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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직후, 76mm 함포로 격파 사격한 까닭
"침몰 전후 北 잠수정이 움직였다"?
 
조선닷컴 기사입력 :  2010/03/3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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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전후 북 잠수정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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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직후, 76mm 함포로 격파 사격한 까닭

  • 조선닷컴
입력 : 2010.03.30 18:00 / 수정 : 2010.03.30 18:05
 
지난 26일 밤 천안함이 침몰한지 닷새째가 됐다. 실종된 병사 46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사고 원인마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천안함의 행적과 당시 상황이 의혹투성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군(軍) 발표-의혹 제기-군 해명-의혹 제기’가 꼬리를 물고 있는 모습이다. 

① 오후 10시57분, ‘새떼’에 76mm 주포 130여발 발사?
천안함 사고 인근 해역에는 초계함이 한 척 더 있었다. ‘속초함’은 천안함이 침몰하기 시작한지 1시간 30분 뒤인 이날 오후 10시57분쯤, 5분여에 걸쳐 76mm 주포 130여발을 북방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사격후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미뤄, 새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레이더 상에서 바다 위의 새때와 선박의 이동 속도가 비슷해, 더러 이런 착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군의 한 관계자는 “밤새도록 레이더를 쫒아 추격했지만, 확인 결과 새떼였던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의 설명대로 ‘새떼’를 추격하려면 대공(對空) 정탐 레이더가 필요하다. 하지만 속초함에 탑재된 레이더는 함정이나 잠수함·잠수정을 추적할 수 있는 대(對)수상 레이더, 배가 흔들려도 사격목표를 미세 조정해 주는 사격 통제 레이더 뿐이었다고 30일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속초함은 대공탐지 능력이 애초에 없었고, 따라서 초계함이 밤새 레이더로 추적했던 것이 새떼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당시 사격은 ‘격파 사격’이었다. 상대에 경고하는 ‘위협 사격’이 아니라, 목표를 정확히 조준해 파괴하기 위한 사격이다. 또 대공 무기나 30~40mm의 함포가 아닌 76mm의 주포를 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30일 “속초함에 대공레이더는 없었지만 백령도 레이더 기지에서 포착된 정보로 사격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속초함이 사격한 이유는 사고 이후 미상 물체가 포착했기에 사격한 것이고, 나중에 판단하기로는 새떼가 아닌가 한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②26일 오후9시 이전, 천안함은 왜 사고해역에 있었나.
천안함이 침몰된 지역은 수심이 30m 정도로, 통상 1200t 초계함의 작전 구역이 아니라는 지적이 많다. 통상 대형인 초계함은 외해를 소형인 고속정은 내해를 경비한다. 천안함이 뭔가를 쫓아서 무리하게 기동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초계함이 야간에 백령도에서 1~2km 떨어진 지역에 떨어진 근해로 접근한 이유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추궁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태영 장관은 “해당 해역은 천안함이 15~16회 다녔던 곳”이라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군 관계자는 30일 “해당 해역 수심이 24m인데, 수심이 15m 이상만 되면 초계함은 어디든지 다닐 수 있다”며 “작년 대청해전 이후에 북한이 계속해서 보복을 해왔기에 안전 확보 차원에서 백령도 아래쪽 항로를 이용해 왔고, 그전에도 파고가 높을 경우 이 항로를 통상적으로 이용해왔다”고 덧붙였다.

③오후 9시 이후, 천안함 침몰 언제인가.
사고 발생 시간도 혼란스럽다. 애초 군 당국은 사고 시각을 오후 9시45분으로 발표했다가 이튿날인 27일 국회 보고에서는 9시30분으로 정정했다. 하지만 김 장관은 29일 국회 국방위에서 사고시각을 “9시25분”이라고 다시 5분을 단축시켰다.
김 장관의 발언이 있자 국방부는 ‘공식적인 사고시각은 9시30분’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해양경찰청은 28일 보도자료에서 사고발생 시각을 9시15분으로 적시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천안함 함장이 배가 기울던 순간 함장실을 나와 휴대전화로 보고했다고 밝힌 만큼, 보고시간이 기록돼 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군이 밝히는 사고발생 시각이 오락가락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실종된 한 부사관이 사고 당일 밤 여자친구와 32분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다 오후 9시16분쯤 갑자기 중단됐고,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주장도 나왔다. 9시16분과 군이 밝히고 있는 9시30분 사이의 14분 동안 무엇인가 긴박한 사안이 터졌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천안함 침몰 순간 tod(열상 감지장치) 장면!
[핫이슈]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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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몰 전후 北 잠수정이 움직였다"

     

     

    • 입력 : 2010.03.31 02:48

     

     

    韓·美 정보당국 "기지에서 사라졌다 며칠후 복귀"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으로 북한 잠수정 또는 반잠수정에 의한 어뢰·기뢰의 공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지역인 백령도에서 멀지 않은 북한 서해안 잠수함 기지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지난 26일을 전후해 잠수정(또는 반잠수정)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30일 "천안함 침몰사고 이후 미 정찰위성 사진 등을 정밀 분석해본 결과, 백령도에서 50여㎞ 떨어진 사곶기지에서 잠수정(반잠수정)이 지난 26일을 전후해 며칠간 사라졌다가 다시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움직임을 보인 잠수정(반잠수정)의 종류와 숫자(규모)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

    이 소식통은 "북 잠수정이나 반잠수정이 기지에서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어서 이번 사고와의 연관성을 단정하기는 힘들다"며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8년 속초 앞바다에서 꽁치 그물에 걸려 잡혔던 유고급 잠수정은 85t급으로 406㎜ 어뢰 2문을 장착하고 있다. 수심 30m 안팎 해저에서도 은밀한 수중침투 및 공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다 작은 반잠수정도 물 위로 항해할 때도 레이더에 잡히기 힘들며 어뢰 2발을 발사할 수 있다. 김태영 국방장관도 29일 국회 국방위에서 "북한 반잠수정은 어뢰 2발을 발사할 수 있다"며 반잠수정에 의한 피격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북한 서해함대의 핵심전력인 8전대가 있는 사곶기지엔 20여척의 잠수정 및 반잠수정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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