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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식량 제공할 수 있다" 북한에 손 내밀어
[베이징 방문 바트볼드 총리 "대북 관계 좋다"]
 
머니투데이 기사입력 :  2011/06/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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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북한과 경협 희망 "항구 이용·농업 협력"

[머니투데이] 입력 2011.06.18 15:42 / 수정 2011.06.18 16:54
[김성휘기자 sunnykim@]

[베이징 방문 바트볼드 총리 "대북 관계 좋다"]

몽골이 북한의 항구를 자국 광물자원의 수출항으로 활용하길 희망한다고 수크바타르 바트볼드 몽골 총리(사진)가 밝혔다. 북한·러시아에 막혀 동해 쪽 출구가 없는 중국은 물론 내륙국가 몽골에게도 북한이 해상 관문으로 가치가 높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트볼드 몽골 총리는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회견을 갖고 "몽골과 북한이 우호 관계를 지속할 것"이라며 "(동해) 해양과 항구 이용에서 더 많이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내륙국인 몽골로선 광산 프로젝트를 위해 해양진출이 보장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몽골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석탄과 구리 수출국이지만 그 외에도 원유, 철광석, 우라늄, 각종 희토류가 매장된 세계적 자원 부국이다.

바트볼드 총리는 북한에 육류를 비롯한 식량을 제공할 수 있고 농업부문에서 협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외부세계와 고립된 데 대해 "기본적으로 우리는 북한이 다른 나라들과 연결되기를 바라지, 고립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안보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트볼드 총리는 또 북쪽으로 러시아, 남쪽으로 중국과 국경을 마주한 몽골의 지정학적 상황에 대해 "이해관계의 균형(밸런스)을 추구한다"며 "이런 밸런스는 누군가를 압박해서 얻는 게 아니라 협력의 기회를 늘림으로써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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