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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전교조 교사, 지구서 추방하라”
“파렴치한 교사에 아이들 맡길수없어"…구속수사 요구
 
데일리안 기사입력 :  2009/05/0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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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전교조 교사, 지구서 추방하라”
학부모 및 교원단체, 안양a고 추문교사 전원 파면 촉구
“파렴치한 교사에 아이들 맡길수없어"…구속수사 요구
 
여교생 성추행 파렴치 교사들 ´전교조 조합원´
교생 실습 여대생 성추행한 고교 교사들

2009-05-06 16:53:34 휴대폰전송기사돌려보기인쇄하기

여대생 교생들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경기도 안양의 a고교 교사 4명 가운데 3명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인 것으로 밝혀지자 학부모 및 교육관련 단체들이 ‘해당 교사 파면’을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전교조가 지난 2003년 충남 예산 모 초등학교에서 여교사의 차 심부름을 ‘성차별’ 등으로 문제삼아, 해당학교 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점을 지적하며 “일선 학교의 성폭력에는 민감하면서 내부의 병폐에는 무감각하고 도덕성이 땅에 떨어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올해 초 ‘민주노총 간부 성폭력 미수 사건’에서 전교조가 피해자인 여조합원을 회유하고 사건의 축소·은폐를 시도하려 했던 것은 전교조의 이중행태와 비민주성, 표리부동을 반증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단체들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해당교사 파면,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면서 항의 1인 시위 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a고 교사 4명은 지난달 6일 밤 이 학교에서 교생실습중인 여대생 3명을 음식점으로 불러 자신들의 옆자리에 한명씩 앉게 한 뒤 술을 강권했다. 이어 “노래방에 가지 않으면 실습학점을 엉망(f학점)으로 주겠다”며 반강제로 노래방으로 교생들을 데려가 블루스를 추고, 볼과 손에 입맞춤을 하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서울자유교원조합(위원장 서희식·서울자유교조)이 6일 “성추행 전교조원을 조사 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교육관련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3월 7일 오후 청와대 부근의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전교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한뒤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울자유교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예비교사인 교육실습생을 위협해 노래방으로 강제로 데려가고, 강력한 항의를 무시한 채 성추행했다는 사건은 마치 비디오를 보는 듯 하다”면서 “‘교장께 차를 차 타드리라’는 발언을 물고 늘어져 결국은 교장을 자살로 몰아 넣었던 전교조가 여대생들의 마음의 상처는 안중에도 없는 행동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전교조의 “이중잣대, 허위와 위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진보진영의 계륵이 돼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는 사회적 평가를 명심하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서울 자유교조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고교 앞에서 항의 1인 시위를 벌이는 한편, ‘전교조 퇴출’을 위한 사진, 동영상, 서류 등 각종 자료를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이하 학사모)도 성명을 내고 “해당 학교 진상조사와 더불어 성추행 교사가 교단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영구 퇴출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사모는 “매번 이런 일을 접할 때마다 입단속 하기에만 급급한 학교에는 분노를, 교사들의 도덕적 불감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파렴치한 교사를 믿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가 있겠는가”라고 개탄했다.

학사모는 특히 교사의 성추행은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사로서의 우월한 위지를 이용해 이뤄지는 만큼, 제2, 제3의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음에도 평생을 고통받는 피해자에 비해 해당 교사는 고작 정직 2~3개월 받고 당당하게 학교에 남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학사모는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던 교원단체는 자성은 커녕 사과 한 마디 없이 학생, 학부모의 참을성만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교육계의 자성과 부적격 교원 퇴출을 위해서도 해당 고교의 진상조사와 성추행 교사에 대한 구속 수사 및 전원 퇴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 a고와 전교조 경기지부는 4일 “지난달 6일 교생실습 나온 여대생을 성추행한 교사 4명 가운데 전교조 경기지부 a고 분회장 등 3명의 전교조 소속 교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달 중순 전교조를 탈퇴했다.

이같은 사실은 해당 학생들은 지난달 9일 a4용지 3장 분량으로 당시 일어난 일을 상세히 적어 자신들이 다니는 대학교 측에 전달했고, 이에 대학은 a고교에 강력 항의하면서 알려졌다.

a고측은 해당 교사들이 지난달 20일 사과문을 작성해 전체 교사와 교생들에게 공개사과햇다며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 교사를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 변윤재 기자]




[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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