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틀린글자 투성이... 이게 4억 들인 시비공원?기사화 할 자격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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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언반구 사과 없이 어물쩍 수정만 해논 오마이뉴스에 다시 경고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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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백 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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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
2008/05/11 [2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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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젯밤 청계천에서 있었던 촛불시위 현장에서의 나의자유발언 연설과관련, 오마이뉴스의 어처구니 없는 오보(?)에 대해 밤늦게 엄중항의하는 기사를 작성해서 올려놓고 오마이뉴스측의 태도를 주시해온바, 오마이뉴스측에서 언제 어떤경로로 나의 항의 기사를 알게되었고, 정확히 언제쯤 문제의 기사를 수정해놨는지는 모르겠으나(아마도 오늘 오전중에) 오후 3시쯤 문제의 기사내용을 수정해놨다는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그러나, 이시각 현재 분명한것은 문제의 본질은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무슨소리인가? 첫째, 어젯밤 그시각에 당사자인 필자가 때마침 오마이뉴스를 검색해봤기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다면 , 지금까지도 문제의 기사는 오마이에 의해 그대로 방치되고 있을것이며, 필자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세심한 주의력을 지닌 제3의 누군가가 뒤늦게라도 당사자인 필자에게 정확하게 제보해주는 경우말고는, 아마도 오마이뉴스가 존재하는한 , 필자는 영원히 김기백이 아닌, 얼토당토 않은 한용진?? 이라는 유령으로 둔갑된채로 기록되어져버렸을것이 분명하기때문이며... 둘째, 누가보아도 도저히 간혹 이라도 있을수 있는 실수라고 인정해줄수 없는 ,크고도 명백한 고의성 오보이자, 인격모독 행위를 자행해놓고도 , 당사자가 공개적으로 엄중항의를 하고 나서자 비로소 당사자에게는 일언반구의 사과나 통보조차 없이 어물쩍 해당대목만 대충 수정해놓고 ,마치 없었던 일인것처럼 시치미를 뚝 떼버리는 행태야말로, 온.오프를 막론하고 실로 유례없는 해괴한 인격모독행위를 태연자약하게 저지를수 있는자들만이 취할수 있는 극히 오만불손한 작태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며....셋째, 오마이뉴스측의 그러한 오만방자한 자세에서 비롯된, 그들이 지금 이시각(11일 밤 10시반경)현재까지 당사자인 필자에게 일언반구사과는 물론, 기사를 뒤늦게나마 수정했다는 공지조차 하지 않음으로 인하여,참으로 유례없는 해괴한 인격모독을 당한 당사자인 필자의 인격및 명예는 전혀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넷째, 게다가 한층더 가소롭고도 실소를 금치못할 사실은바로 좀전에 오마이 뉴스에 들어가본바, <틀린글자 투성이... 이게 4억 들인 시비공원? >-한두개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라는 제목으로 전북 군산시 금강하구 금강공원이라는 곳을 오마이뉴스의 장모 기자가 현장답사를 해보니,'틀린 표기'보다 '맞는 표기' 세는 게 빠르다 면서 현장에 있는 문제의 시비 여러개를 커다란 사진과 함께 , 수억원씩이나 들여서 조성한 '시비공원' 이라는데가 어떻게 이지경으로 엉터리 일수 있는가에 대해 , 조목조목 따지고 개탄해마지 않는 기사를 보란듯이 메인화면 중간쯤에 배치해놓고 있다는것이다. 다섯째,오마이에 묻거니와 그렇다면 최소한 수천명이상이 모인 광장에서 연설한 사람을 전혀 엉뚱한 유령으로 둔갑시키는 일은 "대체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날수 있다는건가?? 여섯째, 4억을 들여서 만든 시비공원에서의 표기가 오자 혹은 탈자투성이로 되어있는것과 바로 코앞에서 수천명이상의 군중들에게 연설한 사람의 성명3자는 물론, 나이마저 전혀 엉뚱한 사람으로보도 해버리는 행위, 둘중에 어느것이 과연 인간적 혹은 무식의 소치로 인한 실수일 가능성이 있고, 설사두가지사안이 다 고의성이 없는 과실이라 해도 그중에 과연 어느쪽이 더 중대한 과실인가? 일곱째, 자타가 공인하는 명색이 it강국인 한국에서도 부동의 1위 인터넷 매체인 오마이뉴스가 과연 자신들의 편의에 따라 시시때때로 그런식의 2중 3중잣대를 마구 적용해도 괜찮은 것인가?- 폐일언 하고, 오마이뉴스는 내일(5월12일)자정까지 메인톱으로 공개사과하라!- 다시 한번 분명히 공언해두거니와 ,오마이가 지금식대로 오만방자한 자세로 마치 "애초부터 생겨나지도 않았던 일"정도로 치부하고 어물쩍 넘어가려하거나, 묵살 전법으로 나온다면,나는 모래 이후부터 1차로, 아무때나 사전통보 없이 내가 편리하다고 판단되는 날짜와 시간에 오마이뉴스 데스크 책임자를 항의 방문할것이며, 그래도 만족할만한 공개사과를 받아내지 못할경우, 내나름의 다양한 방식으로 반드시 가차없는 응징조치를 취할것이며, 문자그대로 본때를 보여줄것임을 분명히 공언 해두는 바이다! 단기:4341(서기 2008)년 5월11일밤 10시경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기백http://www.minjokcorea.co.kr/ ||||||||||||||||||||||||||||||||||||||||||||||||||||||||||||||||||| -----------아래 갈색으로 표시된 대목이 오마이뉴스에서 어물쩍 수정해놓은 문제의 관련기사
참석자들이 울분을 토로하며 거침없이 내뱉는 표현에 대해 "자제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하루도 빠짐없이 행사에 참석했다는 김기백씨는 "그동안 지켜보니까 10대 소녀들이 참 똑똑하고 당당하다"면서도 "그런데 어린 학생들까지 무대에 올라와 대통령을 '쥐새끼'라고 하고 '쥐를 잡자'고 외치는데, 아무리 이 대통령이 미워도 대통령을 쥐에 비유하는 것은 좀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물론 이 대통령이 천박하고 경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손녀같은 사람들에게 이런 험악한 말을 듣는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처음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곳은 외국인도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국가 망신이 될 수도 있으니 자제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전날 자유발언을 하기 위해 3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렸지만, 자신의 순서 바로 직전에 행사가 끝나는 바람에, 이 날 다시 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아래 파랑색으로 표시된 대목이 오마이에서 수정하기 이전,민신발행인을 전혀 엉뚱한 유령인물로 왜곡 보도한 문제의 대목--------
참석자들이 울분을 토로하며 거침없이 내뱉는 표현에 대해 "자제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하루도 빠짐없이 행사에 참석했다는 한용진(64)씨는 "그동안 지켜보니까 10대 소녀들이 참 똑똑하고 당당하다"면서도 "그런데 어린 학생들까지 무대에 올라와 대통령을 '쥐새끼'라고 하고 '쥐를 잡자'고 외치는데, 아무리 이 대통령이 미워도 대통령을 쥐에 비유하는 것은 좀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씨는 "물론 이 대통령이 천박하고 경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손녀같은 사람들에게 이런 험악한 말을 듣는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처음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곳은 외국인도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국가 망신이 될 수도 있으니 자제하자"고 당부했다.
한씨는 전날 자유발언을 하기 위해 3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렸지만, 자신의 순서 바로 직전에 행사가 끝나는 바람에, 이 날 다시 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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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 시인을 비롯, 국내외 유명 시인들의 시비가 세워진 '진포시비공원'이다. |
ⓒ 장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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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비공원을 조성하는 데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갔다. 확인한 바로는 총 사업비가 4억원에 가깝다. |
ⓒ 장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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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금강하구 금강공원에 가면 고은 시인을 비롯 한용운·김소월·윤동주 등 국내 유명 시인들과 헤르만 헤세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외국 시인들의 시를 돌에 새겨 조성한 '진포 시비공원'이라는 곳이 있다.
'고은 시인'이 이 곳 군산 출신인데다가, 금강과 서해바다가 머무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이 곳 금강공원이 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 휴식공간이다 보니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시에 담긴 삶의 향기와 문학의 향기를 주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다.
하지만 시비(詩碑)에 새겨진 시인들의 시, 잘못된 표기가 수두룩했다. 그 현장으로 가 보자!
'틀린 표기'보다 '맞는 표기' 세는 게 빠르다
4억여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갔지만, 비공원에 있는 '시'를 읽어보니 잘못된 표기가 수두룩하다. 한두 곳 틀린 것이 아니라 수두룩하다. 오히려 거꾸로 원문이 제대로 표기된 시비가 한두 개에 불과했다.
놀랬다! 4억 들여 만들면서 어떻게 이런 실수(?), 그것도 거의 모든 시비가 잘못될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원문과 틀리게 표기됐는지 한 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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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이다. 표시된 부분을 보자. '여윈'이 아니라 '여읜'이 맞다. '그 하도 무덥던 날'이 아니라 '그 하루 무덥던 날'이 맞다! |
ⓒ 장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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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김소월 시인의 '산유화'. '피여' 가 아니라 '피어' 가 맞다. 아래 부분은 아예 새롭게 시를 썼다. 산에는 꽃이 '피네' 가 아니라 '지네' 가 맞다. 아예 시 내용 자체를 바꾸어 버린 것이다. <오른쪽> 신석정 시인의 '빙하'. '몰아간다'가 아니라 '몰아가던'이 맞다. |
ⓒ 장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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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무엇을 '찾느냐'가 맞고, '어디고'가 아니라 '어디로'이며 '가는냐'가 아니라 '가느냐'이다. <오른쪽> 윤동주 시인의 '서시'. '부끄럼' 다음에'이' 자가 빠졌다. '부끄럼이'로 표기해야 맞다. |
ⓒ 장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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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고은 시인인 '노래섬'. '남바다'가 아니라 '난바다'가 맞다. <오른쪽> 이육사 시인의 '청포도'. '두 손을'이 아니라 '두 손은'이 맞다.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이렇게 말이다. |
ⓒ 장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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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 '꽃갚이' 가 아니라 '꽃같이' 가 맞다. 아래에 틀린 곳이 또 있다! '원천으로' 가 아니라 '원천을' 이다. '정수배기'가 아니라 '정수박이'가 맞다. |
ⓒ 장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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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4억여원이 들어간 '시비 공원'의 현재 모습이다. 한두 개 시비에서, 한두 글자 틀렸다면 '실수'라고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이것을 과연 '실수'라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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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 블로거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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