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선거경제/복지미디어전쟁국제정치.경제민족/통일사회/사법군사/안보문화/스포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전체기사보기 교육/과학   고대사/근현대사   고향소식/해외동포   포토/해외토픽   자유게시판  
편집  2019.11.22 [10:02]
정치/선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백제왕을 보았는가, 배째왕을 보았는가?
근데 그 왕이 31명 중 어느분이래요?^^
 
물삿갓 기사입력 :  2015/05/20 [11:0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백제왕을 보았는가, 배째왕을 보았는가? 2015-05-19 21:24:33  
  작성자: 물삿갓  (2.♡.135.12) 조회 : 41  추천 : 3    





 꿈에서 백제왕을 봤다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박시장님,

그길로 기어코 풍납토성을 복원하겠다고 아침 댓바람부터 황당 무계한 발광을

하셨다는 우리의 서울 시장님은 꿈에서 뭔가 계시를 받으면 바로 실천에 들어가는

아주 부지런하신 분인 모양입니다.


관련기사
"박원순 “백제왕이 꿈에 나타나…풍납토성 백제 왕성 발굴 추진”
"박원순 아들 병역 논란, 국정원 추정 문건 탓"

박원순-박주신 야바위신검 의혹사건,왜 이리 복잡하고 혼란스러운가??
 

박원순 시장, 눈앞의 용산이나 먼저 해결하시오.
 
박원순, 왜 고려말 신돈이래 가장 교활하고 사악한 妖物인가?!
"박원순, 서울시민 철저하게 우롱한 기만극 폭로와 충격적 내막" KBS기사링크,사진
불길 끔찍! [협찬인생] 박원순의 협동조합 올인!
[삿갓 여행기] 배낭여행과 어학연수, 그 허와 실

뭐 좋습니다. 신의 계시였다 치지요.

 근데 어쩌나요? 풍납토성 줄기는 천호동부터 잠실 일대까지 뻗어있고, 그와 연관된

고분군은 위례 거여 마천까지 줄줄이 뻗어있는데, 잠실부터 시작하자면 대한민국에서

땅값 제일 비싼 동네 랭킹 10위권에는 너끈히 드는 동네들인데 말입니다.

위례 신도시 개발 업적은 그리 자랑스레 내세우다가, 이제와서 꿈에서 뭔 계시 받았다고

또 앞뒤없이 풍납토성을 복원하겠노라 설치는 건 서울시장 차기 공직으로 백제왕이라도

하실 요량에서 그리 말씀하신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물론 이 동네들을 들이판다 해도, 관련 유적이 제대로 나올지 어떨지는 아주

미지수입니다. 어릴때부터 봐온 풍납토성 일부만 해도, 80~90년대 서울에 막 올라온

이들이 미처 자리 못잡고 성남 일대까지 우왕좌왕 얹힌 가운데, 동네가 깨끗이

정리가 안된 가운데 동네 뒷산처럼 여러 집들 가운데 멀뚱히 있던 것이 풍납토성

이었습니다. 여기서 버스로 20여분 타고가면 올림픽공원 뒤편은 몽촌토성을

잔디밭과 연계시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발해 놨습니다. 문화재 개념보다는

공원의 일환으로 보존한 부분이 꽤 커보이지요.



2000년대 즈음하여 이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뒤늦게 깨닫고는 그 동네 뒷산같던

토성을 몇차례 파헤쳐서는 안에서 백제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 조각 및 몇개의

문화재를 발굴해 냅니다. 초기 백제의 문화재여서 상당히 고대 역사 연구에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문화재들이 분명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뒤 용두사미로 끝난

이 연구들은 결국 이 금싸라기 땅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세월 앞에 어찌 끝을

봤는지 알려지지도 않고 있습니다.




높이 근 12미터에 달하는 토성이었고, 그게 축조 가능했을만큼 아리수 지역에서

위례 지역 일대를 수도 거점으로 삼아 삼국시대 초기 상당한 발전을 했었던 백제의

명성이 아쉬울만큼 초기 백제의 융성함은 잘 전해져 오질 않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료가 많이 사라져놓은 탓에 교과서엔 많은 이야기가 실려져 있지 않고, 나머지

교과서 외의 교육이나 기타 역사 홍보자료는 할수없이 픽션을 상당히 섞어야만

하는 안타까움이 짙습니다. 위례 하남은 물론 경기도 화성 일대까지 백제 관련

유적군이 많이 있었다지만, 이제 그 유적들을 도로 되살리기는 참으로 어렵게 된

바가 큽니다. 고분 파헤치기 훨씬 전에 이미 아파트 올리네 뭐 올리네 하면서

밑도끝도 없이 꽤나 파헤친 세월이 많이 지났기 때문이지요.

아리수 유역의 백제 수도 위업이 안부러울 정도로 현재 그 땅들의 값은 꽤나

호가를 자랑하고 있고요.




땅값으로 괴로운 세월이 얼마이고 용산 땅값문제도 미처 해결못한 분이,

꿈에서 백제왕 31명 중 도대체 누굴 만났는지도 의문인데, 얼마나 대단한 계시를

받아서 그 복원을 하겠다고 아침 댓바람부터 기가막힌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참 의아할 따름입니다. 의자왕이나 온조왕이나 무령왕처럼 이름 좀 알려진 백제왕

말고 그 아저씨가 백제왕 중 제대로 아는 이가 몇이나 있을지도 의심스럽고요.



근데 왜 하필 백제왕이었을지도 의문스럽네요?

호남 민심이 모두 돌아서는 이 시점에서 운 좀 띄워보려 한 헛소리가 아니길 바라는게

제 욕심일까요?



아하, 위례 신도시가 근자에 '폭탄 떠넘기기'로 시끄럽다는데,

신도시 개발 미명하에 올라갔던 땅값이 도로 미끄러져 투자자들이 붉으락 푸르락

한다는데 그거 잠재우고자, 아님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자 '풍납토성' 개발을 천명

하신 건가요?

근데 이거 아세요?

광진구 소재 아차산에 있는 아차산성은 어디 어떻게 있는지 솔직히 아차산 그리

많이 가본 삿갓 포함 광진구민 대다수가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걸랑요?

문화재청의 학자분들이 아니고서는 사실 정확한 위치도 잘 모르고, 그냥 아차산

자체가 아차산성이겠거니 하고 다닌 경우가 대부분인데, 고구려 시절 쌓았다는

그 역사적 사실 하나로 이거저거 얹고 얹어 온달장군 민담까지 얹어다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캐릭터까지 예쁘장하게 그려서는, 그걸로 몇군데 그럴싸하게 만들어

놓은게 현재 아차산에 마련된 아차산성이지요.

물론 그건 산에 있는 것이고, 풍납토성은 주거지 한복판에 있는 차이점이 있다지만

그 아차산성 개발도 처음에 아무도 신경 안쓰다가 나중에 돈될것 같으니까 이놈저놈

다 달겨들어 서로 없는 떡조각 남보다 먼저 집어먹으려 박터지게 싸우다가는, 용두사미로

끝나니까 또 너도나도 내팽개치고 간신히 흉한 꼬락서니만 남은 사실을 말이지요.

산에 있는 산성도 그리 끝났는데, 주거지 한복판에, 광진구 땅값 2배는 넘는 송파구

한복판의 풍납토성은 어떨지 앞뒤 생각은 하고 백제왕을 봤네 마네 설레발을 치셨어요?





복원 하세요.

 아키히로 첨지도 서울시장 재직 시절 청계천 어항을 만드느라 국고 낭비하며 그

흉한 어항 만들고 유지보수 하느라 여지껏 쏟아붓는게 얼마인데,

족적을 남기시게 뭔가 하나 하셔야죠.

복원 하세요.

대신 그 주거지 관련 땅값 책임 미명은 당신 사비를 들여서라도 책임지겠다고 약속하고,

그러고 시작하세요.

그리고 나면 서울시 공무원들이 시장님의 눈물겨운 '백제왕 강림'을 위해서라도

없는 유물도 만들어다가 와서는, 어디 암사동이나 석촌동 고분군에서 나올 법한

토기그릇 파편같은거 몇개 줏어와서는 '풍납토성에서 또 나온것'이라는 기사와 함께

매스컴 좀 시끄럽게 울리고 나면,

위례 신도시 땅값도 미끄러져 온 것에서 반등할 만큼 좀 올라가겄지요? 




 꿈에서 나온 그 백제왕 동상도 토성 옆에 멋들어지게 만들어주쇼.

그 왕 계시로 요것을 도로 복원하느라 요 발광을 해왔다고 자랑스럽게, 그렇게 만들어주쇼.

토성 높이가 12미터짜리이니 동상은 15미터는 되야겄쇼?^^

근데 그 왕이 31명 중 어느분이래요?^^

  김기백  (223.♡.172.83)  15-05-19 22:34  
원숭이놈이 꿈에서 백제왕을 봤고 그걸 핑게삼아 지멋대로 풍납토성을 복원하겠다고  했다고???등잔밑이 어둡다고 이아찌만 모르고 있었나??^^요망한 원숭이놈이 언제 그런 요설을 씨부렸지??  그나저나 그 요사스러운 원숭이놈이 이아찌의 전~전~전생이 바로 황산벌의 계백장군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구만! 이제곧(아무리  늦어도 내년이맘때) 환생한 계백장군님칼에 원숭이놈  메가지가 댕강 잘릴거라는 아직 예감 못하고 있는척 최후의 재롱을 ^^떨고 있구만!ㅎㅎ 

김기백  (223.♡.172.83)  15-05-20 12:57  
간만에  정말  감칠맛나는 우리 삿갓이 글을 민족신문에 크게 띄워놨으니 (옛날글까지 )확인해보고 즐감하셈!^^ 

  지현아빠  (211.♡.74.80)  15-05-20 18:15  
긴급제보 : http://blog.daum.net/v3camp/73 풍납토성 복원 드립 원조를 소개합니다 !!!

그러잖아도 트윗에서 언제부턴가...백제왕...백제사 복원 드립을 치더니...
혹시 진짜 공모씨와 평상시 교류하는 선배중 박원순쪽 측근이 있어서 그 비선라인을 통해
저와같은 정책제안이 올라간것이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물삿갓  (2.♡.135.12)  15-05-20 19:09  

지현아빠님/ 소중한 제보 감사합니다.

 원래도 희한한 소리 많이 하는 평론가의 평 따위는 별로 보고 싶지 않으나, 님 추측이
사실이라면 박원순은 하잘것 없는 평론가가 설친 글에 현혹되어 남들이 40년 씩이나 바라봐야 할
복원 예산에 대해 전혀 생각도 않고 저지른, 그런 헛소리 한 것에 지나지 않아 보입니다.


 하나는 알고 둘들은 꼭 모르는게, 풍납토성이 물론 대단한 문화재이고 우리가 바로 알아야 할 어떤것인가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게 40년씩이나 예산 모으고 모아 복원시켜야 할 무엇인가인지는 의문스러운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당장 현재 2조가 생긴다 해도, 우선 동쪽으로는 암사동, 남쪽으로는 길동 명일동, 서쪽으로는 천호역 인근까지 모조리 다 파헤치고 높이 12미터의 흙벽을 튼실히 쌓아야 합니다. 복원을 미니어처로 할 요량이면 모를까 원크기 그대로 복원하자면 그 복잡한 시가지에, 땅값은 차치하고라도 그런 민폐가 없을 것입니다. 이런거 다 생각하고 딱 2조만 있으면 된다고 저런 이야기를 쉽게 했을지 참 의문스러울 따름입니다.



 풍납토성 포함 위례성의 백제 역사가 많이 사라져 없어진 것은 역시 위례성이 아리수 유역에 있는 통에 삼국시대 이내만 해도 고구려에 점령당하고, 신라에 뒤이어 점령당하느라 그 사료가 많이 사라진데에 기원한 것인데, 이 모자란 평론가는 그저 풍납토성의 복원이 힘든 사유가
문화재청에서 의지력 부족으로 예산 못모아서 실패한 것으로 쓰고 있습니다.
40년이면 한 사람이 태어나 불혹의 나이가 될 세월이고, 풍납토성이 무슨 만리장성급의 문화재도 아닐진대(물론 고대사 유물에 어떤 경중이 있겠습니까만 그만큼 세계적으로 알려진 어떤 것도 아니라면 시가지 한복판에 높이 12미터짜리 흙벽을 복원시키는 게 뭔놈의 짓일지 생각해 볼 일)

 
어지간히 생각도 없이 쓴 것을, 더 생각없는 이가 가져다 참고하며 드립친것이 참으로
목불인견 그 자체란 생각이군요.
 이 글에서 욕하고 앉았는 사드는 당장 한반도에 미사일 하나 날아오는 불상시에 피해를
최소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무기임에는 틀림없고, 청계천은 지금 서울 곳곳에 생기는
싱크홀이 아주 거대하게 생겨서 공사가 꼭 필요한것을 이명박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낼름 챙겨먹고 변질시킨 공사를 강행한 결과입니다.
이거 다 알고서 이런 글 썼나 참으로 우습기 그지없습니다
.


 생각없이 환상드립치는 분이 환장대한 선생만 있는 줄 알았는데, 더 경륜있고 더 세상을
제대로 봐야 할 즈음의 분들이 저래서 참 큰일입니다.
 

  김기백  (223.♡.188.23)  15-05-21 11:23  
그나저나 어제밤에 또  트래픽 초과라면서 이싸이트가 안열리데???방문자들이 갑자기 폭증한것도 아닌거 같은데 왜 유독 여기만 걸핏하면  뭔 트래픽초과라하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족신문
 
 
주간베스트
  개인정보취급방침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대표전화 :010-6432-7771
Copyright ⓒ 2007 인터넷 민족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baek43333@hanmail.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