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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좌담 후기
시간강사가 돈으로 대학정식교수가 되는 건 조선후기에 있었던 돈 주고 관직을 사거나 양반이 되는 것 과 같다.
 
황지영 기사입력 :  2011/07/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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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좌담 후기
 
 
 
- 마이크 잡은 사람 보면 전부 00대학교 회장, 간부들이라 현실직시를 잘 못한다.전부 반값만 외치고 있을 뿐이다. 그들이 말하는 건 하나도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


- 신문도 마찬가지 이지만 대중들이 거품, 즉 부풀리는 기사만 거의 보기 때문에 기자들이 그런 기사들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대중도 조금 더 자극적인 기사보다는 정말 진실하게 쓴 기사를 많이 봐야 할 것 같다, 그럼 자연스레 거품도 조금씩 사라질 것 이다. 자극적인 기사의 대표적인 예가 오마이뉴스의 촛불시위 참가 학생 수 조작이 아닐까 싶다.



- 학생들의 이목이 연예인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동기를 부여하려면 연예인부터 말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들이 연예인의 관심을 받기 위해 좋은 방법이 나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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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강사가 돈으로 대학정식교수가 되는 건 조선후기에 있었던 돈 주고 관직을 사거나 양반이 되는 것 과 같다. 일단 돈을 주고 정식이 된 다음 돈을 학생에게 걷는다.  실력으로 정식교사가 되는 게 아닌 돈으로 정식교수가 되는 건 진짜 한심한 일이다. 내가 바라고 꿈꾸고 동경했던 교수라는 직업에 있는 사람들은 돈 주고 직위를 사는 사기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써 서로 이야기 하며 경험 같은걸 가르쳐 주는 사람이라고 느껴왔지만 정작 현실을 바라보니 그 사람들은 악으로 변해 있었다.


- 수도권대학=대기업, 지방대=중소기업. 삼성과 같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 대학에서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제 대학들은 받기만하는 형태에서 (등록금) 나눠주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생활지원도 가능한 장학금)


-국립대와 사립대가 학생 수가 같고 등록금이 같은 상태에서 같이 등록금을 올린다면 과연 누가 더 이윤이 남을까? -당연히 국립대이다. 정부지원도 받는데 등록금까지 사립대보다 더 높게 올리는 건 크나큰 이윤이 아닐 수 없다.

▲ "교육을 돈으로 평가하지 말라는 분들이 반값을 대부분 외치더라. 반값 자체가 시장 가격을 말하는 건데 어차피 낮춰도 계속 오르니 없애서 못 오르게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을 하니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그들은 답하더라. " 황지영   ©안일규

-등록금 원가도 시장형태이고 반값도 시장형태인 것 같다. 자신은 시장형태로 가면 안 된다고, 교육은 돈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반값을 외치는 분들을 보면 이해가 안 된다.


-사교육을 없애면 공교육에 혼란이 온다, 공교육부터 똑바로 해놓고 사교육을 없애라. 공교육이 부실하니 사교육이 생긴 거라고 본다. 공교육부터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줘야 자연스레 사교육이 없어질 수 있다.


-지금 공교육은 학부모들이 너무 선생을 막강한 존재로 만들어 놓고는 뒤늦게 잘못을 인색하고 선생과 대치중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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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둘 다 문제가 있다. 학부모들이 너무 선생을 치켜세워 놓고는 선생의 힘이 너무 커지니까 학부모들이 뒤늦게 잘못을 인식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공교육을 탄탄하게 하되, 너무 힘을 실어주면 안 된다. 지금의 사교육 형태가 아닌 사교육이 조금 견제용으로 필요하다.


-초중고 학생 학부모들이 대학은 '노는 곳이다'라고 인식을 하며 자기 자녀에게 그런 이야기를 끊임없이 해서 대학 간의 경쟁력이 줄어든 것 같다.


-선생님들의 교육철학이 없는 것도 대학 다닐 시절 배울 때 이론만 따라 적었기 때문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시키려면 먼저 선생부터 완벽하게 이해시켜놓고 학생들에게 완벽하게 이해시키도록 해야 한다. 무조건 외우는 식의 교육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다 까먹기 때문에 죽도 밥도 안 된다. 선생님들은 우리에게 항상 공부를 잘하는 방법 중 하나가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질문을 던지며 수업을 들으라고 하는데 선생님들부터 우리들의 질문을 귀찮아한다. 이건 무슨 현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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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서로 다른 부모끼리 자신의 욕심으로 경쟁을 한 덕분에 학생들이 죽어가고 있다. 전부 부모들의 공로다. 이제 사회는 점점 썩은 동태눈깔을 한 사람이 넘쳐날 것이다. 자녀에 대한 사랑으로 치부되는 자신의 욕심을 버려야 인적자원밖에 없는 대한민국이 더욱더 성장할 것 이다. 고로 부모가 압박하며 만든 사회가 자녀를 공격한다.


-어느새 학교 시험은 공부한 걸 체크하는 의도보다는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게 되어 버렸다. 그러다보니 공부의 깊이에 치중하지 않고 선생님이 불러준걸 몇 개 달달 외워서 나중에 가면 다 까먹어 버리고 학교에서 뭘 배웠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런 식이라면 차라리 학교 시험은 없애는 게 좋다. 1:1 질문형식으로 학생이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야하는데 그냥 “외워“ 이런 식이 되어버렸다.


-내가 생각한 장학금이란 미친 가격으로 학생들한테 등록금 걷고 조금 양심에 찔려서 인심 쓰는 척 하면서 주는 총장님들이 놀고먹고 남은 돈 주는 것 같다. 그 액수가 너무 미미하고 그 마저도 거의 다 성적 우수자한테 돌아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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