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정치/선거경제/복지미디어전쟁국제정치.경제민족/통일사회/사법군사/안보문화/스포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전체기사보기 교육/과학   고대사/근현대사   고향소식/해외동포   포토/해외토픽   자유게시판  
편집  2022.01.26 [13:30]
사회/사법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법 "`촛불재판논란' 대법원장도 조사대상"
신영철 "사퇴할 의사 전혀 없다"
 
연합뉴스 기사입력 :  2009/03/06 [23:1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대법 "`촛불재판논란' 대법원장도 조사대상"
 
 
출근하는 이용훈 대법원장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신영철 대법관이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 재임하던 지난해 판사들에게 촛불집회 재판을 재촉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메일을 잇따라 보낸 것으로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오전 이용훈 대법원장이 서초동 대법원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09.3.6
mtkht@yna.co.kr

진상조사단 가동..내주 중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이한승 기자 = 신영철 대법관이 `촛불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규명할 대법원 진상조사단이 다음 주까지 조사 결과를 내놓는 것을 목표로 6일 본격 가동됐다.

   조사단은 김용담 법원행정처장과 이태운 서울고법원장(6기), 최완주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13기), 이병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부장(16기), 고연금 서울중앙지법 단독판사(23기), 김인겸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18기) 등 6명으로 꾸려졌다.

   조사단은 다음 주중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신 대법관의 이메일 발송 논란은 물론 재판 배당과 양형 주문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총망라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 대법관의 직접 해명을 듣고 3명의 퇴직자를 포함해 당시 재판을 맡았던 판사들을 방문하거나 대법원으로 불러 이메일을 받은 게 사실인지, 이메일의 내용을 재판에 대한 간섭으로 받아들였는지 등을 두루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 대법관의 동의를 얻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분석하는 등의 방법으로 조사단이 확보한 6개 외에 추가 이메일이 있는지도 확인하기로 했다.

   또 이용훈 대법원장이 이날 "신 대법관으로부터 업무보고 받을 당시 상황을 법원행정처장에게 수차례 충분히 설명했기 때문에 나를 `조사 대상'으로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으나 이 대법원장을 직접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오석준 대법원 공보관은 "`조사'라는 단어에 대한 표현의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대법원장도 조사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단은 신 대법관의 재판 배당과 이메일 발송 등이 사법행정 영역인지, 재판 개입인지,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지 등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된다.

   오 공보관은 "어떤 식으로든 평가가 이뤄질 것이고 사법행정권 행사 범위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축적된, 법조인이 공통으로 느끼는 `사회통념'이 평가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신 대법관의 행동이 품위를 손상하거나 법원 위신을 실추시키는 등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결론나면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수 있고, 인사청문회 위증 등이 드러나 국회의원 3분의 1 이상이 발의하고 재적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탄핵소추될 수 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3/06 17:42 송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족신문
 
 
주간베스트
  개인정보취급방침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Copyright ⓒ 2007 인터넷 민족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