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이 땅에 ‘진짜 보수’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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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은 참된 보수 없다는 것 확인해줘” 신념 있고 국민에 희망 줄 새로운 결집체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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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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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
2011/04/29 [1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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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이 땅에 ‘진짜 보수’ 있나?”
“4.27 재보선은 참된 보수 없다는 것 확인해줘” 신념 있고 국민에 희망 줄 새로운 결집체 필요
최종편집 2011.04.29 10:03:20
온종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대학생들이 4.27 재보선 결과를 보고 쓴 소리를 냈다. 한국대학생포럼(회장 윤주진, 이하 한대포)는 29일 “이제 우리는 '진정한' 보수를 필요로 한다”는 성명을 내고 “지금 대한민국엔 신념 있고 올곧은 보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대포는 성명에서 “4.27 재보선엔 강재섭의 화려한 복귀, 엄기영의 파격적인 데뷔도 없었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매서운 질타와 실망, 그리고 금할 수 없는 분노만이 증명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재보선은 기존 보수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실로 '기존의 보수' 라는 것조차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 한나라당이 지금까지 다수당으로서 존재해왔다는 것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는 사실을 보여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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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한나라당은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이익 결사체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며 “야권 통합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이합집산을 반복한 한나라당은 국민적 열망을 외면했다”고 맹비난했다. 한대포는 “한국은 이제 기존 보수의 개혁이 아니라 새로운 보수 결집체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진짜 보수를 찾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통일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승만 대통령이 세운 대한민국 건국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복원하여 이 땅의 근간으로 삼을 수 있는 신념 있는 보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여전히 우리에게 유효한 반공의 가치를 수호하고, 그 어떤 反대한민국 세력과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곧은 보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를 기억하고, 선진 대한민국의 밑그림을 가진 보수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이 진정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조금만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믿음직한 보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팔이 짝퉁보수와 간교한 사이비 진보의 이전투구, 그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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