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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유해 행방 '日책임론' 제기>
보훈처장 "안중근유해 해결전 日王방한 반대"
 
연합뉴스 기사입력 :  2010/01/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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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유해 행방 '日책임론' 제기>
 
 
q.안중근의사
유언하는 안중근의사 (이종백=연합뉴스)

<저작권자 ⓒ 2010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양 보훈처장 "일본이 왜 못돌려주나"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3.26)을 맞아 안의사의 유해를 찾는데 일본이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김양 국가보훈처장은 8일 연합뉴스와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일본은 기록을 중시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안의사 유해와 관련한 기록이나 정보를 분명히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일본은 '광복되면 조국에 묻어달라'는 안의사 유언을 지킬 수 있도록 유해 매장 관련기록과 사진 등을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안의사의 목숨을 앗아간 일본이 결자해지(結者解之) 차원에서 관련 기록과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론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008년 3월부터 4월까지 '한.중 안중근의사 유해발굴단'을 구성해 중국 뤼순감옥 인근 야산에서 발굴작업을 벌였으나 유해를 찾는데 실패했다.

   여러 증언을 청취한 결과 뤼순감옥 북서쪽 야산이 유력한 유해 매장지로 꼽혀 29일간 발굴작업을 진행했으나 동물 뼛조각의 일부만 발견되고 '망국의 한'을 품고 순국한 안의사의 유해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 김 처장은 "남의 나라 땅을 마냥 뒤질 수는 없다"며 "일본과 접촉해서 보다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유해발굴 작업에 나서야 과학적이고 접근에 수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처장은 일본이 안의사 유해 발굴 문제에 협조하지 않는 한 아키히토(明仁) 일왕(日王)의 방한은 절대 안된다고 못박았다.

   경술국치 100년을 맞는 올해 일왕이 방한해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지평을 열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안의사 유해 행방에 대해 일본이 끝까지 입을 다문 상황에서 방한은 안된다는 것이다.

   김 처장은 "100년이 지났는데 왜 뼛조각도 못 돌려주나. 버렸으면 버렸다고 솔직히 말해야 한다"며 "지나간 역사지만 정리하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광복되면 조국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일본이)들어주지 않는 것 아니냐"며 "일왕이 오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훈처는 2008년 4월 외교채널을 통해 일본 정부에 안의사 유해관련 기록을 정식으로 요청했지만 일본은 관련 자료가 없다고 답변했다.

   김 처장은 "그 자료가 영구비밀로 되어 있으니까 외교부를 통하더라도 그것이 어디 창고(문서고)에 있는지 모를 것"이라며 "일본이 찾아내야 한다"고 성토했다.

   three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1/08 10: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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