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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체계적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조갑제.지만원류야말로 남한에서 주사파류들이 발호,득세하게 만든 진원지이자 주범이다!
 
김기백 발행인 기사입력 :  2008/03/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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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권 출범을 기점으로 하여, 급속히 부각되던 한국사회에서의 이념적좌표를 어디로 설정해야 할것인가를 둘러싼 이른바 남.남갈등이, 노무현정권 출범이래 본격적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는것은, 이제 누구도 부인할수 없을만큼 확연한 객관적 사실이며, 광복이후 반세기이상이나 철옹성같이 한국사회수뇌부를 장악해온 소위 보수우파진영이 정권을 연이어 두번씩이나 뺏기는것을 결정적 계기로하여, 그러한 이념전쟁으로서의 남.남갈등에서 보수우파진영전체가 실로 어이없을만큼 형편없이 지리밀렬,패퇴하고 있으며 급속도로 붕괴하다못해 자칫하면 그 명맥마저 끊어질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는것 역시 자타가 공인하는 객관적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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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 그원인과이유는 대체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것인가? 그리고 또하나,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이른바 남.남갈등의 진정한 진원지나 주범은 과연 평양의 김일성-김정일인가 아니면 남한사회내부에서 진작부터 잉태되고 있었던가 하는 문제를 이제라도 진지하고 냉철하게 짚어봐야 할것이다.


-남한 사이비 보수우파진영의 치명적 약점과 전략적 오류는 무엇인가?-

한국사회의 소위 보수우파진영이, 실은 그역시 매우 교활하면서도 치졸하기짝이 없는 사이비 진보좌파세력들에게 비록 아무리 연거푸 정권을 빼앗겼다하더라도 (두번다 수십만표차이에 불과했다)불과 수년여만에 그존립조차 위태로울만큼 형편무인지경으로 깨지고 있는 근본원인은 그 무엇보다 대단히 불행하고도 유감스럽게도 한국사회의 소위보수우파진영의 지도부들이 거의 예외없이 친일매국노의 잔당이거나 그 직계후예들로 구성되어왔다는 '원죄와업보'때문이라는것은 그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최소한의 역사적 상식이자 양식이기도 한것이다.

어찌 그뿐이겠는가?

그들 친일매국노의 잔당과직계후예들이 광복직후의 남북분단상황과사상최악의 동족상잔을 빌미로 하여 맹목적 숭미사대주의자로 재빨리 변신하여 온갖 권세와부귀를 누리는데 혈안이 되어 왔다는것 또한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한국현대사의 일그러진 모습인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첫번째 단추'부터가 크게 잘못꿰어진것이며 정부수립직후 이승만정권이 만난을 무릅쓰고라도 현저히 악질적인 친일매국노와그잔당들만이라도 단호히 척결,단죄했더라면 그이후부터 한국사회의 보수우파진영이 결코 이토록 사이비화하지도 않았을것이며 오늘날 이토록 크나큰 수모와혼란을 자초하는 일이 없었을것은 자명한 이치이며 따라서 한국사회에서 켜켜이 누적된 갖가지 병폐와모순과 萬惡의근원은 친일매국노와그잔당들을 진작 청산하지 못한데 있는것이다.


한국현대사의 출발점부터가 그러하고 , 첫단추부터를 명백히 잘못꿰어버리고 나니 그이후부터의 소위 보수우파진영의 지도부를 자처해온자들은 하나같이 갖은 요설과궤변과망언을 총동원하여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매국노를 한사코 비호,두둔,합리화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게된것이며 광복 60년이 넘는 오늘날까지도 한국사회에서 조갑제.지만원류들이 감히 보수우파의 본류를참칭하고 있는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것이다.

-백범 김구마저 사이비 진보좌파들에게 빼앗기고도 멀건히 쳐다만보고 있는 사이비보수우파-

분명한것은 광복직후의 이른바 '해방정국'당시만해도 좌우를 막론하고 '민족진영'혹은 '우파진영'이라고 지칭하면 그것은 결코 이승만 진영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백범김구선생이 주도하는 '상해임시정부'계열의 老독립투사들을 가리키는 '정치용어'였다는것이다.

또하나 분명한것은 백범김구선생이야 말로 '공산주의'를 누구못잖게 혐오하는 강력한 반공주의자였다는것은 백범선생의 어록이나 행적을 조금치만 제대로 알고있는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하나의 상식인것이다.

그러했음에도 그가 이승만과 크게 달랐던점은 단하나. 백범김구는 조국강토의 허리가 잘리우는 비극만은 차마 눈뜨고는 볼수없어 어떻게해서라도 분단상황을 막아야겠다는 일념에서 老독립투사의 지극히 숭고한 나라사랑,겨레사랑정신의 발로 였을뿐,결코 당시30대초반의 풋내기에 불과했던 김일성따위나 공산주의사상에 동조하거나 호감을 가져서 방북한것이 아니었다는것은 오늘날까지 학계의 어느누구도 백범김구를 좌파지도자로 분류하지 않고 있는것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할것이다.

이와같이 한국의 보수우파진영에는 온겨레가 숭앙해마지않는 민족의 큰스승인 백범김구라는 크나큰 정신적 자산이 분명히 엄존하고 있음에도 백범서거이후 한국의 소위 보수우파진영 상층부를 거의 예외없이 친일매국노의 잔당과그직계후예들이 장악하는 바람에 탁월한 좌파민족지도자 였던 몽양 여운형선생과함께 백범 김구선생마저 사실상 역사 박물관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인물로 푸대접받아왔던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백범서거이후부터 한국의 정통보수우파는 그맥이 완전히 끊겨버렸으며 백범이후의 보수우파는 하나같이 사이비.얼치기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닌것이다.

백범김구라는 한국우파의 정신적 지주를 명색이 보수우파진영내부에서 심지어 빨갱이로까지 몰아부쳐 시해한이래 무려 수십년간에 걸쳐 홀대하고 푸대접해온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비록 조갑제.지만원류라해도 감히 백범을 빨갱이로 까지는 매도하지 않고 있는듯하다)결과 근년에 이르러서는 사이비보수우파에 못지않은 명백한 사이비진보좌파세력에 불과한 집권세력과그 주변에서 실로 어줍잖게도 대통령선거때나 남북문제가 부각될때마다 (특히 인터넷에서)각종 홍보성 캠페인의 상징인물로 등장시켜 활용하는가 하면, 역사적 지식이 매우 천박한 일부 젊은 네티즌들과 사이비 백범주의자들은 심지어,백범선생이 마치 오늘날 주사파의 원조였거나 대부쯤 되는 인물로 잘못알고 있거나 다분히 의도적으로 왜곡하는경우마저 심심찮게 눈에띄는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명색이 보수우파의 지도부를 자처하는 한나라당이나 조갑제.지만원류들은물론이고 근래에 등장한 신지호류의 소위 '뉴라이트'를 자처하는 자들조차 두눈만 멀뚱거리며 멀건히 쳐다만보고 있는 현실이야말로 오늘날 남한사회의 소위 보수우파들이 얼마나 정통성이 없는 사이비 집단인지를 스스로 극명하게 입증해주고 있는 대표적 사례라 할것이다.



-자기진영의 치부와과오를 인정하고 비판할줄알아야 상대를 이길수 있는 도덕적.논리적정당성이 생긴다-


이쯤에서 이글의 필자가 진실로 통탄해마지않는것은 우리겨레가 악랄하기짝이 없는 일제의 노예상태에서 가까스로 벗어난지도 이미 두세대를 훌쩍 뛰어넘는 60년이 지났음에도 불과 수년전까지 한국사회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주류'였던 소위 보수우파진영의 이념과철학과논리가 아직도 그본질에 있어 해방직후나 6.25전후의 그것에서 단한치도 발전하지도, 벗어나지도 못하고 있다는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울만큼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는것은 그들은 아직도 자기진영의 민족사적원죄와지난시대의 정치사적오류와과오를 조금이라도 인정하면 그것은 곧 돌이킬수 없는 패배와멸망을 의미하게되며 자기진영의 맹목적 사대주의를 조금이라도 수정하면 그또한 대한민국과우리민족의 종말을 의미하게 되는것으로 확신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음이 분명하다는것이다.

그들은 아마도 말할것이다. "북한정권의 본질이 해방직후와 전혀 달라지지않고 있음이 분명한데 왜우리만 일방적으로 달라져야하며 상대는 아직 철통같은 체제인데 우리만 대문을 활짝 열어제치는것은 적을 안방으로 불러들이는것 아니고 무엇이며 그것은 대단히 위험한 이적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나는 그들에게 반문하고자 한다."그렇다면, 그들이 그렇게 한다고 우리도 그들처럼 해야한다면우리가 그토록 혐오하고 불쌍히 여겨마지 않는 그들과 우리가 대체 다른게 무엇이며 그들보다 우리가 나은것은 또 대체 무엇이며 적어도 그들과는 비교할수 없는 국력과합리성을 갖춘 선진사회인 우리가 대단히 시대착오적인 그들의 치졸하기짝이 없는 '이념공세'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대체 무엇이며 도대체 언제까지나 남북한이 분단되어 있어야 한다는말인가?

그들은 또 말할것이다." 솔직히 깨놓고 말해서, 우리같은 약소국이 좋건싫건 유일초강대국인 미국쪽에 줄서기를 하지않고 어쩔것이며 이러니저러니 해도 미국만큼 든든한 우방이 어디있느냐고"...

나는 그들에게 대답할것이다. "막무가내식의 무조건적 반미는 (미국에 대해서뿐아니라 우리민족의 가장큰 숙적인 일본에대해서까지) 결코 옳지도 현명하지도 않은것이 분명하나 특히 지금같은 중차대한 민족사적 전환기에는 반미해야할일이 생기면 백번천번이라도 반미해야하고 반중.반일또한 그러하며 우리민족은 다만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이른바 4대열강들의 각축전에서 以夷制夷의 민족적 지혜를 발휘해야 할때이며 지금부터야 말로 '남북한이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고히 수립 남북의 분단상황을 민족적 약점이 아닌 장점으로 전환해야 할때이다"

" 또하나, 2차대전이후의세계사를 보라! 이집트의 낫세르가 유고의 티토가 월맹의 호지명이 프랑스의 드골이 그들 나라가 미국이나 소련보다 혹은영국이나 프랑스보다 강대한 나라여서 그만큼의 자주적 역량을 발휘했는가? "


그들은 또 말할것이다. "이미 최소한 60년이상이나 지났고 진짜친일매국노들은 이미 죽어서 백골이진토된지 오래인데 이제와서 친일파를 청산하자면서 과거사를 들추어 뭘 어쩌자는것인가?"

나는 대답할것이다."이제와서 모든 친일행위자를 낱낱이 추적하고 까밝혀서 단죄하자는것은 결코 아니며 그럴수도 없다.다만,적어도 이완용.송병준을 비롯한 원흉급 친일매국노의 직계후손들이 실로 가증스럽게도 아직도 감히 그들의 조상이 매국의 댓가로 부당취득한 막대한 토지에 대해 '합법의 이름으로' 상속권을주장할수 있는 나라는 실로 수치스럽게도 전지구상에서 대한민국밖에 없으며 또하나, 명백한 친일파와변절자들이 독립지사로 기록되어 있는것은 결코 용납할수 없다. 비록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그두가지만이라도 명확히 바로잡지않고서는 무슨 낯으로 후세를 가르치겠으며 장차 또다시 국난에 처하게 될때 누구에게 어떤명분으로 나라에 충성하라 할수 있겠는가?"


글을 이어가다가 하도 답답한 나머지 나자신도모르게 서너가지의 가상문답을 나열하기도 했거니와 한국사회의 소위 보수우파들은 전세계가 우주시대에 돌입한지도 이미 오래인 21세기인 지금까지도 누가보아도 명명백백히 크게 잘못된 자기진영의 민족사적,정치사적 과오와오류를 조금치도 인정,반성하는것을 완강히 부정,거부함으로서 특히,시대의 변천에따라 과거세대와는 비할수 없을만큼 진취적 민족의식과자주의식을 지니게된 젊은층에게 국가적,민족적 자긍심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으며 따라서 도무지 배울것도 없는 대단히 혐오스러운 집단으로 각인되는 경멸과수모를 자초함으로서 결과적으로 교활하기짝이 없는 사이비비 진보좌파로 하여금 상당수의 젊은층들을 매우 손쉽게 포섭,흡수할수 있도록 결정적으로 도와주고 있는것이다.

나라가 도무지 나라답지못하고 보수우파가 도저히 보수우파답지 못한 모습이 반세기이상이나 지속되는 상황이다보니 도무지 마음 붙일곳이 없는 상당수의 한창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너도 나도 앞서거니 뒷서거니 무더기로 극단적 반미주의자로 혹은 맹목적인 대북온정주의자로 심지어는 소위nl 계열의 주사파류로 변질되어가지 않고 배겨날 재간이 있겟는가?

간단히 말해서, 역대정권이 웬만큼만 자주적이었고 보수우파들이 웬만큼만 제구실을 했더라면 전세계 역사상 가장 치졸하고도 패륜무도한 사이비종교국가로 변질,전락한지 이미 오래인 김일성-김정일체제의 유치한 선전선동에 이땅의 젊은이들중에서 과연 몇명이나 현혹당하겠는가 말이다.

다시한번 분명한것은 이제부터라도 남한의 보수우파진영이 과감하게 자기진영의 지난날의 크나큰잘못과오류와과오를 과감히 인정하고 진지하고 냉철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일때만이 비로소 전세계역사상 실로 유례없을만큼 강고한 수구반동집단이자 사이비종교국가체제임이 분명하면서도 자신들의 엄청난 죄과와과오를 추호라도 인정하기는 커녕, 실로 터무니없게도 무오류를 강변하고 있는 김일성-김정일 세습체제와는 비교조차 할수 없는 도덕적,논리적,정치적 정당성과우월성을 명확히 확보하게 될것이라는것이다.

- 통일은 당위성이나 감상적 민족주의만으로 이루어 지지 않으며 남한이 적화되지도 않는다-

일부 논자들은 6자회담이니 낮은단계의 연방제니 하고 있지만 한반도의 통일이 아직도 요원할수밖에 없는 가장큰 이유는 무엇보다 북한은 말할것도 없고 남한까지도 통일조국을 건설하고 맞이할 실질적 준비나 역량을 아직 전혀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국제정세 또한 여건이 전혀 성숙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요컨데,필자가 보기에는 김정일정권이 어느날 갑자기 삼풍백화점처럼 붕괴되어버리는 경우(그러한위험성은 상존하고 있다)말고는 한반도의 통일은 결코 임박해 있지 않으며 아직도 요원한것이 분명하다

통일이 요원한데도 불구하고 임진강 이남에서의 남.남갈등으로 인한 혼란이 날이갈수록 악화되고 점증하고 있는 또하나의 결정적 이유는 언제쯤,어떤방식으로 이루어질지는 그누구도 정확히 예견할수는 없으나 결국 장차의 통일한반도에서의 주도권을 남.북한 어느쪽에서 장악할것인지를 놓고 벌이는 이념적 전초전이며 그러한 이념전쟁의 배후에는 결국 남한의 박정희망령과북한의 김일성망령이 도사리고 있으며 박정희와김일성망령의 싸움은 일단 남한지역에서 그대리인-앞잡이들에 의해 앞으로 날이갈수록 치열해질것이나 결국에는 그두망령이 압록강이남 한반도 전체를 실로 전대미문의 엄청난 혼란과분열의 도가니로 몰아넣고야 말것이며 따라서 박정희와김일성 망령을 벗어나지 못하고는 우리민족의 장래가 대단히 암울하리라는것은 이미 수차에 걸쳐 지적한바 있다.


그러한 총체적,거시적 관점에서 볼때 지금 현단계의 남한의 이념적 혼란상은 주로 從北성향의 급진통일론자들이 마치 통일이 임박하고 있는것처럼 선전,선동하고 있는 바람에 그들자신까지 포함한 상당수의 진보좌파들은 물론이고 조갑제.지만원류들까지 하나의 집단적 착시현상에 빠져있는 탓으로 혼란과혼돈이 더한층 심화되고 있는 측면이 있다.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지켜내야할 의회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남한사회의 소위 보수 우파지도층들이 이미 급속히 와해,붕괴되고 있는것이 사실이기는 하나 그뿌리가 대단히 깊고 오래일뿐 아니라 침묵하고 있는 절대다수 일반국민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김일성-김정일을 수령으로 모시면서 살아가는 체제를 허용하거나적응하기에는 이미 너무도 선진화되어 있고 지켜야할것이 너무도 크고 많기 때문에 갈수록 혼란이 극심해질망정 남한이 적화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역사적으로도 경제적 규모가 대단히 작고 말할수 없이 낙후된 후진적인 사회체제가 비교조차할수 없을만큼 크고 선진적인 사회를 역으로 흡수,통합한 전례는 단한번도 없다는점에서 적어도 남한이 이념전쟁의 와중에서 최종적으로 패퇴하거나 자중지란으로 북에 도리어 흡수.통합되는 일은 없을것이나 분명한것은 남북한의 매우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길고도 엄청난혼란과분열이라는 매우 혹독한 진통과댓가를 치르게 될것은 명확관화한 일이며 그러한 혼란과분열은 결국 북한지역까지 번지고야 말것이며 종국에는 남북한의 동반몰락,약체화를 필연적으로 수반하게 될것이라는것이다.


남한의 보수우파들이 현재 시점에서 진실로 걱정해야 할일은 남한의 적화가능성을 우려하기보다 상존하고 있는 북한 김정일정권의 급속한 붕괴로 인한 한반도전체의 대혼란을최선을 다해 대비하고 걱정해야 마땅할것이다.


-궁극적으로 좌우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우선 정통보수우파를 제대로 정립해야-

이글의 서두에서 필자는 우리겨레의 큰스승이신 백범선생을 정통우파의 정신적지주로 규정한바 있거니와, 백범선생같은 큰 어른의 행적이 어찌 어느한쪽 이념에 묶이거나 좌우파를 굳이 가리면서 편가름하는데 그참뜻이 있겠는가?

그러함에도 현재의 남북한 상황,특히 남한사회내부의 이념적 혼돈과혼란상을 제대로 대처하고 가닥을 잡아나아가기 위해서는 일단 남한사회의 이른바 보수우파진영을 제대로 정립해나가는것이 급선무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편의상 만부득이 백범선생을 한국사회의 정통보수우파의 사표이자 정신적 지주로 내세워도 크게 망발은 아니리라고 확신해 마지 않는바이다.


덧글: 며칠전부터 쓰야겠다고 작정했으나 미루고 미루다가 밤세워 쓴글이다보니 과연얼마나 조리에 닿고 두서가 있는글인지 필자자신조차 잘모를 지경이나 일단 탈고하고나서 추후에라도 다듬고 고쳐나갈 생각인바,독자제위들은 널리 혜량하시고 좋은 조언과충고를 아끼시지 말기를...


단기:4339(서기2006)년 1월15일 새벽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김기백
민족신문 http://www.minjokc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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