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엥간히 깝치시요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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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도 서울시장이라고? 어디 선동위원장이 아니고? 방역하다가 메르스 걸려 뒤지면 순국처리 되는 것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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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삿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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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
2015/06/10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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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엥간히 깝치시요잉? |
2015-06-05 14:5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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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삿갓
(2.♡.135.12) |
조회 : 251 추천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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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태 못미더운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닌건 아는데,
그게 당신 뿐 아니라 한국 방방곡곡 사는 누구나 다 마찬가지이긴 한데,
당신 그렇게 나서면, 뭐 대단한 방역이라도 되는 줄 알고?
이 시점에서 1500명 모인 자리에 나갔던, 확진 감염자 한사람 있었단 이야기를
왜 퍼뜨리시는고?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방역에 대한 확고한 경각심을 가지고 제대로 방역에 임할거라
생각하셔서 그리 하셨어요?
꼭 뭘 해도 제대로 못하는 이들 보면,
필요 인원만 가도 되는 곳에 전원이 우루루 몰려가서 일은 이미 끝난 뒤인데도
오도방정을 떨면서 누가 공과가 있네 마네 따지고,
프로 운동경기에서도 보면 못하는 팀이 꼭 여러날 내내 연패하며 지다가 이기는
날엔 미친듯이 몰아쳐서 점수 엄청 큰 차이로 이기다가 또 연패 시작하는, 그런
악순환을 반복하더이다.
남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당신 이야기요.
보건복지부가 미처 예상못하고 지지부진하게 비상선 쳐서 대처가 부실한건 틀림없는데,
이 시점에 정부를 못믿겠네 1500명과 확진 감염자가 접촉했네 그딴소리를 왜하시오?
그 확진자가 1500명 다 감염시킬 만큼 그 모임자리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뒹굴었쇼?
그리고 그 1500명 전부 격리조치 시키려고?
서울시 공무원들 참말로 바쁘겄쇼?
풍납토성 복원 계획 짜다가 느닷없이 또 방역 나서야 하니 말이지요.
방역하다가 메르스 걸려 뒤지면 순국처리 되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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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깝치고 설레발쳐서 얻은게 과연 무엇이오?
사람들 더 불안하게 만들어서 시장이 아예 썰렁해지고, 학교가 줄줄이 휴교하고
여행사들은 전부 위약금 물어가면서 헛장사 했네요. 암만 메르스가 심각한 센세이션을
몰고 왔다지만, 아직 의료진들도 이게 어떻게 변이를 일으켜서 더 강력해졌는지
어땠는지 파악도 안된 시점에, 비상선을 치는 걸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 더
불안하게 '그런 일이 있었다더라~ 조만간 싹 들 옮을것이다~'고 외치는게,
이게 시방 행정구역 지자체장이, 한국 수도 서울의 행정구역장이란 인간이 할 소리요?
서울 천만 시민들을 모두 그로기 상태에 몰아넣으려고 환장을 하셨소?
이번에 보아하니 사스때와 비교하는 이야기도 하셨던데,
사스때의 결과만 보지말고, 사스때 어찌 했는지도 좀 탐독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사스가 진짜 마늘에 약해서 안퍼진줄 아세요?
북한이란 벽이 있어서 중국인들 입국이 덜했기에 사스가 안퍼졌고, 사스 퍼져서
위험경고 나온 그날로 중국발 비행기 입국시에 방역 철저히 해서 안퍼지고
살았던거 잘 모르세요?
메르스도 그 비슷한 놈이라는데, 그 방법을 참고할 생각은 않고 '그때는 이러지
않았는데'라는 공염불 백번 하면 뭐하겠쇼?
이미 퍼져버릴대로 퍼진 뒤인데, 소 나간 외양간 안고친다고 버럭버럭 소리지르는
기자회견 하면 당신 영웅으로 봐줄줄 알고?
이런 일 나면 당신 있어야 할 곳은 기자회견 리셉션장이 아니라 서울시 비상상황실이고
거기서 비상선 치라고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리 했었다면 이제까지 한 비난 전부 취소하려 했더만 생각보다 생각이 오지게 없으쇼?
더 웃긴거 말씀드릴까?
이곳 중동에서는, 뭐 중동도 중동 나름이지만,
사우디나 알제리처럼 상대적으로 방역이 빈약한 나라들의 경우에 그 메르스가
걸려오는 경우가 더 많다고는 하는데,
정작 현지에선 걸리고 어쩌고 해도 죽어나갔단 이야기는 아직 없소이다.
걸렸다는 이야기도 한국처럼 그리 시끄럽지도 않고요.
근데 이거 아세요?
같은 기간내에 확진 받은 환자수는 한국이나 이쪽이나 비슷하다는 것.
그 이야기는 뭐겄쇼?
걸릴 확률이 크게 다르지 않고, 걸려서 사망자가 생긴건 마침 몸이 좀 병약하고
이래저래 견딜만한 면역력이 없던 이가 걸린 이유도 있던데,
이런 거 다 생각하고 정부 하는 짓이 믿을만하네 마네 그런 소릴 하셨소?
비상선 빨리 못치고 자가격리 정도에 그치면서 우왕좌왕 하는건 비난할 만 한데,
지금 이 시점에 그게 당신이 할 소리는 아니지.
당신이 그런 말 떠들면 가뜩이나 불안해 하는 이들이 더 신경 날카로워지는 것 밖에
더 되겠쇼?
그러고도 서울시장이라고?
어디 선동위원장이 아니고?
더 더 웃긴거 말씀드릴까?
사스가 2003~4년 아주 여럿 잡으며 꽤나 시끄러웠고 그 사스 바이러스 숙주를
만든 사향고양이 요리사가 공안에 끌려가고 별 짓거리 다 있었지만,
지금 사스가지고 시끄럽디여?
그리고 사스처럼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놈이요?
메르스는 작년에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마침 바이러스가 퍼지기 마뜩찮은 조건이어서
그랬는지 잠깐 이야기 나오고 그뒤로 안나왔쇼.
밥먹기 전에 손 깨끗이 씻고 외출뒤에 옷 잘 갈아입고 세면 잘 하는 습관 들이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차례 홍보도 나왔었소만.
그때보다 더 강력한 놈이 등장한건지 만건지 확진도 안나왔는데 무작정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할 이야기만 하는게 정상이라 생각하시오?
당신이 뭐 얼마나 대단한 영웅이라고?
그런 설픈 영웅심리가 여럿 더 심하게 잡는거 모르시요?
하기야 알리가 없지. 아직 크게 다쳐보질 않았으니까.
구제역 퍼졌을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우왕좌왕 우루루 몰려다니며 헤매고 앉았는
꼬락서니들밖에 안보이니 이걸 어찌하면 좋겠쇼?
조선의 명의 구암 허준이 살던 시절에도 역병에는 일정구역에 대해 비상선 치고
출입통제 시키고 해당지역에서 썼던 것들 관련하여 불로 태워 소독하곤 했는데,
어째 21세기엔 이렇게들 한가지로 헤매고들 있는지 참 보기 안쓰럽쇼.
그리고 헤매고 있는 놈들이 제아무리 한심해도, 그놈들 모가지 팔아 스스로
영웅되자고 설레발치고 깝치는 당신은 더 심한 불한당으로 보여불고.
당신 그 지기라는 북곽 선생이 보건복지 분야 소속이니,
좀 물어보시구려.
어찌하면 좋겄느냐고.
물론 당신은 어찌하면 다음번에 더 큰 센세이션으로 또 매스컴 타냐고 물어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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