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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장 "안중근 의사 유족 DNA 확보"
"안 의사 유해 日 반출 배제 못해"
 
한국일보 기사입력 :  2009/10/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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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장 "안중근 의사 유족 dna 확보"
"안 의사 유해 日 반출 배제 못해"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김양 보훈처장은 25일 "작년 안중근 의사 유족으로부터 유전자(dna) 샘플을 확보했다"면서 "안 의사 유해가 발굴돼 dna 대조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을 하루 앞두고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그같이 밝힌 뒤 "안 의사 유해 매장지 등에 대한 모든 열쇠는 일본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작년 4월께 주일한국대사관을 통해 안 의사의 정확한 매장지 기록이 있는지를 일본정부에 문의했다"면서 "그러나 일본은 '그런 자료가 없다'고 회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이 100년 전 안 의사를 취조하면서 사진도 찍고 가족 면회도 허락하는 등 비중 있게 대우한 것만 보더라도 유해를 아무 곳에나 매장했겠느냐"며 "사형 후 안 의사
의 유해를 어디에 매장했는지에 대한 기록을 분명히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처장은 "일본은 1932년 윤봉길 의사가 상하이 홍커우공원(현 루쉰공원)에서 의거했을 때 윤 의사를 일본으로 데리고 가서 취조한 사실을 감안하면 안 의사의 유해를 일본으로 실어 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뤼순감옥 인근에 안 의사를 매장했다가 나중에 유해를 발굴해 일본으로 반출했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의사의 유골이 어디 있는지 일본에 묻고 싶다"면서 "일본은 100년 전의 사건을 말끔히 정리해야만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안 의사 유해발굴에 대비해 작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살던 안 의사 손자의 머리카락을 확보해 dna 샘플을 추출했다"면서 "안 의사 유해발굴작업을 하려면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의 허가를 또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26일 오전 10시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 앞 광장에서 정부 주요인사와 국내외에 거주하는 안 의사 유족, 광복회원,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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