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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유시민의 교활한 이중성
 
베리타스 기사입력 :  2009/06/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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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귀염둥이 유시민의 교활한 이중성
번호 128166   작성자 베리타스   작성일 2009/06/09      조회 379   추천 : 32
귀염둥이 유시민의 교활한 이중성



이명박 대통령을 저주하고 자살한 강희남은 김일성의 영생(永生)을 믿고, 김정일의 선군정치를 옹호하며, 북한 핵보유의 필요성을 강변한 인물이다. 명색이 목사라는 사람이 북한의 기독교를 말살시킨 적그리스도의 영생을 믿는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종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적그리스도의 종이었기에 김정일의 선군정치와 핵보유를 그토록 강변한 것이다.




강희남은 일찍이 북송되었어야 할 인물이었다. 그의 사상은 비전향 장기수와 전혀 다를 바 없다. 진작에 구속되어 이인모 등과 함께 그의 조국 북한으로 보내어졌어야 마땅했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그의 사상적 동지들이 권력을 잡고 있었기에 그는 마음 놓고 대한민국에서 이적행위를 할 수 있었다. 그의 자살은 정권이 바뀌고 활동범위에 제약을 받자 치솟는 울분을 억제치 못해 저지른 반항의 극단으로 보인다.




그는 ‘이 목숨을 민족의 제단에’ 바친다고 했지만 89세 노인의 자살을 그렇게 가치 있게 여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악에 바쳐 저주로 가득찬 유서를 남기고 간 노인네의 자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나? 강희남의 자살은 외려 이 땅의 주사파 코드족들에게 부담을 안겨 주었을 것이다. 국민의 감성을 적당히 자극해야 하는데, 너무 심한 오버를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른 척 할 수도 없지 않은가? 민주당은 “평생을 우리 민족의 통일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온 강희남 목사가 영원히 떠났다. 참으로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생전 당신이 몸소 실천함으로 깨우쳤던 그 가르침대로 우리는 당신이 못다 이룬 뜻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고별사를 읊었다. 강희남이 우리 민족의 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다고? 기가 찰 노릇이다.




김일성 父子를 위해 일평생 봉사, 헌신한 것이 어째서 우리 민족의 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이란 말이냐? 민주당의 이번 대변인 성명은 민주당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그들은 국민을 속이고, 여론의 향배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본색을 감추지만 결국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강희남의 못다 이룬 뜻을 이어가는 것이다. 하긴 그게 그들의 수괴인 dj의 목표이기도 할 터이다.




민노당 역시 민주당과 흡사한, 좀 더 강도 높은 고별사를 발표했지만 나는 '민노당=남로당'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한다. 그러나 집권경험이 있고 앞으로 수권을 목표로 하는 제1야당의 정체가 강희남의 못다 이룬 뜻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면 이거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가 지금이라도 저들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정동영은 강희남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세상을 떠난 강희남 목사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우리 국민들은 김일성의 영생(永生)과, 김정일의 선군정치와, 북한 핵보유를 적극 옹호해야 마땅하다. 그의 말이 고인을 회상하는 단순한 덕담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통령에 출마했던 사람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천정배는 한 술 더 떴다. 그는 “강 목사께서 남기고 떠난 말을 현 정권이 즉각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국민을 위한 일이고, 나아가서는 이명박 정권의 자체에도 유일한 존립의 길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니까 민중봉기를 일으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는 게 유일한 길이라는 거다. 나는 盧정권 초기에 천정배를 꽤 괜찮게 보았다. 그러나 그는 갈수록 망가지기 시작하여 이젠 거의 재기불능의 또라이로 전락했다.




그리고 마침내 등장한 우리들의 귀염둥이 유시민... 나는 그가 강희남을 조문하면서 어떤 멘트를 날릴까 궁금했다. 유시민은 유족들에게 “강 목사님은 민주화 운동 역사에서 여러 활동을 했고 저에게는 아버님 연배와도 같은 분이셨다. 통일운동과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여러 차례 뵌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대남적화에 몰두한 것을 통일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미화한 것은 여느 조문객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귀염둥이 유시민은 찬란한 배반을 한다. 누군가 강희남의 유서에 대해 질문을 하자 유시민은 “조문을 온 자리인 만큼 질문에 답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슬그머니 자리를 피했다. 그는 천정배처럼 “우리 사회의 어른이자 원로인 강 목사가 마지막으로 남긴 간곡하고도 처절한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요즘 유시민의 주가가 상한가를 넘어섰다. 박근혜에 이어 차기 대통령 2순위에 올라앉았다. 유시민 스스로도 놀랐을 것이다. 강희남의 유서에 대한 그의 노코멘트는 그에 따른 몸조심으로 보인다. 국민들에게 빨갱이로 보여서는 안 되는 것이다. 강희남을 조문하긴 했으나 친분관계만 유지하는 선에서 최대한 몸을 사렸다. 유시민의 귀염성은 바로 그렇게 그의 교활한 이중성에서 나오는 듯하다.
hongiro 2009/06/09 19:11:00 
  교활한 이중성이라기보다 심모원려라고 봐야죠.  
 
베리타스 2009/06/09 19:30:28 
  심모원려라... 유시민은 열린우리당이 백년을 갈 수 있다고 장담했지요.
백년은 커녕 오년도 못가서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심모는 몰라도 원려는
아닌 것 같습니다.
 
 
피상 2009/06/09 19:53:05 
  동감입니다.
강추!

자칭 민주화세력이란 부르짖는 자들의 정체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는 행보로 보입니다.
인민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친북좌파세력의 정체성을...
왜 "자유민주화 세력"이라 부르짖지 않고,그냥 "민주화 세력"으로 자칭하는지...
이번 사건을 통해서 명확히 알수 있는 단서를 그들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장과 거짓으로 대한민국을 전복시켜려는 망상에 사로잡힌 친북좌파들...
 
 
추천 2009/06/09 23:36:47 
  고넘은 여우잡종  
 
hongiro 2009/06/10 01:02:12 
  예전에는 차마 하지도 못할 말들이죠. 이제는 그런 말을 해도 되는 시대가 되었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 2009/06/10 02:01:47 
  검색을 하다가 여기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몇몇 글들을 보다 목회 일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님의 정치적 견해에 대해 딴지걸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하지만 목회자께서 쓰신 글이라고 하기엔 표현들이 너무 독하고 날이 서 있습니다.
거친 표현들을 쓰지 않으셔도 예수께서 그러하신 것처럼
온화한 말 가운데 뼈가 있는 것처럼 충분히 표현하실 수 있을텐데
왜 그들과 다를바없는 거친 논조로 굳이 드잡이질을 하시려 하는지..
무슨 말이면 발끈하는 반대 세력과는 그릇부터 다르다는걸 보여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동추야 2009/06/10 06:45:01 
  독심술이 대단합니다. 이렇게 되면 궁예의 관심법도 님의 독심술에는 맥을 못출 듯..
정치라는 것이 사람을 참 오묘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독수리눈 2009/06/10 12:38:05 
  깊은 통찰력이 있는 좋은 글입니다.
주님도 바리새인들에게 독사의 새끼들아 뱀들의 자식아 험한 말 하셨습니다.
영적 귀머거리들에게는 세게 말해야 들립닏. 위의 ... 님의 말에 너무 상심하지 마시기를... ...님이 말하는 요지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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