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하고도 치졸하기짝이 없는 김가네 족벌체제가 태.정.태.세.문.단.세...로 이어지리라 믿는가?!
국내외의 수많은 관측통들에 의해 이미 오래전부터 예측되어온 일이기는 하지만, 평양의 김정일이 마침내 , 군대 경험이 있고 없고 나이가 많고 적고간에 제 막내자식놈을 졸지에 대장으로 임명하는것만으로도 모자라 , 제여동생까지 대장으로 임명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나는 생뚱맞게도(?) 까마득히 잊고있었던 반세기 전쯤 코흘리개 시절에 또래의 동네동무(이북에서 말하는 동무랑은 그 의미가 좀 다르다(^^)들과 즐겨하던 병정놀이 기억이 떠올랐다.
-70먹은 김정일의 병정놀이랑 50년전 남쪽 코흘리개 꼬마들의 병정놀이가 다를게 대체 뭔가?-
요즘애들은 컴퓨터에 미쳐서 그런 골목대장놀이를 하지도 않겠지만 내가 어릴때만 해도 나라가 일제의 사슬에서 풀려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6.25가 끝난지는 더 몇년되지 않았던 시절인데다가 달리 놀이기구나 시설도 없었던 시절이라 남자애들은 딱지치기나 구슬치기 아니면 병정놀이 여자애들은 고작해야 고무줄놀이나 공기놀이 아니면 술래잡기 정도밖에 없었다.
-사악하고도 치졸하기짝이 없는 김가네 족벌체제가 태.정.태.세.문.단.세...로 이어가리라 믿거나 바라는 자들은 하늘아래 둘도 없는 닭대가리 아니면 정신병자들! -
그때만 해도 전쟁고아출신들도 많고 학교를 늦게 들어가는 경우도 많아서 학교에서는 동급생이지만 실제나이는 두세살 많은 동급생이나 덩치큰 상급생들이 이마에 색종이나 금박지 같은 것으로 왕관이나 별을 그리붙이고 막대기칼 들고 왕노릇- 대장노릇을 하면서 지맘에 들게 전투(?)를 잘하는 용감한 애들을 즉석에서 별 몇개를 달아주는 실로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을 행사하곤 했고 아무도 그에게 이의를 달거나 대드는 법없이 절대복종하는것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왕이나 대장노릇하던 녀석이 제 형이나 동생이라는 이유로 마구 별을 달아주는 몰염치한 짓은 결코 하지 않았다.
-북한전역의 김일성 동상이 주민들의 손에 의해 낱낱이 끌어내려 지는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것!-
비록 그 시점과 구체적 전개과정과 최종결말을 정확히 예단할수는 없으나 , 분명한것은 그리 머지않은 장래에 북한 전역의 수많은 김일성 동상과 김일성-김정일 우상화 작품(?)들이 북녘동포들의 손에 의해 처참하게 파괴되고 끌어 내려지는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것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