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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 反韓공세 속에 맞는 경술국치 102년] "히로히토 처벌했으면 日 지금과는 다른 모습일 것"
[日의 反韓공세 속에 맞는 경술국치 102년] 日, 전후 67년간 '日王은 평화주의자' 이미지 만들기에 총력
 
조선일보 기사입력 :  2012/08/2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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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이슈 ― 日의 反韓공세 속에 맞는 경술국치 102년] "히로히토 처벌했으면 日 지금과는 다른 모습일 것"

  • 전병근 기자
  •  

    입력 : 2012.08.25 02:59

    국내 학계 전문가들 주장 "민주공화국으로 갔을 것"

     
    국내 학계에는 일본의 과거사 청산이 제대로 안 된 것은 당시 일본 제국주의의 정점에 있었던 히로히토 일왕이 전범 처벌을 면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많다.

    박훈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는 "만약 히로히토 일왕이 전범으로 처형되거나 적어도 퇴위했다면 그때 관련자들도 폭넓게 처벌을 받거나 공직에서 물러났을 것이고, 이후 일본 내부에서 전전(戰前) 행적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형성되는 데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1910년 8월29일  일장기가 내걸린 경복궁 근정전 :   편집부

    박 교수는 "일본 사회에서 일왕이 차지하는 위상이나 그 상징성에 비춰볼 때 만일 외부 힘에 의해 처벌을 받았다면 그 충격은 엄청났을 것이고 상당한 변화를 낳았을 것"이라며 "과거사에 대해서도 훨씬 전향적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이원우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도 "일왕이 어떤 식으로든 전범으로 처벌받았으면 관련 문서들도 모두 공개됐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구체적인 책임자들이 드러나 전범 청산이 폭넓게 이뤄졌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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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위원은 "전범의 제1 책임자가 그대로 살아남으면서 다른 전범들도 다시 국가 요직을 차지해 사실상 전범 집단에 면죄부를 준 결과가 됐다"며 "히로히토가 처벌되고 일왕제가 폐지됐으면 일본도 민주공화국으로 갔을 것"이라고 했다.

    박훈 교수는 그러나 일왕제에 대해서는 "히로히토가 처벌을 받았다고 해도 일왕제는 유지됐을 것"이라며 "일왕이 일본 사회에서 차지하는 자리는 뿌리 깊기 때문에 히로히토의 동생이나 자식이 계승했을 것이고 제도상으로는 차이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김석연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는 "히로히토 일왕에게 전범 책임을 묻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일본의 과거사 청산 실패의 근원을 그의 불기소에서 찾는 것은 너무 상황을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신대 일본학과 하종문 교수도 "일왕제가 만악의 근원이라는 식의 접근은 우리가 일본에 책임을 추궁하는 측면에서도 협상 선택지를 줄어들게 할 수 있다"고 했다.

    하 교수는 "일왕의 불처벌 자체는 과거 청산의 부실함을 보여주는 단면이지만, 일왕 처벌이 안 됐기 때문에 현 지도층이 과거사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토요이슈 ― 日의 反韓공세 속에 맞는 경술국치 102년] 日, 전후 67년간 '日王은 평화주의자' 이미지 만들기에 총력

  • 도쿄=차학봉 특파원
  • 입력 : 2012.08.25 02:59

     
    패전 후 일왕은 상징적 존재로 격하됐지만 전후 상당기간 '전쟁 책임론'에 시달렸다. 하지만 일 왕실뿐만 아니라 정부·언론·학계까지 총력전을 펴 "일왕은 전쟁에 책임 없는 평화주의자"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일왕은 전쟁에 반대했는데, 군부의 강권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전쟁을 승인했다는 식의 주장이다.

    이 같은 조작된 이미지는 매년 패전일인 8월 15일을 전후해 NHK 등을 통해 특집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반복적으로 국민에게 주입됐다. 군복(軍服)에 백마를 타고 국민 앞에 섰던 히로히토(裕仁) 일왕은 전후 양복을 입고 야구장을 찾는 등 스스로가 군국주의 탈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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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대가리들의 오두방정 삽질로는 결코 일본을 제압할수 없다!

    이웃 나라 국민은 물론 수많은 자국민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히로히토 일왕이 1989년 사망하자, 당시 총리가 내놓은 공식 애도사에 '언제나 평화주의자'였다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비판은 없었다.

    일왕에 대한 비판을 극우단체들은 테러로 막았다. 일왕의 전쟁 책임을 주장했던 모토시마 히토시(本島等) 나가사키 시장은 1990년 우익단체 회원에 의해 총격 테러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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