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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권영길 후보에게 드리는 공개질의서!
 
김기백칼럼 기사입력 :  2008/11/17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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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권영길 후보에게 드리는 공개질의서!



나는, 국민의 한사람이자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민족주의자를 자처하는 네티즌의 한사람으로서 권영길 후보께 다음 몇가지 사항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해 권영길 후보나 민주노동당의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당직자의 될수록 성실한 공식적인 답변이 있기를 촉구, 기대합니다.

1:어제tv로 생중계된 대통령후보 합동 토론회에서 권후보께서는 북한의 인권문제,탈북자 문제, 국군포로 송환문제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당론을 묻는 타당후보의 질문에 대해 원론적으로 동의를 하시면서 민주노동당에서도 그런문제에 대해 이미 여러번 분명한 입장을 표명한바 있다고 하셨으나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전혀 그렇지않습니다..
다시말해서 적어도 그런 분야에 대해서는 권후보께서 온국민을 상대로 명백히 거짓말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에대한 직간접적 정황 증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2: 바로 얼마전까지 민주노동당의 열성적 당원이었고 사회적으로도 비교적 널리알려진 지식인이자 저명한 인터넷논객의 한사람인 진중권씨를 비롯한 상당수의 당원과 네티즌들이 현재까지도 끈질기게 민주노동당내의 세칭주사파문제와 지나치게 편향된 從北性向을 큰 문제로 삼고 있는 상황인데도 어제 토론회에서는 물론 그런문제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사실상 단한번도 제대로 검증된적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진중권으로 대표될수 있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민주노동당을 사실상 음해,모략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것인지, 권후보로 대표되고 있는 민주노동당이 당의 정체성과 노선을 사실상 은폐,기만하고 있는것인지에 대해 일반 시민들도 알아야 하고 알권리가 있다고 믿는바 이에 대한 권후보와 당의 공식 입장은 어떤것인가요? (이문제에 대해서도 갖가지 자료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3:지난번 서해교전 발생당시 진중권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제3당의 위상에 걸맞는 적절한 논평을 제때에 내놓으라고 열화같은 항의와 재촉을 한끝에 애매모호하고 어중간한 논평을 뒤늦게 내놓은것은 둘째치고라도 북한 인민군의 명백한 선제도발로 희생된 우리국군장병들에게는 형식상으로나마 추호의 인간적,동포애적 애도나 조의를 표한 사실조차 없을뿐아니라 금년들어 급격히 늘어난 대량 탈북사태에도 전혀 무관심으로 일관해온 반면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사건은 갖가지 형태로 집요하게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작태(그정도로는 크게 나쁘게 보이진 않았습니다만, 지난 토요일 광화문 촛불시위때도 민주노동당 선거유세 차량이 사실상 시위를 주도 하고 있는것을 직접체험 한바 있습니다.)는 상식적인 형평성을 크게 저해,상실하고 있는것이 분명하다고 믿는데 이런 주장에 대한 해명이 가능한가요?

4:어제 토론회에서 민주노동당이야 말로 당내의 모든 문제를 가장 민주적과정을 거쳐 결정되는 민주정당이라고 하셨는데 별로 그렇지도 않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당원들도 상당수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이에대한 해명이 가능한가요?

5: 북한의 김정일 체제를 현실적으로 엄존하고 있는 북한의 권력실체이자 동등한 대화와 협력의 파트너로 인정하는것과대단히 시대착오적인 김정일 체제를 사실상 추종하는 주사파적 행태는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고 따라서 주사파적 행태 혹은 주사파적 경향성은 가차없이 비판되어야 마땅하다고 믿는바 이에 대한 권후보의 분명한 소신은 어떤것인가요?
우선, 이상 다섯가지 질문에대해 될수록 성실한 답변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추신:굳이, 이런 형식을 빌어 권후보께 공개질의를 하는것은 이땅에도 진정한 진보 세력 혹은 정당이 하루빨리 뿌리를 내리게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는 충정에서임을 헤아려 주시면 더 없이 감사하고 이글은 우선, 민주노동당 공식 홈페이지와 깨손 게시판 그리고 민주노동당 지지자가 비교적 많다고 여겨지는 3~4개 싸이트 게시판에 올릴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2002년12월 4일
좌우를 뛰어넘는 민족주의자들의 모임
김 기백 드림..

name 정수기 (2002-12-04 16:56:29, hit : 12, vote : 0)
subject
[re] 뜨아아아~~~~ 강펀치다 !!! - o.o -
오미오미 이걸 워쩌누 !!!
민노당 이제 비상 걸리겠다 !!!
민노당 수뇌부 아찌들 이제 오늘밤 밤새 끙끙 앓으면서
선거대책 새로 세워야겠다

name 눈팅 (2002-12-04 17:58:01, hit : 2, vote : 0)
subject
[re] 이제껏 기백 아찌 글 중 젤 나은 것(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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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글/조선노동당 논쟁을 지켜보며...글이 좀 심하군요.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의 '조선노동당' 논쟁에 부쳐
親北과 從北의 엄청난 차이

이름
경남당원


제목
[re] 글이 좀 심하군요.


님의 글에 보면, 민노당 지도부가 주사파로 구성되었다느니
민노당은 언젠가 때가 되면 조선노동당의 전위조직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느니
등등의 구절이 있는데, 님 말마따나 제3자이고 잘 모르면서 글을 함부로 쓰시는군요.
민주노동당은 진보적 대중정당이며 주사파가 주도하는 정당이 결코 아닙니다.
다만 정파연합당이다 보니 그 안에 엔엘이나 주사파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중권님도 말씀하셨듯이 엔엘 전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문제는 그 중에서도 '전국적 관점' 운운하면서
주사의 수령론과 현 북한체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일부 김일성주의자들이지요.
이들은 결코 민주노동당의 대세가 아닙니다.
다만 당 지도부가 '진보대연합'이란 몰계급적 명분에 집착하여
이들 일부 김일성주의자들에게도 흐리멍덩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저도 불만이지만
민노당 지도부나 당 대부분이 주사파라는 식의 님의 주장은 명백한 왜곡입니다.
사실을 정확히 확인하신 후 글을 쓰시길.

ㅎㅎ [2002/01/30] ::
김기백님의 글에는 신경쓰지 마셔여..

김기백 [2002/01/30] ::
그런 오해를 불식하자면무엇보다 우선 지도부가 진중권씨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합리적
개선책을 과감히 수용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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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글이 좀 심하군요...'조선노동당' 논쟁을 지켜보며

귀하가 말하고자 하는바 뜻은 충분히 알아듣겠으나 민주노동당이 제3자 혹은 일반시민의
눈에어떤 모습으로 비추어 지는가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며 일반시민은 당의 깊은 내막을
알지도 못하고 알려하지도 않거니와 꼭 알아야할 의무도 없으며 대충알고도 얼마든지
비판할수있는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아래글을 참조하시기바랍니다.


========================================================================-
'조선노동당' 논쟁을 지켜보며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의 '조선노동당' 논쟁에 부쳐

*필자는 민주노동당이나 사회당과는 아무런 연고도 없으며 따라서 아무런 직접적 이해관계도 없는 일반시민의 자격으로 이 글을 쓴다.*

요며칠사이 이른바 진보정당들의 통합논의 과정에서 불거져나온 민주노동당과 사회당간의 조선노동당 논쟁은 필자의 관점으로 볼때는 매우 바람직하고 주목할만한 하나의 사건임이 분명하고 그일을 계기로평소에 한번도 들락거려 본적이없는 두당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들락거리게 되었다.

-從北세력이라는 매우 적절한 새로운 용어 -

사회당(필자는 사회당의 전신이 청년진보당이거니 하는 정도로 알고 있다)의 대표라는 원 용수(그에대해 전혀모른다)라는 사람이 민주노동당을 가리켜 '從北세력과는 당을 같이할수 없다'고 말했고 (최종결과는 알수 없지만 그뒤에도 통합논의가 진행중인것으로 알고있다)사회당 대표의 그런 발언에대해 갑론을박 논쟁이 거듭되고 있는 양상이거니와 필자로서는 從北이라는신조어가 지금은 매우 생경하고 기발한 용어로 들리지만 씹어볼수록 감탄을 금치못할만큼 매우 적절하고 적확한 표현이란 생각을 갖지 않을수없다.

-親北과 從北의 엄청난 차이-

그러면 친북은 무엇이고 종북은 또 무엇인가?필자나름대로 될수록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친북이란 북한체제와 김 정일을 현실적으로 부인할 도리없이 엄존하고 있는 권력실체로 인정하고 대화와 협력의 파트너로 인정할뿐아니라 적어도 부당한 외세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남과북이 전략적으로 굳건히 뭉치고 연대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거기까지가 친북의 상한선이다.바꾸어 말하면 상대의 실체를 인정한다는것이지 그 실체가 갖고있는 내용상의 정당성,도덕성,합리성에 대한 평가는 전혀 별개의 문제로 분명히 선을 긋고 있다.

그에비해 從北[필자는 여태까지 주사파로 표현해왔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굳이 시시콜콜이 적시하지 않드라도 너무도 자명한바 생략해도 되리라 믿는다.

-너무도 분명한 세 가지 사실-

국가보안법이 있고 없고 보안법에 저촉되고 안되고를 떠나 너무도 분명한 사실이 세가지 있다.

무엇보다 북한의 체제자체가 결코 진보적이거나 합리적이기는 커녕 기괴한 형태의 엄청나게 강고한 수구 집단이라는 사실이다.따라서 그러한 북한체제를 사실상 추종하는 세력이나 집단은 결코 이른바 진보로 자리매김 되어서도 안되는 것이며 진보로 자처하거나 불리울 자격자체가 원천적으로 없다는 것이다.그렇지 아니한가? 전지구를 통틀어도 전무후무할만큼 기형적인 수구집단을 추종하는 행태가 단지 막무가내로 통일을 외쳐대고 소외계층을 옹호,대변하는 시늉만으로 명색 문명사회에서 어떻게 진보세력으로 공인될수 있는가?

또하나 분명한것은 이른바 민주노동당은 종북세력임이 분명하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사실을 입증해주는 대표적 사례가 남한땅에서 소위 비전향 장기수들이 북송될때 그들이 보여준 태도이다:그때 민주노동당을비롯한 從北 세력 들은 그들을 영웅시하여 열렬히 환송하면서 우리의 국군포로나 납북자에 대해서는 전혀 일언반구 없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조선노동당을 반대 비판하고도 통일 할수 있는가?-

때로, 한다하는 논객들까지도 北의 조선 노동당이나 북한체제를 반대혹은 비판하면서도 과연 친북할수있으며 궁극적으로 통일을 달성할수 있겠는가 하는 매우 순진(?)한 의문과 반론을 펴기도 하지만 그에대한 답은 서너가지로 나누어 할수 있다.

첫째: 그런 식이라면 조선노동당도 남한체제를 반대하거나 비판해서는 안된다는 말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것이다. 그게 과연 가능하며 될법이나한 소리인가는 둘째치고 서로가 서로를 무비판으로 얼싸안는 시늉[그자체가 이미 어불성설이다]만 하면 만사가 해결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둘째: 북한에 대해 무비판(꼭추종이 아니드라도)으로 일관하는것을 통일시대의 미덕으로 삼아야 한다면 통일에 따르는 실로 막대한 유,무형의 비용과댓가를 실제로 지불하고 감수해야할 남한의 수천만 국민대중은 그럼과연 무엇이며 그들은 어디를 구심점으로 삼아야하며,그들을 대체 뭘로 어떻게 설득시키고 통합시킬것인가 하는것이다.

셋째: 진정한 의미에서의 통일은 결국 최종적으로는 어느 한쪽으로의 흡수통일(비록 무력통일이 아니드라도 )일수밖에없으며 그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크고도 막심한 진통과 갈등 간단히 말해 주도권 쟁탈전이 벌어질수 밖에 없으며 그것은 실로 아담과 이브이래 단한번도 예외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예외일수 없는 자연법칙이라는 사실이다.따라서 정부나 당국차원에서의 비판은 삼가드라도 민간차원에서는 북한바로 알기가 최대한 활성화되어야 마땅함은 물론이다.

여기서 한가지 필자가 못내 안타까와 하는것은 남쪽의 문 익환 목사로 상징되어지는 통일운동 1세대들이80년대후반 아니90년대 초쯤에라도 북한체제에 대해 맹비난까지는 아니드라도 -북은 결코 정상적인 체제가 아니며 점차적으로 개방되고 민주화되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비판,지적이라도 분명히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을 전에도 말한바 있다.

또하나. 從北세력들이 주장하는바 남한이 갖지못하는 北의 가장 큰 명분이자 강점으로 들고있는北의 대외적 자주성[남한이 원체 비굴한 종속체제이다보니 그것만으로도 파괴적일만큼의 상당한 흡인력이 있는게 사실이다]이라는것도 실은 민족이라는 개념을 실로 맹랑하고도 참람하게도 고작해야 김 일성가문에 사실상 예속된것이거나 잘해야 동격으로 규정되고 있는바 그들의 민족주의가 진정한것일수 없음은 너무도 自明하다.

착하고 양심적인 사람도 때로 중대한 오류를 범할수 있다

이쯤에서 필자가 각별히 말하고 싶은게 하나 있다. 얼마전에 소위 만경대 파동을 일으킨 강 정구 교수의 평소 개인적 생활태도가 얼마나 고결하고 강직한가를 말해주는 -강정구를 알기나 하는가?-라는 어떤 여성의 글을 신문에서 꽤 인상깊게 읽은적이 있으며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글내용만은 전폭적으로 신뢰한다는것을 분명히 전제한다.

분명한것은 누가봐도 드물만큼 착하고 명석한 품성의 소유자도 더러는 일반인과 다를바없는,아니 때로 더크게 중대한 오류를 범할수있으며 오판을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는것이다.

러시아 혁명에 감동받은서구유럽의 내로라하던 세계적인 지성과 석학들이 한때, 심지어 스탈린 치하의 소련사회를 동경하고 극찬한 사례(일제시대나 해방직후 우리나라에도 그런 사례들이 허다했고 지금도 드물지 않다)들로 충분히 설명될수 있다고 믿는다.

남쪽이나 북쪽이나 통일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할 매우 중요한 사실은 남쪽이나북쪽이나 구호만요란할뿐실상 통일을 감당할만한 준비가(도덕적으로나 현실적 역량으로나)전혀 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어느모로보나, 특히 우리남쪽사회가 진실로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것은 망상에 불과한 급진통일론이 아니라 어떤 돌발적 상황도 능히 감당해낼수 있는 가능한 최대한[정신적, 물리적]의 준비라야 하는것이며 그런의미에서 이번의 민노당과사회당의 논쟁은 뒤늦게나마 우리사회에서 매우 긴요한 의미[그렇다고 사회당이 반드시 올바른 진보정당인가 하는것과는 또 별개의 문제이다]를 가진 적절한 논쟁으로믿으며 확대재생산되어 이른바 진보세력내에서 하나의 최대공약수를 도출해내는 계기가 될수 있기를 바라고 촉구하는 마음간절하다.


단기 4334(서기 2001)년 12월 24일
좌우를 뛰어넘는 민족주의자들의 모임
- 일본을 경계하는 한국인 회의 -
김 기 백(金 淇 白)

홈페이지:http://nationalism.cy2.net

경남당원 [2002/01/30] ::
글쎄 그러니까 종북세력만 비판하면 되지 왜 지도부가 주사파니 어쩌니 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쓰나요?

김기백 [2002/01/30] ::
내가 민노당내에 종북세력 감별사 노릇이라도 해야 하나요???
그건 당신네들이 알아서 해야할일 아닌가요???

경남당원 [2002/01/30] ::
누가 감별사하랬어요? 오히려 잘 모르면 쉽게 말하지 말란 거였어요. 님 말마따나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까 괜히 오버하지 마시지요.

김기백 [2002/01/30] ::
어느당이건 최종 주인[소비자]은 국민이고 소비자는 왕이지요
-후략.이하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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