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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주호 준위, 소말리아 다녀온 특수전 베테랑
천안함, 북의 항행금지 선포 이후 침몰지역으로 이동
 
조선일보[단독] 기사입력 :  2010/03/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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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주호 준위, 소말리아 다녀온 특수전 베테랑

 

[단독] 고 한주호 준위, 소말리아 다녀온 특수전 베테랑

 

입력 : 2010.03.30 18:22 / 수정 : 2010.03.30 19:17


고 한주호 준위
30일 오후 서해 백령도 부근 천안함 침몰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치다 순직한 한주호(53·준사관 41기) 준위는 1976년부터 줄곧 해군 특수전(udt·underwater demolition team) 여단에서 근무한 베테랑 요원이다.

1975년 하사로 임관해 군문에 들었으며, 이듬해부터 35년간 줄곧 특수전 여단에 근무했다. 한 준위는 교육훈련대에서 18년간 교관경력을 비롯해 특공대 팀장, 교육대 주임반장, 특임대대 지원반장 등을 거쳤고, 2000년 준위로 임관했다.

지난해 3월에는 청해부대 소속으로 소말리아에 파병되기도 했다. 당시 파병 장병 중 최고령이었다. 당시 한 준위는 “군인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기본임무”라며 “나라가 여러모로 어려운데 이번 파병이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힌 ‘참 군인'이었다.

한 준위는 26일 천안함 사고직후 부대에 소집돼 27일 새벽 백령도로 급히 파견됐다. 그는 30일 함수 부분에서 구조작업을 펼치다 실신해 미군 함정 체임버(chamber·감압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오후 5시쯤 순직했다. 그는 함장실에 실내 진입을 위한 인도용 밧줄을 설치하는 팀에 속해 있었다.

부대 관계자는 "평소에 책임감이 강하고 말이 아닌 몸소 실천해서 보여주려고 하시던 분이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36년간을 군에 몸담았던 한 준위는 전역(2012년 12월)을 불과 2년여 앞둔 상황에서 순직해 안타까움을 더 하고있다. 
유족으로 부인(56)과 1남 1녀가 있다. 아들 한상기(25)씨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육군 중위로 복무하고 있다.

[유용원이 군사세계] 청해부대 udt대원들의 해상사격훈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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