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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창녀들…장군보다 많이 벌어”
日극우파 美신문광고 역사왜곡 파문
 
조선일보 기사입력 :  2012/11/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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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창녀들…장군보다 많이 벌어” 日극우파 美신문광고 역사왜곡 파문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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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1.09 08:42 | 수정 : 2012.11.09 08:43

    위안부기림비 있는 뉴저지 지역 신문 게재

    “위안부는 창녀들..장군보다 많이 벌어” 日극우파 美신문광고 파문
     ‘위안부 모집은 민간 브로커들이 했다’, ‘일본 정부는 불법 브로커들을 단속했다’ ‘성노예는 존재하지 않았고 직업적인 창녀들의 수입은 장군의 월급을 능가했다.’

    일본의 광신적 극우파들이 미국에서 벌이는 역사 왜곡의 광고전이 점입가경이다. 뉴저지의 유력지 스타레저(Star Ledger)에 지난 4일 전면으로 실린 이 광고는 한마디로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인 창녀이며 일본 정부는 민간브로커들의 불법을 오히려 단속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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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문제와 중국의 고구려사 침탈문제및 북핵문제를 하나의 문제로 인식할줄 알아야-

    ‘그래, 우리는 사실들을 기억한다(Yes, We remember the facts)’는 제목의 광고는 한국의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가수 김장훈씨 등이 뉴욕 타임스 등 유력 매체와 타임스스퀘어 광고판에 올린 ‘당신은 기억하십니까(Do You Remember?’ 광고를 반박하는 형식으로 돼 있다. 광고를 실은 ‘역사적 사실 위원회(the Committee for Histoical Facts)’는 극우언론인 사쿠라이 요시히코를 비롯, 아오야마 시게하루, 스기야마 고이치, 니시무라 고유. 후지오카 노부가스 등 정치평론가와 TV 프로듀서, 작곡가,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광고는 이른바 ‘세 가지 팩트’를 관련 문서와 신문기사 등을 곁들여 미국의 독자들을 오도하고 있으며 영화제목을 패러디한 ‘섹스 거짓말 그리고 위안부’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유투브 동영상까지 안내하고 있다.

    자칭 첫 번째 팩트는 위안부 모집은 민간 브로커들이 저지른 일이라는 것이다. 정작 일본 군대는 이를 금지했다며 1938년 3월4일자 '일본군 2197문서'를 싣고 있다.

    두 번째 팩트는 1939년 8월31일자 동아일보 기사다. ‘악덕 소개업자 발호’ ‘농촌 부녀자를 유괴 피해여성 100명 돌파’ 등의 제목이 달린 이 기사는 여성들을 유괴·납치해 위안부로 삼은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는 것. 광고는 “이 시기 한국은 일본의 지배 하에 있었고 결과적으로 일본 정부가 이런 범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했다는 걸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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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가 성노예(Sex Slave)가 아니라는 세 번째 팩트는 실소를 자아낸다. 이들은 “합법적인 매춘부들은 어느 전쟁이나 존재했다. 그들은 잘 대접받았고 장교나 심지어 장군의 월급보다 많이 벌었다. 전쟁 중에 그들이 곤란을 당한 것은 슬픈 일이지만 어린 여성들을 성노예로 끌고갔다거나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 범죄라고 우기는 것은 일본 군대를 고의로 훼손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2007년 미 하원에서 통과된 위안부 결의안은 캐나다와 네덜란드에서도 채택이 되었고 최근 유엔 회의에서도 일본의 위안부 역사 인정 및 사과를 요구하는 발언이 나오는 등 전 세계적인 인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 대표는 “미국 신문에 위안부 역사를 부정하는 광고를 실은 자들의 뻔뻔함이 가증스럽다”면서 “일본이 아직도 전세계 보편적인 "인권의 이슈"를 외면하고 역사 왜곡을 일삼고 있는 것이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인사회는 격앙된 반응이다. 팰팍의 유재원씨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역사의 진실을 거짓으로 덮는 자들과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것이 화가 나지만 미치광이들의 뇌구조를 탓하기 전에 미주 한인사회가 진실을 알리는데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극우파들이 뉴욕타임스나 월 스트리트 저널같은 권위있는 매체에 광고를 싣지 않고 로컬 신문을 택한 것은 전략적인 포석으로 분석된다. 스타 레저는 지역 신문이지만 위안부기림비가 건립된 뉴저지 북부 버겐카운티에서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전국지에 광고를 게재하면 일본군 강제위안부의 존재를 모르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에게 홍보(?)하는 자충수가 되는만큼 이를 피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위안부 이슈에 대해 의문을 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5월 이후 일본은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위안부 이슈와 독도에 대해 이전에 볼 수 없는 공격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일본 총영사가 위안부기림비가 건립된 팰리세이즈팍시를 방문, 지원을 빙자해 철거를 종용한데 이어 자민당 의원 3명이 항의 방문을 했다.

    또 최근엔 위안부기림비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는 말뚝을 박고 맨해튼의 한국 총영사관 민원실 현판에 다케시마 스티커와 동일한 말뚝을 갖다 놓는 등 조직적인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이번 광고도 이들 극우파들이 계획하는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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