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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체포동의안 내용, "국회를 혁명투쟁의 교두보로"
[중앙일보단독] "바람처럼 사라지시라" 이석기 녹취록 북한식 표현 보니
 
중앙일보 기사입력 :  2013/09/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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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체포동의안 내용, "국회를 혁명투쟁의 교두보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3.09.02 16:20 / 수정 2013.09.02 17:52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중앙포토]
내란음모 혐의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를 ‘혁명투쟁의 교두보’로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에 제출된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요구서에 첨부된 범죄사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조직원 등에게 “각자의 직장이나 활동장소를 제국주의 상대 전쟁의 ‘초소’로 삼아 투쟁할 것”을 요구하면서 대한민국 국회 또한 혁명투쟁의 교두보로 칭한 것으로 나온다.

지난해 3월 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킨스타워에서 개최된 ‘이석기 지지 결의대회’에서 RO 조직원으로 지목된 윤모씨는 “(이석기 선배님이) ‘앞으로 시대는 바아흐로 국회가 최전선이 될 것이다. 이전에는 외곽에서 계급투쟁을 해서 국회를 압박했다고 한다면 당면의 목표는 국회에서 벌어질 거다. 거기가 최전선이 될 거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번 사건의 핵심 단서가 된 지난 5월 1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열린 이른바 RO(혁명조직) 2차 비밀회합에서 “조선 인민이라는 전체적 관점에서, 조선 민족이라는 자주적 관점에서, 남쪽의 혁명을 책임진다는 자주·주체적 입장에서 현 정세를 바라보면 옳다. 조국통일, 통일혁명은 남북의 자주역량에 의해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현 정세를 위해 필승의 신념으로 무장해야 한다. 스스로가 정치사상적으로 당면 정세에 대한 확고한 인식과 사상적 무장이 선결돼야만 한다”면서 “현 정세에서 바라보는 일면적이거나 편향적이거나 때에 따라서는 분단의 사고에 찌들어 있으면, 현 정세의 역동성과 변화의 큰 흐름, 역사의 본류의 큰 흐름을 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정세가 대격변기와 대전환기라는 흐름은 분명하다. 그런데 남녘에 있는 우리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며 “고난을 각오하라, 제2의 고난의 행군을 각오해야 한다”고 당시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북한이 무력혁명투쟁의 상징으로 선전하는 ‘한 자루 권총 사상’과 사회주의 유혈혁명의 상징인 ‘볼셰비키 혁명’을 예로 들면서 “(철탑 등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폭파시키면 그야말로 쟤들(국가기관 등 지칭)이 보면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5월 10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청소년수련원에서 RO조직원 130여명과 1차 비밀회합을 가진 자리에서는 “현 정세는 혁명과 반혁명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 민족의 새로운 전환을 새롭게 결의하는 대장정을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만회할까에 대한 혁명적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시 10여 분 간 연설을 하다 김근래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술에 취해 회합에 참석한 모습 등을 보고 조직원들의 기강해이와 보안 문제 등을 질타한 후 조직원들을 해산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조직원들을 해산시키면서 “소집령이 떨어지면 바람처럼 와서 순식간에 오시라. 그게 현 정세가 요구하는 우리의 생활 태도이자 사업작풍이고 당내 전쟁기풍을 준비하는데 대한 현실문제라는 것을 똑똑히 기억하라”고 지시했다.

이 의원은 북한의 ‘정전 협정 백지화’ 선언과 관련, “혁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위기가 아니라 강력한 혁명적 계기”라고 RO 조직원들에게 설파한 내용도 체포동의안에 포함돼 있다.

특히 이 의원은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 를 선언한 지난 3월 지역책을 통해 ‘전쟁대비 3가지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그가 하달한 3대 지침은 ▶비상시국에 연대조직을 빨리 꾸릴 것 ▶대중을 동원해 광우병 사태처럼 선전전을 실시할 것 ▶미군기지, 특히 레이더기지나 전기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것 등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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