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자가 공공의 적으로까지 매도되는 상황이야말로 망국적 조짐 필자 같이 매우 강경한 안티 이명박에 속하는 사람들의 도덕적, 법적, 정치적 정서로는 이나라가 미국이나 유럽 혹은 호주나 뉴질랜드나 일본 정도만 되는 나라 였어도, 이명박은 도덕적으로나 법적, 정치적으로 도저히 대통령후보 자격 자체가 원천적으로 없는 사람이라고 확신해 마지 않는다.
명색이 대통령 당선자로서 이제 막,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인데도 한 두가지 혹은 몇 가지 정도의 인간적 시행착오 정도가 아니라, 일일이 지적하기도 어지러울만큼 크고도 수많은 근본적, 본질적, 총체적 모순과 문제점을 드러냄으로서.
벌써부터 온국민을 참기 어려울만큼 짜증나고 피곤하게 만들고 있는것은, 자연인 이명박을 포함한 그들 자신뿐 아니라, 온 나라와 전 국민 나아가서는 우리 겨레 전체의 앞날을 위해 실로 두려울만큼 대단히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희대의 얼치기 노무현을 급속히 정당화 시켜주고 있는, 경박 천박하기 짝이 없는 이명박의 일거일동- 다른 무엇보다 이명박은 지금 마치 귀신에 홀리기라도 한 것처럼 ,지난 5년 동안 온 국민이 넌더리를 내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던 노무현을 뺨칠만큼 후안무치하고도 경박 천박하기 짝이 없는 언행과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정도가 아니라 한술 더 뜨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사례가 바로 온 국민을 경악케한 숭례문 방화사건이다. 이명박 당선자는 그가 서울시장 재직시 장차 대통령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국보1호 숭례문 민간개방을 강행 한 것이다.
그는 실로 전대미문의 국가적 수치인 이번 대참사를 유발케한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이 분명함에도 시치미를 딱 떼고 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국민성금으로 숭례문을 복원하자”고 예의 입방정을 떨었다. 그 결과 여론의 뭇매를 자초하는 행태야 말로, 과거 서울시장 재직시 행태를 떠올리게 한다.
제멋대로 "서울시를 하나님에게 봉헌"하는가 하면 월드컵 개최 당시 슬리퍼 차림의 아들을 서울시장실로 불러들여 입이 귀에 걸린 모습으로 히딩크랑 사진을 찍으며 천박한 웃음을 보였었다.
여기에 더해 나이 칠십을 바라보는 명색이 일국의 가장 유력한 대통령후보가 "맛사지 걸을 고를때는 좀 못생긴 여자를 고르는게 인생의 지혜"라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안창호씨를 가장 존경" 운운하는 사람의 뇌구조에서만이 가능한 경박하기 짝이 없는 발상인 것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오죽했으면 일개 대중가수인 신해철이 대놓고 "영어몰입교육? 어떤 새 대가리가...이순신 장군을 제너럴 순신이라 할래?" "미국 51번째주 되라"는 독설을 퍼부었겠는가.
그는 無腦兒的 賣國奴的 발상을 애국적(?) 정론(?)이라고 박박 우겨대고 있는가하면, 자칫하면 온 국토를 도저히 회복불능으로 절단 내고야 말 무슨 대운하를 강행하겠다느니", “일본에 대해서 더 이상 사과나 반성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가 하면. "통일부도 없애 버리고 해양수산부도 없애 버리고 과학기술부,여성가족부등도 없애 버리겠다"고 엉덩이에 불화살 맞은 송아지 처럼 길길이 날뛰고 있다. 그러면서도 ”국민을 하늘같이 섬기겠다"는데.
이명박과 그 졸개일당들이 섬기겠다는 국민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을 말하는건지 ,미국 국민인지 일본국민인지 숫제 지구상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어느 별나라 국민을 그들만의 특수 비법(?)으로 섬기겠다는 건지 도무지 오리무중일수 밖에 없지 않은가?
또 어디 그뿐이겠는가? 무슨 인수위 위원장부터 초대 총리후보까지 그 이름도 추악한 <국보위 출신>으로 짝을 맞추는가 하면, 내각과 청와대를 모조리 비굴, 천박한 곡학아세와 아부를 제1의 처세술로 삼는 사이비 교수나부랭이들로 꽉 채워 해버리는. 노무현 정권 뺨치는 코드인사로 도배를 해버리는가 하면, 그나마 되지도 않을 취임전 통신료 20% 인하니 유류세 인하니 하는 따위의 얄팍한 꼼수를 남발하다가, 망신만 자초하는 경박, 천박의 극치를 그야말로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지 않은가?
조선일보 주필 "숭례문 앞엔 문지기 없고, 이명박 곁엔 입지기 없다"고 했을까?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오죽했으면 조선일보 주필이 "숭례문 앞엔 문지기 없고, 이명박 곁엔 입지기 없다"고 개탄하면서 "당선자의 인사 내용도 뭔가 모르게 위태위태 하기만 하다", “요 며칠 전 발표된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가 그랬고, 각료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면면 역시 이게 아닌데 하는 느낌을 떨치기 힘들다"며 독설을 퍼부으며 질타하고 있겠는가
또 하나 이 시점에서 분명한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지금도 형식상으로는 진행중인 이른바 ‘이명박 특검-bbk특검’에 기대할것이 별로 없다는것이다.
설사 의외로 상당한 성과물이 나온다해도 이명박에게 일정수준의 정치적 타격은 줄수 있을 망정, 그의 당선을 법적으로 무효화하거나 취임자체를 불가능케 할만한 법적 수단이나 장치는 없는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렇지만, 대다수 국민은 특검발표를 믿지 않을 것은 물론, 날이 아무리 길어봐야 1년 이내에 이명박정권에 대한 실망과 분노와 혐오와 경멸은 노무현정권에 대한 그것보다 최소한 10배는 넘을 것이며, 사실상 온 국민이 노무현 정권 당시 보다 훨씬 더 빨리 안티 이명박화 하게 될 것이 명약관화 하다는 것이다.
-5년뒤 대한민국이 제대로 남아 있을지 실로 두려울만큼 중차대한 민족사적 고비- 문제가 진실로 중차대하고도 심각한 것은 하필이면, 아무리 짧게 잡아도 1천3백여년전 대단히 불완전 했던 신라 삼국통일 이래 가장 중차대한 민족사적 전환점이자 고비이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는 이 같은 시기에,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한번은 사상최악의 얼치기 진보 좌파 지도자가, 그나마 숨돌릴 새도 없이 연 이어 또 한번은 사상 최악의 사이비 보수우파 지도자가) 나라의 최고 지도자 행세를 하면서, 아예 교대로 나라를 완전히 망쳐버리는 꼴을, 알량한 선거에서 뽑힌 대통령 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또 다시 지난 5년동안 처럼 바로 며칠전 그야말로 졸지에, 6백년을 버티어온 숭례문이 全燒 되어 버리는 처참한 광경을 온 국민이 두눈 멀건히 뜨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것처럼,지켜 보고만 있어야 하는 실로 두렵고도 기막힌 일이 반복될 시점이 속수무책으로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는 시점이 바로 지금인 것이다.
왜 그토록 두렵다는것인가? 다른 무엇보다 한반도를 둘러싼 5년 뒤의 상황과 모습을 그 누구도 정확히 예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다 직접적으로는 남북한의 모습이 과연 지금처럼 이나마의 평온한 모습으로 존속하고 있을것인지 아무도 감히 예단 할수 없기 때문이며, 나날이 심각하게 격동하면서 불안해지고 있는 국제경제 여건 또한 얼마나 더 험악해질지 그 누구도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 남대문 화재현장을 방문한 이명박 당선자 © 편집부 | |
-우리 민족전체에게 주어진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문제가 진실로 심각한것은, 아무리 좋게 보려고 눈을 씻고 봐도, 이명박과 그 추종패거리들이 이 엄청난 위기상황을 지혜롭고 적극적, 진취적으로 대응. 대처해나갈 철학이나 통찰력과 역사관 용기와 비전은 보이지 않는다는것이다.
그야말로 경박,천박하기 짝이 없는 깜냥과 소갈머리와 발상법으로는 오히려 지난 5년동안 노무현정권이 거의 망쳐놓다시피 한 나라를 이번에야 말로, 완전히 엉망진창 만신창이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말 것이 손금 들여다 보듯 훤히 내다 보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기는 이제 불과 2년여 뒤면, 지금도 호시탐탐 한반도를 노리고 있는, 이미 돌이킬수 없는 신군국주의화=군사대국화의 길로 들어선지 오래인 일본에 의해, 만고에 없는 망국의 치욕을 당한 <경술국치 1백주년>이 되는 해가 다가오고 있는 시점 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 민족사에 또 한번의 중차대한 고비의 시기임을 명확히 예고해 주고 있는 것이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욱일승천의 기세로 점점 더 강성해지고 있는 거대한 중국의 對韓半島정책은 아직 그 발톱을 숨기고 있으며, 러시아는 물론 미국 또한 대한반도 정책을 언제 어떻게 바꾸게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바로 지금의 동북아 정세인것이다.
-공공의 적으로까지 매도되는 상황이야 말로 망국의 조짐- 대단히 위태롭고도 절박한 이러한 국제정세에 처해있는 매우 특수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으로 당선된 위인이, 제아무리 인터넷 시대라 해도 그 당선과정에서 부터 당선 이후에도 그 행적과 언행과 일거수 일투족이 존경과 신뢰는 고사하고. 임기가 채 시작되기 전부터 (한국정치가 비록 아무리 4류만도 못한 저질이라 해도 이런 경우는 아직 단 한번도 없었다) 공공연히 의혹과 비난 경멸과 조롱의 대상으로 내몰리다 못해, 공공의 적으로 까지 매도당할만한 충분한 빌미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는 참으로 한심하고도 암울한 상황이야 말로, 실로 두려울만큼 비극적인 미증유의 내부 혼란과 분열로 인한 망국의 조짐이 아닐수 없는 것이다.
단기:4341 (서기2008)년 2월15일밤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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