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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식 정치개혁과 박찬종식 정치개혁"
[갑론을박]'단상'님 글에 대한 반박.."박찬종을 대신해 반박 합니다"
 
편집부 기사입력 :  2008/03/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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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주] 이 글은 아이디 '단상'님의 글 "조갑제의 박찬종 초빙은 코미디다 !"에 대해 당일 강연회에 참석했던 김기백 발행인의 반박 글 입니다. 글에 대한 많은 토론 부탁 드립니다.

▲  3월 17일 '조갑제 현대사강연'에서 박찬종 전 의원    © 편집부

 
강연에 참석했던 사람으로서 몇가지 곡해내지 오해가 있는것 같아 알려 드립니다.

첫째, 노무현식 정치개혁(이른바 상향식 공천문제까지 포함)과 박찬종식 정치개혁은 외형상 몇가지 점에서 비슷한것 같지만 구체적 내용은 크게 다릅니다!
 
왜냐? 박찬종 전 의원이 주창하는 상향식 공천은 윗글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여성 광노빠인 조기숙이 주장하는 백만 이백만 당원이 어쩌고 하는 대목을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 정당 어느곳에 무슨 당원이 백만 이백만이나 되는 정당이 어디 있나요?
 
그런 따위의 허구에 가득찬 숫자놀음은 반세기 이전 자유당시절부터 선거만 임박해지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그냥 마구잡이로 (심지어 2중 3중 당적자까지 수두룩) 종이쪼가리상의 유령당원을 급조해서 엄청나게 뻥튀기 해온 것이고.
 
그런 행태가 21세기인 지금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것일 뿐 단돈 1천원이든 2천원이든 당원으로서 자발적으로당비를 6개월이상 내는 <진성당원>은 아마도 많아야 몇만명 안팎에 불과 할것입니다.
 
따라서 그런 실정을 누구보다 익히 아는 박 전 의원이 말하는 상향식 공천이란 절대 다수인 일반주민이 주도하는 가운데 극소수일수 밖에 없는 각당의 진성당원들도 동참한다는 뜻입니다.
 
둘째, 아직도 일부 잔존하고 있는 상당히 열렬한 광노빠 성향의 노무현 지지자 말고는 노무현의 소위 정치개혁의 성과는 고사하고 그 진의나 진정성을 (보수우파들은 물론이고)
대다수 국민들은 결코 인정하지도 않고 인정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 알량하기 짝이 없는 노무현식 정치개혁의 시작이 바로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민주당을 향해 하루 아침에 침을 뱉고 뺨까지 때리면서 헌신짝 취급 하면서 두동강 내버리는데서부터 출발한 것이라는 것 설마 벌써 까맣게 잊어버리지는 않았겠지요?
 
박찬종 전 의원이나 민신 발행인이나 다같이 공교롭게도 노무현과 같은 경상도 사람으로서 차마 낯을 들고 다닐수 없을 정도로 야비 하고도 치졸한 배신행위를 노무현이 저질렀다는 점을 명확히 지적하고 싶을뿐. 이런말 한다고 내가 무슨 민주당 지지자인 것은 절대 아니니 행여라도 오해는 마시기를.

또 하나, 무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개혁은 저 혼자 다하는 듯이 꼬박 5년 동안이나 온갖 원맨쇼를 다하던 노무현이 나중에 어떤 추태를 보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나요?
 
보수란 무슨 소리를 하든, 무조건 나쁜것이다 라고 그토록 보수우파를 증오하고 혐오하든 노무현이 그중에서도 가장 증오해온 독재자의 딸인 박근혜가 그토록 단호하게 말도 꺼내지 말라고 거부했음에도 박근혜 치마자락을 붙잡고.
 
몇번씩이나 무슨 얼어죽을 대연정을 하자고 징징대면서 추태를 부리던 모습이 과연 누구를 무엇을 위한 무슨놈의 정치개혁이었다고 이제와서 어떤 얼빠진 보수가 (소위 진보진영까지) 노무현 따위의 사상 최악의 얼치기, 희대의 무뇌아에게 무엇을 인정하고 게다가 무슨 사과씩이나 해야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 뇌파구조가 자못 신기할 따름이네요!
 
셋째, 박찬종 전의원은 평소부터 한국가의 헌법은 될수록 건드리지 않는것이 좋지만 부득이 다시 한번 고쳐야 한다면 6년 단임제로 하되.부통령제를 도입함과 동시에 국회의원 숫자를 2백명 정도로 줄이고 국회의원 임기도 차제에 3년으로 줄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주장하고 있는바.
 
윗글에서 지적하고 있는 6년 대통령에 4년 국회의원일 경우 생길수 있는 문제점은 박 전 의원의 개헌론을 구체적으로 접해보지 않아서 생겨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6년 단임 대통령에 3년 임기의 국회의원이면 오히려 대통령 임기 중간시점에 정확한 중간평가를 할수 있는 등 매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장점이 있는 겁니다.

▲  박 전 의원은 이날 1시간 30분 강연을 단 한번의 휴식도 없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강연 했었다.    © 편집부
 
넷째,박찬종 전 의원과 넷상에서의 직접토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왜냐? 박 전 의원은 유감스럽게도 (단순히 바쁘다는 이유 정도가 아니라) 검색정도만 할줄 아는 수준 이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비록 박찬종 전 의원이 직접 타자를 친 것은 아니지만, 민족신문 대표이자 박 전 의원과 가까운 사람의 하나로서 답변을 겸한 이 보충설명글이 정치개혁(개헌문제를 포함한)문제에 대한 박찬종 전 의원의 직접답변내지 보충설명이나 다를바 없다고 보셔도 된다는 점을 밝혀 두고자 합니다.
 
ps: 그외에도 몇가지 추가 설명내지 답변을 할수 있는 대목이 있으나, 오늘은 일단 주요대목에 대한 이 정도의 보충설명으로 그치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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