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지진 발언에 진중권 "정신병자, 골빈 신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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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지진 발언에 진중권 "정신병자, 골빈 신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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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지진 발언에 진중권 "정신병자, 골빈 신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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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d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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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기 목사가 지진 발언으로 각계각층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12일 한 기독교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국민이 신앙적으로 볼 때는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가기 때문에 (일본 대지진은) 하나님의 경고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또 조용기 목사는 "한국은 일본의 물리적인 지진보다 거룩한 영적 지진이 일어나야 될 때에 와 있다"면서 "이 기회에 (일본이) 주님께 돌아오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조용기 목사의 지진 발언이 알려지자 문화평론가 진중권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 목사에 대해 "정신병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진중권은 14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런 정신병자들이 목사질을 하고 자빠졌으니…"라며 "더 큰 문제는 저런 헛소리를 듣고 '아멘, 할렐루야' 외치는 골빈 신도들…저런 건 종교가 아니라 집단 히스테리죠"라고 말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 휴거 추진위원회를 결성해야겠다"며 "나로호 발사할 때 위성 옆에 목사님 자리 마련해 드리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작 하나님이 흡족해 하실 장면은 교회 밖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한국 구조대 급파에 일본 네티즌들이 감사하고 있다는 기사를 링크했다. '시골의사'로 잘 알려진 박경철도 1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말씀 vs 말씀'이라고 짧게 쓰고 조용기 목사의 지진 발언과 일본 대지진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 정신대 시민모임의 기사를 비교했다. 네티즌들 역시 "조용기 목사 지진 발언은 종교 지도자로서 할 말이 아니다", "우리나라 기독교만 유별난 것 같다. 조용기 목사는 기독교의 지능적 안티 아닌지" "인류애로 똘똘 뭉쳐야 할 시기에 기독교 신자 늘리려는 조 목사에 환멸을 느낀다" 등의 글을 올리며 조용기 목사의 발언이 적절치 않다는 데 입을 모았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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