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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저항하다 죽은 딸' 글에 넷심 '부글'
경찰, CCTV 확보도 안해… 사태 확대되자 재수사 지시
 
<세계일보> 기사입력 :  2011/01/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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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저항하다 죽은 딸' 글에 넷심 '부글'<연합>
 
  • 입력 2011.01.12 (수) 08:31, 수정 2011.01.12 (수) 15:25
경찰 "잘못한 경찰관 책임 물을것" 재수사 지시
 
"억울한 제 딸 죽음의 진실이 낱낱히 밝혀질 수 있길 기도하며 글을 올립니다."

7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피해 여성의 어머니라고 자신을 밝힌 글쓴이가 작성한 '성폭행에 저항하다 죽은 어린 여대생의 사연과 현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2009년 8월 여대생이던 신모(당시 19세)양은 남자 2명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이에 저행하다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실려갔지만 결국 숨졌다.
사건 당시 신씨는 친구로부터 소개받은 군인 김모씨와 백모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귀가하던 중 이들로부터 끈질기게 성관계 요구를 받았으며 이를 계속 거부하자 변을 당했다고 글쓴이는 주장했다.

피해자 어머니는 김씨와 백씨가 범인임을 확신했지만 경찰 출신인 백씨의 외삼촌이 수사에 관여하자 경찰은 백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풀어줬다.

이에 유족은 재수사를 요구했지만 경찰은 오히려 "이혼녀 밑에서 자란 딸이 얼마나 행실이 많이 나빴겠느냐"라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수사 당시 경찰은 사고현장의 cctv도 확보하지 않은채 변명만 늘어놓았으며 결국 군사재판에서 피고인 김씨의 폭행 혐의만 인정됐지만, 2심인 서울고등법원에서는 폭행치사 혐의가 결국 인정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이 글은 며칠 사이에 23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트위터에서도 계속 리트윗되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가열되자 이상원 경찰청 수사국장은 11일 인터넷에서 "경찰이 억울함을 해결해 드리지 못하고 경찰로부터 피해를 당하셨다면 매우 유감"이라며 재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는 경찰관을 징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뒤이어 서울지방경찰청에서도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 본 사건을 원점에서부터 철저히 재검토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수사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관련기사]

경찰, 전담수사팀 편성…"한점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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