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기념관 찾은 독립유공자 후손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방한한 이위종 열사의 손녀이자 이범진 초대주러공사의 외증손녀 예피모바 류드밀라 씨(앞줄 파란옷)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2015.8.5 hihong@yna.co.kr
'헤이그 특사' 이위종 지사·이인 초대 법무부 장관 후손 포함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법무부는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 11명에게 특별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는 김경천 장군, 이위종 지사, 이인 초대 법무부 장관의 후손이다.
김경천 장군은 항일 독립운동의 근거지였던 만주와 연해주에서 무장 항일투쟁을 이끌어 '백마탄 김 장군'으로 불렸다. 북한 김일성 주석이 그의 항일투쟁 경력과 이미지를 도용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