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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류의 친북좌파론에 대하여...
대한민국에 제대로된 진보좌파나 보수우파가 대체 어디있나?
 
김기백옛칼럼 기사입력 :  2011/05/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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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류의 친북좌파론에 대하여...
- 대한민국에 제대로된 진보좌파나 보수우파가 대체 어디있나?-

한나라당의 경선에서 가까스로 (내용상으로는 사실상 진것이다)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이명박이 미국대사와 만난자리에서 뜬금없이 (?) 이번 대선은 친북좌파와 보수우파가 대결하는 구도라고 설파(?)하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이명박후보로 부터 친북좌파로 몰린 진영에서는 안그래도 울고싶어 죽을지경인데,타이밍도 아주 적절하게 뺨을 때려준 이명박 에게 (내심 아주 고마워하면서) "지금이 어느땐데 시대착오적인 색깔 공세냐?" 면서 대대적인 역공세를 펴고 있는 중이다.


필자가 과문한 탓인지 몰라도 명색이 자타가 공인하는 인터넷 강국이자, 세계에서도 가장 문맹율이 낮은 나라에 속하는 한국땅에서 , 게다가 거의 한해건너 한번씩은 각종 선거를 치루는 최첨단(?) 민주국가인 한국에서, 정말이지 신물이 나도록 지겨운 이념논쟁을 들여다 볼라치면,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용어들이, 그것도 명색이 언론인들과 지식인들에 의해 수없이 남발,남용,오용되는 일이 아주 태연자약하게 수십년째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반복되고 있다는것이다.


-조갑제가 적극지지하는 이명박이 무슨 보수우파며, 더구나 중도라는게 말이되나?-

이해할수 없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미 근 1년이상이나 끌어온 한나라당 후보경선과정에서 그래도 한다하는 지식인-언론인들이 도대체 무슨기준으로 이명박이란 사람을 박근혜보다는 상당히 폭이 넓은 중도성향으로 분류해왔고 지금도 그런류의 분류법이 버젓이 통용되고 있는지부터가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는것이다.

오죽하면 오늘마침 한나라당의 김용갑마저 " 이명박이 나보다 더 강성발언을 하니 헷갈린다"고 하는 논평도 있었지만 , 김용갑의 그런 논평이전에 실은 이명박의 대북관련 발언은 박근혜보다 훨씬더 강성이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며, 그렇지 않고서야 다른사람도 아닌 박정희를 그토록 숭모하는 조갑제가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를 수시로 강력히 비판,비난하면서까지 이명박을 그토록 열렬히 옹호,미화할리가 만무하다는 한가지 사례만으로도 이명박은 중도는 고사하고 도저히 제대로된 보수우파일수 없는것이 자명한 이치 아니겠는가?

-이명박이 남북문제=민족문제에 진지하게 고뇌한 흔적이 대체 어디에 얼마나 있는가?_

이명박 본인이나 한나라당은 제쳐 놓고라도 명색이 전문가(?)로 자처해온 지식인.언론인.논객들에게 묻거니와 , 무슨 북한주민 소득을 몇년내로 3천불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따위의 잠꼬대는 소위 대운하 강행론이나 무슨 747 공약만큼이나 바람잡아먹고 구름 똥싸는 식이나 다를바 없는 혹세무민용 립서비스 수준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야말로 空約을 몇가지 남발한것 말고 이명박이 남북문제=민족문제에 대해 진실로 고뇌한 흔적이 대체 어디에 얼마나 있는가?

문제가 진짜로 심각한것은 그러잖아도 백화점식의 온갖 의혹에 약점투성이에다가, 이념문제에 대한 이해수준마저 고작 그정도 밖에 안되는 인물이 가장 오랫동안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자리매김되고 있으니 , 그것도 가장 중요한 외국대사 앞에서 고작해야 "이번 대선은 친북좌파와 보수우파가 대결하는 구도"라고 설파(?)하는 웃지못할 헤프닝이 벌어지고 있고 , 그런류의 어설프기 짝이 없는 말한마디를 할때마다 ,사상최악의 사이비 진보좌파들에게 꼬투리가 잡히다 못해 , 아주 순식간에 놀리감내지 밥으로 먹히기가 딱좋은 형국인 것이다.

-이명박과 조갑제류들이 제대로된 보수우파였다면 당연히 열린민족주의와 사이비 민족주의의 대결.혹은 문명사회와 사이비 종교체제의 대결구도로 설정했을것-

문제가 더 한층 복잡하고 심각한것은(따지고 보면 어떤측면에서는 이명박을 비롯한 정치인들보다 우파진영의 지식인.학자.언론인들의 책임이 더 크다) 비단 이명박류의 대선주자들이나 정치인들만이 아니라, 우파진영에 속한다고 자처해온 지식인.학자.언론인들까지 아직도 북의 김일성-김정일 세습체제를 가리켜 공산주의자들의 집단으로 인정해주는 결정적,치명적 오류에서 전혀 깨어나지 못하고 있음으로 해서, 사상 유례없는 사이비 공산집단에 불과한 사상 최악의 기형적 사이비 종교집단을 상대로 참으로 한심하게도 무려 반백년이상이나 천편일률적인 반공이데올르기 하나만을 조자룡 헌칼쓰듯이 유일무이한 대응수단으로 신주단지마냥 떠받들고 있는 그야말로 바보같은 넌센스를 전혀 수정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것이야 말로 결정적 패착인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백보.천보를 양보한다해도 적어도 김일성-김정일 세습체제가 굳어진 80년대 중반이후부터 북한은 이미 사회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닌것이 너무도 분명하지 않은가?

공산주의자 혹은 사회주의자이기를 이미 수십년전에 스스로 포기한자들, 따라서 도무지 더이상은 도저히, 공산주의집단도 사회주의집단도 아닌자들을 상대로 무슨 틀에 박힌 반공을 왜 무려 반세기 이상이나 무한정 반복해야 할 이유가 대체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그들 조갑제류들이 비록 그들의 생리적, 태생적 한계로 인해, 이미오래전부터 김일성-김정일을 상대로 열린민족주의와 사이비 민족주의의 대결구도를 설정하지는 못했던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 해도,조갑제류들의 투철한 반공투사(?)들이 정말이지 머리가 조금만 제대로 돌아가는 보수우파였다면, 그들은 늦어도 80년대 중반무렵부터는 이미 김일성-김정일을 상대로 무슨 반공운동이나 반공투쟁을 할게 아니라, 안티 사이비 종교운동이나 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갔어야 하는것이며, 그러기만 했어도 김일성-김정일체제는 벌써 오래전에 붕괴되었거나, 최소한 남북한의 대결양상과 남한내의 이념적 혼란상이 지금과는 훨씬 다른 모습으로 정리 되어있을것이 분명하다는것이다.

-제나라 국경일에 남의 나라 깃발을 흔들어 대는자들이 무슨 보수우파이며, 민중의 권익을 외면하는자들이 어째서 진보좌파 (빨갱이)일수 있는가?-


생각해보라! 일국의 유력한 대통령후보가 특히 미국이나 유럽쪽의 외교관들에게 기왕 국내실정을 브리핑 해주고 지지를 유도하는 자리라면, 그들에게는 더구나 참으로 곰팡내가 진동한지 이미 오래인, 반백년이 넘도록 틀어댄 고장난 레코드처럼 "이번 대선은 친북좌파와 보수우파가 대결하는 구도"라고 설명하는것과 " 우리 한국은 세계시민으로서의 상식과 양심에 입각한 열린 민족주의를 지향하고 있는 반면, 북은 공산주의의 탈을 쓴 명백한 사이비 민족주의 집단이며, 따라서 이번대선은 그러한 사이비 민족주의 체제인 북한정권을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그역시 사이비 민족주의자들과 열린민족주의자들의 한판 대결이 될것"이라고 설명하는것중에 어느것이 상대들에게 설득력이 있고, 와 닿겠는가?

이글을 쓰고 있는 필자가 비록 현실적으로는 제아무리 영향력이 全無한 일개 인터넷 논객에 불과하고, 조갑제(신지호류들의 이른바 뉴라이트진영까지)나 그 반대쪽에 있는 강정구나송두율류들이 현실적으로는 비록 제아무리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것이 사실이라해도, 마치 저 가없이 높디 높은 蒼天에서 수십억만년동안이나 만물을 비추이고 있는 日.月처럼 명명백백한 사실은 제나라 국경일에 남의나라 깃발을 마구 흔들어 대는자들이나,단지 동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시대착오적인 세습독재체제 아래서 무려 반세기 이상이나 신음하고 있는 민중=인민의 권익은 외면한채 극소수 압제체제의 수괴를 맹목적으로 옹호하는자들은 결코 진정한 보수우파도 제대로된 진보좌파 일수도 없다는것이다.

덧글:인터넷으로나마 이런류의 맹렬한 양비론을 일관되게 펴온 글을 수없이 쓰온지가 이미 수삼년째인터에 웬만하면 또 반복하고 싶지 않았으나, 멍청한 사이비 보수우파들이 교활한 사이비 진보좌파들에게 또 속절없이 당하고 있는 꼴을 차마 눈뜨고는 볼수 없어 피곤함을 무릅쓰고 몇자 적은것이거니와 그렇다고 이른바 범여권의 모든 대선주자들과 그지지자들 모두가 맹목적인 從北맹동분자=사이비빨갱이=사이비 민족주의자들이라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단기4340(서기 2007)년 8월31일 밤

인터넷민족신문 발행인: 김기백


민족신문 임시홈피:http://www.minjokc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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