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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서울지국장 구로다 "日민주당, 독도 양보안할 것"
 
노컷뉴스 기사입력 :  2009/09/0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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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서울지국장 구로다 "日민주당, 독도 양보안할 것" hotissue
 
"나도 바꾸자는 입장이었다" 지민당, 보수층서 지지상실 보여줘
 
2009-08-31 11:57 cbs정치부 안성용 기자블로그
 
54년 만에 일본의 정권이 자민당에서 민주당으로 교체됐지만 독도 문제에 있어서는 민주당이 한국에 양보할 리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의 대표적 보수 신문인 산케이신문의 서울지국장 구로다 가쓰히로 씨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정권 초기에는 그런 극단적인 정책이나 판단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교과서 문제에 대해서도 "중학교 역사 교과서는 7,8개 정도 있기 때문에 일부 보수적인 역사관을 가진 교과서도 있을 수 있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너무 정부가 역사관에 개입하면 안된다"는 입장도 갖고 있다고 말해 민주당 정권 하에서도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가 한일간에 주요 현안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하토야마 대표가 한국에 대한 이해심을 많이 간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민주당 정권 하의 한일 관계가) 괜찮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구로다 씨는 일본 민주당 내부에서 한일합방 100년을 맞아 과거사를 청산하고 새로운 우호관계를 정립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다만 민주당도 위안부 문제 등이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해결됐다는 입장인 것 같다"면서, 결의안이 추진되더라도 이웃 나라를 배려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이뤄지는 상징적인 조치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일본의 대표적 보수논객인 구로다 씨도 "이번에는 바꾸자는 입장이었다"고 말해 자민당이 보수층에서조차 지지를 상실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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