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관계와 한일관계, 땜질식 미봉책으로 해결될 일이 결코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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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을 영구히 -완전히 포기할것인가 부터 명확히 결정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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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백 특별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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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
2015/07/06 [2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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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여전히 풀한포기 -벽돌한장 내 뜻대로 심을수도 옮겨놀수 있는 힘도 없지만 ,민족분단 70년이자 한.일국교수립50년이자 을미왜변 120년을 맞이하는 2015년도 어느덧 절반이 훌쩍 지나가 버린 이시점에서 내가 진실로 하늘을 우르러 통탄해 마지 않는 일은 다른무엇보다, 남북한 관계는 한치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 한일관계역시 예나 지금이나 한국정부는 일본인들이 설정하는 프레임에 갇혀 끌려다니고만 있다는 것이다. 이시점에서 우리 모든 한국인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진실로 냉철하고 엄숙하게 되돌아 보아야 할일은 광복70년 분단 70년이 되도록 남북한 관계는 여전히 일촉즉발의 살얼음판이고 , 한일 관계역시 다람쥐 쳇바퀴 돌기를 면치 못하고 있는 까닭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이희호 방북으로 남북 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라는 통일부나 일본수상 아베의 과거사 인정담화따위로 한일관계가 해결될수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는 외교부나 치졸하고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
참으로 통탄스럽다 못해 한심한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거니와 그중에서도 가장 한심하고 암울하기 짝이 없는 일은, 민족분단70년이자 한일수교 50년이기도한,실로 중차대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올해가 이미 절반이나 지나가고 있는 시점 에서도 남북관계나 한일관계 양쪽 다,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획기적 의미가 있는 전환점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진실로 암울하고도 한심하기 이를데 없는 그러한 사실은 , 위로는 대통령을 비롯한 내로라 하는 소위 외교전문 부서 각료및 참모들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언론매체와 학자 논객들까지도 고작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무슨 이희호여사 방북이 남북관계개선의 상당한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둥,이미 셀수 조차 없을만큼 숱한 망언을 반복해온 일본수상 아베가 이른바 종군위안부 문제와 과거사 문제에 대해 특히 다가오는 8.15 아베담화에서 혹여 토씨하나라도, 한국정부와 국제사회에서 바라는대로 지껄여 주면 소원이 없겠다는 투로 억지 춘향이가 되어 주기를 애걸복걸하면서 가해국인 일본이 아니라 피해국인 한국이 오히려 전전긍긍하고 있는 꼬라지라는 것이다. 다시한번 분명히 단언-예언하거니와 남한만의 선진한국 -북한만의 강성대국따위는 불가능하다는것!이대로 가면 남북한의 참담한 동반몰락은 필연이라는것! 남북한 관계와 한일관계 양쪽 다 도무지 원만하기는 커녕, 도저히 출구가 보이지 않을만큼 꼬여만 가고 있는 것은 남북한 문제와 한일 문제가 얼핏 다른문제인것 같지만, 실은 뗄레야 뗼수없는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 뿌리와 출발점은 동일선상에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기 때문인것이다.
그렇다면 남북한관계와 한일관계의 같은점과 다른점은 과연 무엇인가? 첫째: 남북한 관계나 한일관계는 일시적 미봉책 내지 억지춘향식의 땜질식으로는 결코 해결될 관계가 아니다.
둘째: 남북한 관계는 외형상 서로를 현실적 주적으로 삼고 있지만 빈대몇마리 잡자고 초가삼간 전체를 태워버릴수는 없고, 언젠가는 하나의 국가로 합쳐질수 밖에 없다.
셋째: 한일 관계는 외형상 우방이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하나의 국가로 통합될수 없는 , 온세계가 다 알고 있는 뿌리깊은 앙숙관계이다. 넷째:남북관계와 한일관계 양쪽 모두를 충족시키거나 조화롭게 병립시켜 항구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것은 전혀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 국제 역학구도상 현실적으로 혹은 정서적으로 만이 아니라 본질적-근원적으로 불가능한 하나의 과학적 법칙이다. 다섯째: 따라서 대한민국정부와 국민은 더 늦기전에 남북한 관계와 한일 관계 둘중하나를 사실상 혹은 완전히 포기 내지 단념해야 할 각오를 해야 하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 할만큼 ,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현재의 동북아 정세는 시시각각으로 요동치고 있다. 여섯째: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만약 한일관계를 (일본과 미국이 원하는대로 )충족시키자면 , 남북한의 통일 자체를 완전히 포기-단념해야 하는 것은 물론, 하시라도 제2의 6.25같은 남북한의 전면전 재발에 의한 민족공멸의 위험성까지 각오해야 하는 반면, 일본과의 관계가 사실상의 국교단절 지경에 까지 이른다 해도 , 그로 인해 한일 양국간에 전면전이 발발하거나 일본이 독도를 무력침공해올 가능성은 (남북한 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경우에는 더 더욱) 현실적으로 희박할 뿐아니라 , 政.經분리 원칙에 따라 한일 양국의 경제및 문화교류는 계속 유지될것이다. 일곱째: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만약 군사.외교적으로 일본과 미국이 원하는대로 소위 한.미.일 동맹체제에 복속-순종하게 될 경우 , 단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완전히 포기 -단념하게 되고 자칫 제2의 6.25 동족상잔을 초래하는 결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까지를 완전히 적대국으로 삼게됨으로써 , 중국과 일본 혹은 중국과 미국이 동북아에서 무력충돌 발생할 경우에는, 미.일 상호 동맹체제에 종속된 가장 약체인 대한민국(남한)이 일본열도 방위를 위한 최전선에서 온국민이 총알받이로 나서야 하는 최악의 경우까지도 상정하고 각오해야 하게 될것.
여덟째: 설사 어찌어찌하여 요행으로 제2의 6.25나 일본열도 방어를 위한 총알받이 신세를 모면한다해도 일본과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한.일관계가 밀착된다면, 그러한 사실 하나 만으로도 남북통일은 완전히 물건너가게 되는 것은 물론, 남북한간의 민족사적 정통성경쟁에서 대한민국(남한)은 그 주도권과 명분을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는것. 아홉째:압록강 이남의 모든 한국인들은 , 한반도의 분단이 결코 20세기 중반에 갑자기 돌출된 국제적 사건이 아니라는것과 한반도 분단과 그로인한 ,실로 필설로 이루 다 형언키 어려운 참담한 고통과 질곡의 제1원인제공자는 바로 일본이며, 일본의 對 한반도 정책의 본질은 남북한의 영구분단과 분열을 책동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는것. 고작 유승민 하나 찍어내느냐 못찍어 내느냐에 정권의 명운을 걸고 있는 박근혜 정권이 외치는 통일대박론 믿을만 한가 ??
정말이지 내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일은, 수많은 외침을 겪어온 명색이 반만년을 이어온 문화민족사회인 대한민국에서 한.일수교 반세기를 맞이하는 이시점에서 도대체 왜 고작 종군위안부 문제가 마치 한.일양국관계의 전부인양 왜곡-호도하고 있는 일본수상 아베의 꼼수프레임에 끌려다니며 애걸복걸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도대체 왜 대한민국주도하에 한일관계를 근원적-획기적으로 재정립하는것이 바로 ,남북한의 민족적 동질성을 결정적으로 회복하고 남북한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명실공히 발전시키는 결정적 키워드가 내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왜 무슨 약속이나 한듯이 하나같이 , 철저히 외면- 간과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날이 갈수록 극단을 치닫고 있는 임진강 이남의 이념적 혼돈과갈등그리고 치졸한 정치불안정은 결코 머지않은 장래에 압록강이남 한반도 전체가 미증유의 대혼란과 분열의 늪에 빠져들어 허우적 거리게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의 명백한 전조(前 兆)이자 예고편에 불과하다는것!실로 적절한 표현방법이 없을만큼 치졸.한심하고도 황당한일은 , 이미 집권 중반기를 넘어서고 있는 박근혜 정권역시 지난 2년여를 그토록 허송세월로 낭비해버리고도 아직도 고작 유모라는 정치꾼 하나를 찍어내느냐 못찍어내느냐 하나에 사활을 걸다시피 하고 있고, 그 반대쪽에서 호시탐탐 다시한번 국민을 현혹-기망하여 정권을 탈취할 기회만 노리고 있는자들 또한, 단 1분1초도 예외없이 당리당략과 개인의 영달에만 눈이 멀어 우물안 개구리떼만도 못한 아귀다툼에 혈안이 되어 광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일양국의 가장 크고도 근원적인 긴급현안은 고작 위안부 문제가 아니라 1965년의 굴욕적 한일기본조약 자체를 전면개정해야 하고, 한.일기본조약 전면개정과 북일수교문제를 하나로 묶어 남북한이 하나의 목소리로 일본민족전체와 직접 담판해야!!! 한일 양국간의 문제야 말로 남북한 문제까지 근원적-본질적으로 개선 해결하고 나아가서는 동북아의 역학구도에서 한낱 종속변수로 설정되어 있는 남북한 모두를 이른바 동북아의 지정학적 리스트에서 명확히 탈피하고 건져 낼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자 전략이라는 사실에 대해, 나는 이미 오래전부터 다양한 측면에서 일관되게 누누이 반복 -강조해 왔다. 1965년의 치욕적 한.일협정, 남북한의 정책연합-민족공조로 반드시 전면 개정되어야! [새창보기] / 단기:4348년 (서기 2015년) 7월6일 밤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겸 주필: 김 기백 http://www.minjokc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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