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연합은 10년전에 없어졌다고? 뻥치고 있네.--통합진보당 게시판 기타 2012/03/27 08:19
http://blog.naver.com/ichuka/154164080
통진당은 진보신당, 시사 IN과 딴지일보, 통합진보당 당원들부터 고소해야겠군.
======================================통합진보당 게시판
당 공지사항 입니까? 아니면 경기동부 공지사항 입니까? ㄱㄲㅆㅇ
좀 정도껏 합시다.... 경기동부 아저씨.. 아줌마들....
당 홈피 공지사항 보니까 이용대 전 민노당 정책위의장 병원 옮기는것 까지 공지 하는데....
이게 당 공지사항 꺼리가 됩니까?
그것도 글자를 진하게 하고... 다른 공지보다 맨 위로 옮기고....
다른 공지사항과 같다면 이해 하겠는데....
아무리 봐도 이해하기 힘드네요...
뭐.. 당의 큰 어르신이나.... 재야의 큰 어르신이나.... 이런 분들이 돌아가셨다는 공지는 당연하다고 하겠으나....
병원 옮기는 것까지 당 공식홈피에 공지사항에 집어 넣어야 하나요? 그것도 맨 위로??
당신들 경기동부에는 큰 어른일지 모르나.... 일반 당원들은 누군지도 몰라요...
좀....
정도껏 하세요....
조회 수 : 1354 추천 수 : 11 / -3 등록일 : 2012.02.09 12:01:13 (*.210.5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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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지역구는 경기동부가 다 먹는다? 진보의창
제가 후보직 사퇴를 선어하고나서 민주노총 사업장 모당원이 전화를 했더군요. 나는 어제 박위원장님을 찍었는데 사퇴라니 이게 어떻게 된겁니까? 대답도하기 전에 성북구 을이 전략지역구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박위원장께서 무리수를 둔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이러쿵 저러쿵 대답하니 대충수긍하는 듯했습니다. 그 당원이 저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고 오히려 2008년에 민주노동당 탈당건으로 저에게 서운한 마음이 많았던 사람이지만 적어도 성북을 경선에 대해서는 편재승후보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렇게 성북구 갑을이 거론되더니 드디어 오늘.....
오늘 들은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통합진보당 당권파가 민주당에게 서울 경기 지역에 7개 지역을 내놓으라고 하느데 성북갑에 정태흥 명단이있다고 합니다. 노,심 등을 빼놓고는 죄다 경기동부라고 하는군요
그러니까 당이야 개판이 되든, 지역이야 쑥대밭이 되든, 능력이야 있든 없든 따지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오로지 동부식구면 된다?
참으로 지랄같구나
조회 수 : 876 추천 수 : 6 / -1 등록일 : 2012.02.27 23:30:39 (*.72.167.123)
2012.02.28 01:03:37 (*.253.55.96)
경기동부가 여전히 말썽이군요. 민주당과 단일화 협상도 경기동부가 망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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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호판사 탈락은 경기동부의 욕심 때문.. 백오파
정진후위원장 한명을 이미 자기들이 추천해 확정한 상황에서 이정희대표 후배까지 비례대표로 밀어넣으려 했던 경기동부의 욕심이 부른 참사라고 할 수 있습죠...
서기호판사를 살리고 싶으면 스스로 한명 빼고 살려드리세요. 아니면 일반명부로 나오시도록 하고 표 밀어주심 되겠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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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877 추천 수 : 7 / -2 등록일 : 2012.03.04 20:14:45 (*.144.94.35)
겐
2012.03.04 20:29:24 (*.51.52.236)
공직선거법 제53조 1항 (공무원 등의 입후보):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거일 전 90일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
서기호판사 탈락 원인입니다. 제발 진정들 하세요.
댓글
(추천 수: 0 / -2)
내가조약돌
2012.03.04 20:31:26 (*.156.196.20)
아니랍니다.비례대표는 해당사항이 아니라고 하네요.
댓글
(추천 수: 1 / 0)
촛불승리
2012.03.04 20:51:29 (*.101.160.169)
이미, 비례대표는 후보출마 전날까지 사퇴하면 된다라고 누군가 올렸네요..
원인이 아니라네요..
댓글
(추천 수: 1 / 0)
정당민주주의실현
2012.03.04 20:33:46 (*.233.89.198)
경기동부 통합진보당을 망치고 있습니다
댓글
원래들
2012.03.04 20:43:35 (*.97.64.191)
당신은 소속이 혹시 뭔가요? 경찰인가요
댓글
마실물,
2012.03.04 21:17:57 (*.68.47.147)
저도 요즘 들어 부쩍 경기동부라는 파벌이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성북사태도 그렇고, 정진후후보추천도 그렇고.....
그런데, 이정희 대표님이 경기동부의 사주를 받고 있는 것이 맞나요
궁금합니다.
댓글
겐
2012.03.04 23:42:50 (*.51.52.236)
남편이 경기동부 핵심인물이라 추천했고 남편 뒷배로 대표도 되고 그랬다네요..
아 ~~ 이 배신감을 어쩌란 말인가? 경기동부는 뭐고 인천은 뭐고, 광주는 또 뭔가?
뭐 이리 복잡한 사람들과 한 배를 타게 되고 서로 속이고 속지 않으려고 발 버둥을 치게 되었단 말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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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계를 더러운 조작질로 아웃시킬려는 경기동부에게 경고한다. 오늘이그날
너희들도 양심이 있으면 둘러봐라!
참여계의 양보없이 이만큼 왔는지 경기동부 너그들이 80% 쳐 먹고도 또 조작질로 쳐묵쳐묵 하고자 한다면
용서치 않겠다.
비례후보 오옥만씨가 온라인에서 1등 했는데 비례 9번 배정 받으면 어느 누가 이해가 되겠나. 이건 누가봐도
조작질에 통진당 작살내자는 의미다.
그게 사실이면 도전 받아주마!
이 글 삭제할수 있도록 빨리 투표내용을 발표하라! 조작된 내용말고 정확한 투표내용 내어놓아야 할 것이다.
그러고 경기동부 너그들의 패악질이 도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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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193 추천 수 : 8 / 0 등록일 : 2012.03.19 20:46:36 (*.4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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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 가입문의요 소색시
경기동부 대단해요...
경기동부의 상징지역이자 성지인 성남중원에 단일지역 만들기 위해
30-40곳이상이 경선지역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으라 하니 수년간 밑바닥에서 총알받이로 고생했으면서도
한순간에 군말없이 다 접어버리네요....
수도없이 오는 수십통의 청년 비례대표며 일반 비례대표 문자며
10년넘게 당생활해온 저도 누가 누군지 알수도 없는데
어떻게 오더를 내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정확히 자파 후보 찍고 청년비례대표의 경우 2위와 더블스코어로
결집되네요....
새진보연대 후보가 몇몇군데 출마하지도 않았는데
후보로 논의되지도 않던 당직자 출마시켜서 어디서 당원겁나게
가입시켜서 뭉게버리네요.....
참 정말로 대단합니다.
저야 북한이나 남한이나 위정자들에게 탄압받는 민중이 숨쉬는 세상이
좋다고 저에게는 상식적인 생각을 가지고 나름대로 진보적인 관점을 가지고
자주파에 삐딱선 타고 좌파 활동 했었는데....
이제 정말로 반성되네요..... 어찌감히 자주파님들에게 반기를 들고
먼가 해보겠다고 깝쳤는지......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자주파 하고 싶네요...
저야 당직,공직 아무 관심없는 평범한 생활이지만..
청년 비례대표며 일반 비례대표며 오더 문자라도 한번 받고 싶어요.....
당직,공직 관심이야 없지만은 그래도 경기동부 가입해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당원활동 하고 싶네요.
경기동부 가입하려면 지금이라도 성남으로 이사가야하나요?
아니면 경기동부의 성지인 외대 용인캠퍼스라도 다시 입학해야하나요?
아니면 3대헌장 만세, 조국 통일 만세라도 외쳐야 하나요??
민주노동당 시절 참여당과의 합당 반대하면서 참여당세력에 끌려갈것을
우려했는데 한낯 기우였네요.
정말 우리 자주파, 그가운데 경기동부 대단해요
참여당은 물론 새진보연대 씨말릴 시나리오 다 가지고 자신감가지고
합당한거죠?
정말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까지의 성적을 보면 님들이 킹왕짱입니다.
먼가 다른생각가지고 해보려는 제생각이 짦았습니다.
누가 지금이라도 경기동부 가입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회개하고 경기동부 가입하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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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3807 추천 수 : 33 / -3 등록일 : 2012.03.19 23:21:16 (*.142.102.53)
채연아빠
2012.03.19 23:25:34 (*.126.244.188)
크~~~~~~~~~~~~~~~~~~~
댓글
선봉
2012.03.20 15:16:07 (*.2.131.35)
저는 일반당원입니다.민주노동당이 다른 당보다 깨끗하다는 생각에 주위에 친구들과 같이 입당했는데요.(2004년)
몇년전에는 평생당원으로 가입도 했습니다.그리고 분열과 통합을 하면서실망도 했고 안도에한숨도 쉬어봤습니다.
이번 비례선거 하면서 정파이야기 들어봤습니다.정말 정파가 존재하는것인지.존재한다면 어디인지 알고싶습니다.
꼭 알려주세요 ㅎㅎㅎㅎ
댓글
승준아빠
2012.03.19 23:40:57 (*.249.7.72)
가카보다 위대하신 경기동부 분들께 간절히 청하옵니다.
민노당 탈당, 진보신당 입당, 다시 탈당, 통합연대를 거쳐 도로 통합진보당...
십수년 간의 제 정치적 이력입니다.
다른 글에 제시된 의혹들이 진정 사실이라면 (믿고 싶지 않지만 아마 사실일 겁니다 그죠?...)
저는 정말 나쁜 넘입니다. 위대하신 분들을 몰라 뵙고 지난 십수년을 깝쳤네요..
미욱한 저를 긍휼히 여기사 죄악의 구렁텅이에서 하루바삐 구해주시옵소서...
참회하는 마음으로 가입서를 쓰고 싶은데....
제게 한 부 하사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에이 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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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1 / 0)
구축함
2012.03.20 00:45:05 (*.39.151.56)
도대체 말로만 듣던 경기동부라는 정체가 뭡니까?
이건 뭐 도깨비도 아니고
당의 원대한 진로에 방해가 된다면 털고 갑시다.
댓글
(추천 수: 2 / 0)
승준아빠
2012.03.20 01:04:05 (*.249.7.72)
그분들은 너무도 위대하신 분들이시며 무소부재하시고 무소불위하신 분들이라 차마 불경스러워 제 입에 담기 저어되옵니다.
일부 불경스러운 무리들은 프로농구 승부조작단이나 케이블 TV 운영회사 쯤으로 알고 있기도 합니다...
잠시 짬을 내시어 구글링을 해보시면 그분들의 위대한 업적에 찬양을 금치 못할 것임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에이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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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2 / 0)
신동필
2012.03.20 01:06:31 (*.50.189.94)
이글 읽으며 당원의 한사람으로 많이 아프네요.
저부터 비판하고 성찰합니다
댓글
빌리
2012.03.20 02:46:46 (*.39.164.233)
민주노동당 참여당 새진보연대 모두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덕분에 저같은 사람은 다시 세상에 관심을 조금이나마 가지게 되었구요.
이 글을 보니 왜 맘이 쓰릴까요.
댓글
실루엣
2012.03.20 03:53:40 (*.99.235.193)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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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1 / 0)
生生之樂난영소파
2012.03.20 09:08:14 (*.43.0.13)
과정 맞습니다.. 심각한 이야기 중인데 가벼운 얘기해서 죄송합니다만..
경동은 저물어 가는 해.. 내일부턴 경동의 해는 뜨지 않습니다.. 통합진보당에서도 대한민국에서도..
그들을 탓하지 말고 핑계대지 않았으면 합니다.. 압도할만한 힘을 내가 준비하지 못했음을 알았으니.. 그리고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 그런 일부의 몰상식 세력은 자연스레 사라지거나 동화되어 갈 것입니다.
댓글
(추천 수: 1 / 0)
묵연
2012.03.20 09:09:16 (*.139.50.250)
통합진보당의 모든 잘못은 경기동부(?)라는 뭐 그런 조직이네요.
게다가 님의 말대로라면 통합진보당의 전부도 경기동부네요. 뭐 그럼 이제 어쩌나요?
논의하고 토론하고 운영위원회와 대의원대회하고 경선하고 제가 지금까지 본 통합진보당 과정이 그랬습니다.
그 모든 걸 경기동부라는 그 조직이 쥐고 흔든다는 얘기지요. 그들 뜻대로 다 되고
그럼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거창한 말 집어치우고 정말 그렇다면 결국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다수결로 안되는 거잖아요. 그럼 문제제기 열심히 하고 토론하고 결과에 일단 수긍하고
다시 또 논의하고 그러면서 다른 방법을 내세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를 통해 바꾸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비아냥거리면서 궁시렁거리는 모습이 참 진보스럽네요.
참고로 저도 경기동부라는 그 사람들 뭔지 모르게 위화감들고 별로 입니다.
하지만 잘 몰라요.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인건지.... 표라는거 회의라는거 침묵하는 다수가 더 많지 않나요?
댓글
ㄱㄲㅆㅇ
2012.03.20 11:12:45 (*.210.44.101)
계란이나 열쒸미 파러~~~
괜히 정치에 신경쓰지 말고... ^^
댓글
마로
2012.03.20 11:28:16 (*.130.174.98)
왜 그사람들은 하는데... 당신들은 못합니까? 왜 자신들이 못한것을 그들 핑게를 댑니까?
진보당 게시판 뿐 아니라... 민주당,...심지어 김희절 게시판까지 곳곳에...NL, 경기동부라는 글을 올리는 당신들 진보 맞습니까? 20년전의 논쟁을 아직도 머릿속에 화석처럼 갖고 다니는 당신들은 진보라고 말하고 다닐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적아를 구분못하는 사람들... 털어야 될 사람들은 그들이 아니라 당신들입니다. 분열주의자들...
댓글
책에봐라
2012.03.20 11:28:29 (*.210.65.147)
당의 발전을 위한 건강한 논의는 '실체적 진실'에 근거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댓글
성남김정록
2012.03.20 12:55:40 (*.212.216.245)
1. 성남으로 이사오세요.
2. 지역위원회 사무실 찾아가서 나 이사왔다고 하세요.
3. 분회나 뭐 지역 모임 같은 데 가 볼만한데 없냐구 물어봐서 들어가세요.
4. 그 모임 들어가셔서 죽자살자 열심히 하셔서 그 모임 장악하신 담에 지역위원회 당권에 도전해보세요.
이렇게 순서대로 하시면 아마 경기동부 자동 가입 되실 겁니다.
정말 꼭 와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오셔서 제가 있는 '한길분회' 에 가입해주세요. 한길분회는 수진1동,2동,신흥1동 지역 당원모임입니다.
오셔서 님이 그렇게 증오하시는 경기동부 한 번 엎어주세요.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이렇게 글만 쓰지 마시고요.
근데요, 저는 님이 '이사 안 온다.' 에 한 표 겁니다.
댓글
가림토
2012.03.21 16:43:41 (*.169.182.181)
성남에 35년 넘게 살아왔는데
그 경기동부의 핵심이 성남, 게다가 내가 사는 중원구였다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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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에 의한, 경기동부를 위한 통합진보당 존레논
우리당이 민노당시절부터 줄기차게 주장해온 선거제도,
독일식 정당 명부제......
우리당이 민통당과의 야권연대 논의에서 줄기차게 요구한 태도,
호혜존중과 약자(통진당)에 대한 배려.....
그런데 정작 우리의 비례대표 후보 결과는 승자독식과 소수파 배제.....
통합시 지분을 6:3:1로 했다면,
비례대표 당선자의 배분도 그리되도록,
혹은 소수파들에게 조금은 넉넉한 배려가 되도록 했어야 하지 않나?
비례대표 1번부터 8번까지 중에서
6번 박원석후보를 제외하고 모두가 범 연합세력 출신이다.
17대총선시 13% 득표로 8번까지 당선됐었다.
이번엔도 당선 가능권이 대체로 8번까지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면 비 연합(국참,통합연대)은 비례대표에서 12%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
당원투표의 결과가 어떠할지 대체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년대표의 순번결정, 개방형 비례대표의 선정 및 순번결정에 있어서
일정한 배려의 정신을 발휘했어야 하는 것 아닐까?
왜 밖으로 외치는 구호와 그 정신이,
정작 안에서는 반대로 작동해야 하는 걸까?
그 당사자들은 왜 이토록 오랜동안 스스로의 모순을 느끼고 반성하지 못하는 걸까?
비례대표 일반명부 1위 이석기후보,
민통당과의 야권연대 협상에서 줄곧 내밀었던 카드, 성남중원의 윤원석후보
공통점은 민중의 소리 이사....
민중의 소리가 '경기동부연합'의 대변지라는 일각의 비판,
청년비례이자 전체 3순위 후보자 김재연후보도 역시 경기동부연합,
당대표이자 전체적인 판을 짜는데 책임을 다한 이정희대표도 역시.....
이쯤되면 '경기동부에 의한, 경기동부를 위한 통합진보당'이라는
비판이 무색하지 않을 듯 하다.
원래, 연합(NL)세력의 특징 중 하나가
내부의 이견이나 비판을 밖으로 거의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경기동부연합의 전횡과 패권주의는 그 악명과 함께
연합내의 타정파에 의해 외부로 비판되었던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깨끗한 자연은, 건강한 사회는
자체 정화의 훌륭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러한가?
정파문제에 대한 담론만 나오면,
전혀 그런문제 없다는 식으로 나오는 당사자들(계급사회에서 차별없다는 지배자들의 담론처럼)과
그 구조에서 일정한 기득권을 누리는 세력들이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나눠야 할 주인공들이다.
민노당시절부터 벌써 십년가까이 당내외 선거철만 되면
그 마각을 드러내는....
오히려 악화될지언정 개선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 모습들...
눈감고 덮고 넘어가서는 안될,
우리의 미래세대,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건강하고 근사한 진보정당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내부의 상처는 깨끗하게 고치고 가야 한다.
'정파의 존재'가 문제가 아니라,
'음습한 정파구조'가 문제다.
공정한 룰에 입각한 공개적 경쟁구조의 담지자로서의 정파가 아니라,
반칙과 패권의 주범으로서의 정파가 문제다.
그리고 그 중심에 현재의 경기동부연합이 있다.
이 문제, 우리가 기필코 풀어야 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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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994 추천 수 : 27 / -1 등록일 : 2012.03.20 10:25:08 (*.224.1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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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대표님, 경기동부와 결별하십시요!!! 마음한잎
머릿속과 가슴속이 터질 것 같습니다.
구민주노동당의 분당, 당 패권주의...
현통합진보당의 성북갑 파행 경선, 무리한 비례대표 영입(정진후), 청년비례대표 논란, 성추행 전력자 전략공천(윤원석)
그리고 이정희 보좌관의 정의롭지 못한 선거운동......
이 본질엔 경기동부가 있습니다.
지금은 좀 더 이를 악물고 참아보겠습니다.
그러나 이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입니다.
대결을 앞둔 깊은 쉼호흡입니다.
5월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경기동부.... 두고 봅시다.
경기동부출신의 후보 사퇴(낙선)운동과 경기동부출신의 중앙당 상근자 퇴출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이정희 대표님,
경기동부와 결별하십시요.
그렇지 않으면 경기동부 퇴출운동의 당사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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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558 추천 수 : 12 / -1 등록일 : 2012.03.21 18:54:26 (*.224.241.145)
내도조약돌
2012.03.21 19:08:49 (*.156.196.132)
정계은퇴해야 될걸요 이정희가 경기동부랑 결별할려면
독단으로 후보사퇴할려면 집으로 돌아가면 가능하겠죠.
댓글
bohemian
2012.03.21 19:24:20 (*.105.61.212)
^^
그렇게 쉽고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정희님은 경기동부를 사랑합니다.
댓글
롤롤롤
2012.03.21 19:44:05 (*.239.255.12)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관악을 경선 관련해서는 카피라이터 님의 글, 그리고 청년비례 관련해서는 위대한진출 책임자였던 글 보면 그렇구나 싶은걸요. 뭐 의혹이랑 논란만있으면 앞뒤안가리고 무조건 나쁘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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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를 제외한 각 정파 동지들게 minbulhan
현재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절반 이상이
미국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국제평화를 위한다는 핑계를 대지만,
자신들의 패권 유지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습니다.
우리 당에도 이런 미국같은 존재가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경기동부입니다.
지금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의 모든 분쟁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고,
그 바탕에는 당이 어찌되든 말든,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관철시키려는
이기적 욕심과 패권주의가 깔려 있습니다.
좋은 세상 만드는데 조금의 힘이라도 보태려는 대다수 당원들의 착한 마음은
이들의 앞뒤 가리지 않는 염치없는 욕심에 큰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은 정치행위 정도로 착각하고 있는 이들의
인식은 국민 평균수준에도 한참 모자라는 '진보의 적'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들이 저지르는 만행은 새누리당과 같은 보수정당에서도 쉽사리 인정될 수 없는 행위들입니다.
이들을 그냥 내버려둬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10년을 넘게 함께 해왔던 동지들을 축출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경기동부라는 집단에게 '당권파'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선거가 끝나면 당권선거를 통해 이들을 철저히 당지도부에서 제외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위협이 되는 행위에 대해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지
똑똑히 지켜봐왔습니다.
그들은 이번 선거과정에서 벌어진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선거 이후 있을 당권 선거에서도 그들의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들의 패권적인 행태와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맞서
당을 착한 사람들이 공존하면서 살 수 있는 정상적인 상태로 돌려 놓기 위해
경기동부 이외의 모든 정파들, 그리고 어느 정파에도 속하지 않는 모든 당원들이
하나의 대오를 형성해서 이들과 맞서야 합니다.
어차피 당장 집권할 것이 아니라면, 집권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인데,
당내 민주주의 파괴세력에 대한 축출이 첫단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반드시!!!
선거 이후 경기동부의 이름 앞에 '당권파'라는 수식어를 민주주의를 바라는 당원들의
열망으로 떼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동지 여러분!
지금은 전쟁터에 서 있습니다.
또한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인 한 정치인을 잃어버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요 며칠 사이에 불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진보정당 12년의 꿈이 하루아침에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밤에 잠도 오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물러서거나 주춤거리면, 그에 대한 대가가 너무 큽니다.
우리에겐 한미FTA를 폐지시킬 동력이 필요하고, 대기업의 횡포를 막아낼 힘이 필요합니다.
이번 선거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새누리당은 물론이고 민주당도 결국 서민들의 삶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없고, 오직 권력을 누리는데만 관심있는 사익집단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들 모두와 맞설 힘이....힘이....힘이 너무너무 필요합니다.
선거가 끝나면 우리 똘똘 뭉쳐서 저 민주주의 파괴세력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되,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이정희 대표를 지켜내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일을 다 하도록 합시다.
동지들!
우리는 전쟁터에 섰습니다.
반성은 하되, 싸움을 멈추지는 맙시다.
제가 이 글을 쓴 것은 여러분들도 그렇겠지만,
최근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너무 괴로워서 혹시 힘을 합치면
이 괴로움이 덜할까하는 기대때문입니다.
지금은 싸우고, 우리의 자산을 지킵시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면 반드시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든
사익집단, 반민주세력과 맞섭시다.
동지들을 믿습니다.
힘들어도 조금만 참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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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089 추천 수 : 18 / -1 등록일 : 2012.03.22 17:07:51 (*.120.179.92)
다래끼
2012.03.22 17:18:54 (*.249.146.251)
이정희 대표를 지키는 길은 후보사퇴입니다. 후보 사퇴를 하고 깨끗히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줘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이대로 선거에 임했다가 낙선하기라도 한다면 미래도 기약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됩니다. 더우기 우리당 다른 후보들과 야권연대 전체에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동부의 문제에 대응하자는 의견에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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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2 / 0)
더불어함께
2012.03.22 17:55:02 (*.229.241.108)
공감합니다. 당내 혁신과 패권 청산이 선거 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현재 이정희대표에 대한 사퇴 압력에 대해서는 당원들이 방패막이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느 누가 이정희대표와 같은 자리에 있더라도 이번과 같은 사퇴압력은 되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진보정당의 인기 정치인이 계속 크기를 바라지 않는 세력과 개인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지요.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진보정당 당원들이 자기 조직 대표를 지켜내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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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한잎
2012.03.22 17:57:29 (*.224.241.145)
다래끼님,
김희철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한다고 합니다. 3자대결이라서 승리의 가능성은 그 만큼 낮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승리의 가능성이 낮아질 뿐이지 낙선 100%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희철이 탈당했습니다. 야권연대의 국민적 약속을 저버렸습니다. 이유가 이정희측의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미 그러한 류의 선거운동은 여론조사 시작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김희철의 경선불복의 이유를 이정희 측의 부정선거로 연결시키는 것은 저질의 정치행위입니다. 그런 행위에 휩쓸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단, 전국적으로 벌어졌지만 정당하지 못한 것을 시인하고 그에 대한 사죄와 적절한 조치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더불어, 본선거가 시작되면 김희철은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이정희를 계속 공격하겠지요. 이정희쪽으로 가려는 표를 자신에게 끌어오려는 계산일 겁니다. 저는 오히려 김희철의 경선불복과 탈당 무소속 출마가 이정희 후보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번 선거의 국민적 프레임은 새누리당과 1:1구도이며 그 구도에서 벗어난 후보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김희철이 1:1프레임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김희철 선본측에서 진행된 비슷한 사례들이 계속해서 폭로될 것이고 일정시기가 지나면 경선불복의 정치적 부도덕성이 부각될 것이고 결국 야권지지세력이 이 문제 때문에 이정희 대신 김희철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란 점입니다. 또한 시간이 흐를 수록 1:1프레임은 더욱 견고해 질 것이고 김희철은 더욱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남은 우리의 노력은 김희철의 지지자들을 이탈시키는 일이 될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또한 정당하지 못했던 선거운동에 대해 성찰하고 사죄해야 합니다. 그러나 악의적이고 저질의 정치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정희 대표에게 힘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minbulhan님의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앞서 저도 글을 남겼듯이 5월 전당대회,,, 결사의 의지를 갖고 기다릴 것입니다. 지금이 당내 존재하는 악행과 악습을 타파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투쟁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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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1 / 0)
동현아빠
2012.03.23 13:55:41 (*.101.168.212)
개눔시키들..
반칙하지 않는 날까지..
당원으로 남겠나이다....
댓글
포플리콜라
2012.03.23 20:29:28 (*.131.31.146)
난 경기동부도아니고 정파도 없는데 글은 읽었습니다..다시는 이런 글 읽고싶지 않아요..통합진보당에 가입한 거거든요..
====================================
언론에서 경기동부 언급을 하기 시작하니.. 말단 조직원들이 기어나오네..ㅋㅋ 청정
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봐서 눈물날정도 반갑네..ㅋㅋ
야.. 니들 경기동부애들 하고 넷상에서 만난게 도대체 몇년만이냐??
NL넘들 특징이..절대 온라인 넷상에서 활동 안하는애들인데
언론에서 경기동부 계속 찌르니.. 이제 똥줄탔나보구나..ㅋㅋ
이야..반갑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야.. 근데 올만에 활동하는데.. 가우떨어지게
경기동부는 없다!! 라는 개소리는 하지 말아주라
야..최소한의 자존심이 있고 양심이 있으면 그딴말로..아무것도 모르는 평당원이나 잘 모르는 참여계 애들 놀아나게 하지말고
최소한 니들 정체정도는 인정하면서
니들 좋아하는말 당원민주주의(실상은 위장전입,부정투표,대리투표,동원경선) 지껄이면서
당당하게 반칙은 하더라도.. 니들 정체는 인정하면서 반칙해라
그게..그래도 학생운동때부터 줄곧차게 운동했던넘들의 최소한의 자존심 아니냐??
대부분 운동권과 연관이 없는 평범한 당원들한테 정체까지는 사기치지마라!!
그리고, 한동안 게시판 안올려고 했는데
니넘의 시키들이 출몰한다면.. 자주 와서 놀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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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937 추천 수 : 10 / 0 등록일 : 2012.03.24 06:13:31 (*.33.204.79)
prophet
2012.03.24 06:59:18 (*.125.49.20)
청정님..
오랜 만에 오셨읍니다.
반갑읍니다
좋은, 지혜로운 의견 많이 올려주십시요.
=====================================
이정희가 나서서 경기동부연합을 깨야 한다!!! 존레논
이정희를 처음 알게 된 건
서울대 총여학생회장에 그녀가 출마한 1990년도 였다.
검은색 저고리를 곱게 입고 찍은 그녀의 포스터 속 모습은 단아했다.
다만 그녀가 NL 운동권을 대표해서 나왔다는 것만 알았을 뿐,
활동하던 단과대가 달라 그 이상의 정보는 갖지 못했다.
2000년대 초반, 그녀는 가끔씩 TV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PD수첩, 추적 60분 같은 프로그램에 주로 '미군범죄', 'SOFA' 관련해서
인터뷰하는 민변 변호사의 역할이었다.
두가지 느낌을 나눠 가졌다.
'NL출신 답게 '반미'의 과제에 여전히 충실하구나' 하는 것과
'사회에 진출해서도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이어가는 삶을 살고 있구나' 하는 느낌.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로 영입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적잖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사실 민변 변호사들이 정치입문 전까지는 진보세력을 응원하다가도
정작 정치를 시작할 때는 민주당과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아마도 '당선가능성'과 '정치 지속가능성'을 따져 보기 때문일 것이다.
다행히 그녀는 그나마 민노당의 당선가능권을 제안 받았다.
그렇게 입당을 했지만, 당은 또다른 소용돌이 속에 있었다.
당시 당내 좌파세력은 NL세력(명칭도 참 많다, 연합세력, 자주파, 민주노총 국민파, 민족주의 그룹, 주사파......)의
패권주의적 당운영에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내고 분당을 한 상황이었다.
그때 그녀는 일갈했다.
"분당세력을 용서하지 않겠다"
그때 내가 또 받은 느낌은 "아직 학생운동권 시절의 NL적 정서를 가지고 있구나,
그동안 민노당 안에서 NL세력이 만들어 온 비상식적 풍토를 아는지, 모르는지....."
경기동부연합.....
제기랄, 하필 그녀가 대표하는 정파가 그들이라니....
당내 연합세력 중에서 제일 '꼴통'이라 불리고, 가장 패권적인 활동 양태를 보이는 그 정파....
(사실 어떻게 보면 지역 진보사회에서 '연합파'들은 대체로 비슷한 작태를 보여왔고,
대동소이하다고 볼 수도 있으나, 분당사태 이후로 인천연합이 비교적 합리성을 찾아 가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이번 총선에서 울산연합이 보여준 행태 역시 대단했다. 울산동구에서 김창현이
정문준에게 몇번 막히자, 몇년에 걸쳐 슬글슬금 가장 확실한 지역 울산북구로 넘어갔고, 정몽준 떠난 동구엔
멀쩡히 광역의원하던 이은주를 시켜 통합연대 출신 노옥희 떨구고, 북구에서 밀려나 남구갑으로 출마한
조승수 거세하려고 현대차위원장 출신 이경훈 보내서 경선인단 말도 안되게 왕창 모으고
일정변경 유리하게 해서 울산선관위랑 꼼수부리려다 전국위원회에서 쫑크먹고,
민통당 심규명하고 조승수 경선할 때 거의 보이콧해서 떨구고.... )
그런데 그녀는 열혈 전사였다.
민중들의 투쟁의 장과 국회에서도 거칠것 없는 전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때로는 실신하고, 때로는 울부짖고, 때로는 잡혀가면서......
방송사에 있는 한 후배 카메라기자가 그랬다.
"그녀만큼 언론과 방송을 이해하는 정치인이 있을까 싶다"고
그야말로 '그림'이 되는 장면을 잘 연출해 준다고......
혹자는 그녀의 '연기력'을 비판하기도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그녀만큼 그 현장의 의미를 잘 살려주는 사람도 없다는 이야기다.
대중의 정서를 만져주는 정치인의 모습을 그녀는 그릴 줄 아는 것이다.
이건 대한민국 진보 정치인에게는, 그동안 결핍해 왔지만, 정말 필요한 덕목인 것이다.
그걸 그녀가 가지고 있다.
통합진보당의 공동대표가 되었다.
사실 우려하던 대로 그녀는 정파대표성을 일정하게 보여 주었다.
연합세력에 의해서 불거지는 지역에서의 잡음들,
각종 반칙들과 비상식적인 어거지들에 대해서 '이정희 대표'는 전적으로
침묵했다.
아울러 개방형 비례대표 선정에서
3장의 카드를 모두 자파세력으로 심으려 해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와 대립하기도 했다.
또 비례대표 순번 결정과 후보 결정 과정에서의
불합리함에 대해서 묵인, 방조하였다.
그녀에게 분노했다.
대국민 정치에서 그녀가 보여주었던 '진정성'이
당내정치에서는 반대의 모습으로만 자꾸 읽혔다.
관악을 사태.....
놀랐다.
난 그녀가 대중들의 정서를 가장 잘 읽고, 리드할 줄 아는
능력의 소유자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녀도 당황했다.
사퇴의 시점(당장의 책임정치를 통해 장차의 큰 정치인이 될 수도 있었을 시점)을
판단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자꾸 시야에 들어왔다.
알았다. 그녀조차도 아직 정치적 연륜이 충분치 않다는 사실을.....
비록 이틀 늦었지만(그래서 경기동부연합이 국민적 관심사가 되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그녀는 바람직한 결론을 지었고,
향후 그녀의 노력에 따라 큰 정치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아직 놓치지 않았다.
이정희,
정치인 이정희,
난 그녀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불가능하다고 느꼈던 어떤 가능성을 살짝 엿보았다.
그런데,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제가 하나 달성되어야 한다.
당내 정파구조를 혁신해야 한다.
지금 그녀에게는 국민으로부터 부여많은 엄청난 권력이 있다.
그녀의 판단과 행동은 국민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그동안 소수정당이기에
언론과 국민으로부터 관심받지 못했기에
용인되었던 수많은 몰상식, 비합리, 반민주적 작태들의 주범 '정파구조'를 깨뜨려야 한다.
이번에 알았을 것이다.
당이 커지는 순간, 그런 상황들은
언론과 국민들이 알게 된다.
그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면 언제나 고만고만한 세력에 머물게 될 것이다.
정파는 공정한 룰에 의해서 공개적으로 경쟁하고 지지와 동의를 모아야 의미가 있다.
존재자체를 부인하면서 어둡고 음습한 존재구조를 가지면서,
반칙으로 권력을 획득하는 그런 구조를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만 수권가능한 현대적 의미의 정당이 되는 것이다.
그 역할을 이정희 대표에게 요구하고 싶다.
그동안 문제의식을 가지고, 목소리 높여 외쳤으나,
공허한 메아리로 그쳐서
못견디고 뛰쳐나간 당원들, 세력들, 다 보듬고,
거기에 더해 수십배의 성장을 하고
수권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
현재 이정희대표의 힘이라면 가능할 수 있다.
그것을 해내는 순간,
우리는 대한민국 역사에 우뚝 빛날 정치지도자 이정희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이게 한낱 꿈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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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1712 추천 수 : 45 / -1 등록일 : 2012.03.24 11:06:52 (*.224.1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