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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가장 강력한 제재 추진해야...김정일 허세 폭로할 때"
<北핵실험>클린턴, 러시아에 통일된 북핵 대응 요청
 
연합뉴스 기사입력 :  2009/05/2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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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실험> wp "가장 강력한 제재 추진해야"
사설서 대북 강경대응 주문.."김정일 허세 폭로할 때"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미국의 대응 방향과 관련, 경제적.정치적 혜택을 주면서 북한에 관심을 보여 왔던 지금까지의 대응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핵실험과 관련한 사설에서 북한의 도발을 중지시키기 위해 지난 두차례의 미 행정부가 일련의 `뇌물'을 제공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면서 "마침내 이제는 이런 패턴을 깨고 김정일의 허세를 폭로할 때"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대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을 위기로 인정하지 말거나 아예 긴급한 사안임을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북한의 의도에 말리지 말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오바마 행정부의 구체적 대응과 관련,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를 추진하는 한편 북한의 국제금융시스템 접근을 제한하는 새 방안을 포함한 독자적인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핵물질 등의 수출 기도를 막고 탈북자들을 지원하는 한국, 중국의 더욱 강력한 지지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동시에 오바마 행정부에 6자회담 재개를 준비하고, 북한이 사태 진전에 대한 기대를 비칠 경우 낮은 수준에서의 양자 대화에 나설 준비는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문은 "새로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나 추가적인 정치적 인정,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 등은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통치를 과시하면서 그의 아들 중 한 명에게 정권을 넘겨주려는 김정일의 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떤 것도 북한이 가지게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대신 가능한 범위에서, 극적이지는 않지만 조직적으로 북한은 제재를 통해 질식되어야 한다"면서 "(대북제재의) 완화는 반드시 북한의 구체적 조치와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도발은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말했음을 지적한 뒤 "미국의 정책은 이런 예언을 사실로 증명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

   j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5/27 01: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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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러시아에 통일된 북핵 대응 요청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ap / 자료사진)

(워싱턴 afp=연합뉴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통일된 대응을 요청했다고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라브로프 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신속하고도 통일된 대응을 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고 켈리 대변인은 전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미 25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외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켈리 대변인은 "클린턴 장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이 현재 취하고 있는 특정한 정책방향을 변경하지 않으면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북한에 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as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5/27 02: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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