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에는 이런저런 금기와성역들이 아직도 꽤많다. 이른바 금기와성역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 있는것이지만 필자가 보기엔 정작 깨지말고 지켜야할 금기들은 깨지고 있는가 하면 무슨일이 있어도 반드시, 그것도 될수록 하루빨리 깨버려야할 금기들은 마치 무슨 율법이나 불문률처럼 강고하게 고착화되어 있는것도 있다. 그게 뭐냐고??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고자 한다. 소위 보수 우익으로 분류되거나 자처하는 집단에서는 미국을 비판[그들에게 있어 미국을 반대하는것은 숫제 상상조차도 못할일이다]하는것을 하나의 금기로 삼고있고 그걸 아주 당연시하는 반면 소위 진보,혁신 혹은 좌파를 자처하는 그룹에서는 북한의 체제와현실에 대한 비판을 하는것을 아주 금기시 하는걸 무슨 묵시적 율법처럼 지키고 있다.[일부 맹동분자와 천지를 모르고 깨춤을 추는 잔챙이들은 노골적으로 찬양하기 까지 한다]
저 하늘의 해와달[日月]만큼이나 분명한 이치는 그 두가지 금기 즉 양쪽의 금기가 다 잘못된것이라는사실이다.잘못되도 보통 잘못된게 아니라 아주 크게 근본적으로 잘못된 고정관념이라는 것이다.
또하나 분명한게 있다. 적어도 문명사회에서 소득을 어떻게 나눌것인가에 대해서는 보수와진보 좌파와우파가 있을 수있으나 상대가 미국이든 중국이든 염라국이든 부당한 외세로부터 나라의 자존과 민족의 존엄을 지켜내는 문제에 있어서는 무슨 파니 뭐니 편을 가르고 분류하는 자체가 애초부터 말도 안되는 어불성설이자 언어도단이다.그렇지 않은가?
그야말로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대는것인데 하물며 명색 사람으로 구성된 집단이 자존과 정체성을 지켜나가고자 하는데 무슨 복잡한 이론따위가 왜 필요하며 이파저파가 가당키나 한가 말이다.
-엉터리 금기로 인한 막심한 부작용과 폐해-
특히 이나라의 크나큰 병폐는 먹물깨나 먹었다는 소위 지식인 집단[거개가 미국 일본에 유학한 자들이다]들이 저네들 멋대로 씨잘데없이 복잡한 이론을 대책도 없이 마구 쏟아내어 백해무익한 각종 딱지표를 저들 멋대로 여기저기 아무데나[그자들은 그러지 않고는 좀이쑤셔 못배기는 속성이 있다]갖다 붙여 놓고 이파저파로[그역시 저들 멋대로]편가름을 해놓고는 쌈을 붙여 병주고 약주는 시늉을 끝없이 반복하는걸 무슨 대단한 天職쯤으로 알고 우쭐대기를 즐기는 자들이 부지기수이고 그로인한 폐해는 실로 측량키조차 어려울 만큼 막심하다는 것은 굳이 시시콜콜이 나열할 필요조차 없다.
느낌이 각자 다른거야 어쩔수 없지만 결코 공허한게 아닙니다. 가장 절박한 현실적 문제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니 공허하게 느껴질뿐...
하향 평준화?? 결코 그래서는 안되지요 어렵기는 하지만 적정선에서의 상향평준화가 영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민족지상주의?? 백범 선생이 말씀하신 아래의 글을 한번 보세요
얼마나 합리적인지를 곰곰 새겨 보실만 할겁니다 아무튼 좋은댓글 주셔서 고맙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김 기백 드림 ----------------------------------------------------------------------------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백범(白凡) 김구 <나의 소원> 中에서
작성일 : 2001/12/14 12:40:08
▲ 너무도 뚜렷한 亡國의 조짐..... ▼ 내각제만은 절대 안된다-망국의 초특급열차 내각제- 최종수정일: 2001/12/17,14:25:49 easyboard 1.175 - created by che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