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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례한 외교’ 논란
 
세계일보 기사입력 :  2008/05/2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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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례한 외교’ 논란
'한국 국가원수는 노무현'
中외교부 홈피에 버젓이
  • 중국 매체들은 28일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협력동반 관계로 격상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주목했다.

    신경보(新京報)는 칭화(淸華)대 국제관계연구소 류장융(劉江永) 교수의 말을 인용해 “이 대통령의 방중은 한국 신정부의 대중 관계에서 중요한 일보”라면서 “한중 관계가 새 기점에 섰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방중과 맞물려 중국 측의 비외교적인 언행이 계속돼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대통령이 국빈방문 중인 상황에서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는 한국의 국가원수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소개돼 논란이 제기됐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한국 국가 개황에는 이날까지 국가원수는 노무현, 국무총리는 한명숙으로 돼 있었다. 이 홈페이지는 2006년 7월27일 이후 더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이를 한국 정부와 언론이 지적하자 중국외교부는 이날 오후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긴급수정했다.

    앞서 후 주석은 27일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전에야 신정승 신임 주중 한국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지난 6일 신 대사가 부임했는데도 중국 측이 신임장 제정을 미루다 이 대통령이 도착한 날에야 제정해 우리 외교당국의 애를 태웠다. 신임장 제정 전이라도 정상적인 대사 활동에는 지장이 없지만 국가원수의 신임장 제정은 대사 부임 절차의 완료를 의미한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후 주석이 신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것은 바쁜 일정 가운데 예외적으로 어렵게 시간을 낸 것”이라며 “이를 외교적 결례로 간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해명했다. 중국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한 당일 “한미동맹은 역사의 산물”이라고 밝혀 비상한 관심을 일으켰다. 친 대변인은 27일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 정부가 한미 군사동맹을 강화하는 것이 동북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시대가 변하고 동북아 각국의 정황에 많은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냉전시대의 군사동맹으로 역내에 닥친 안보문제를 생각하고 다루고 처리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발언의 의미에 대해 중국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자, 중국 외교부는 28일 오전 “한미동맹이 역사의 산물이라는 것은 ‘역사적 유물’이라는 뜻이 아니라 ‘역사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의미”라며 “한미동맹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래도 논란이 계속되자 친 대변인은 이날 오후 “한국을 무시하거나 한미 동맹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직접 해명했다.

    친 대변인은 “냉전시대의 군사동맹으로는 세계와 각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 중국의 신안보관”이라며, 자신의 발언이 한미 동맹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군사동맹에 대한 중국 측의 시각을 드러낸 것일 뿐임을 시사했다.

    베이징=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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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08.05.28 (수) 19:37, 최종수정 2008.05.29 (목)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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