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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인들, 왜 수준이 낮을수 밖에 없나?
한반도 문제,최소한 드골정도는 나와줘야 해결가능
 
김기백 발행인 기사입력 :  2008/03/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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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눈달리고 귀달린 사람이라면 누가 보아도 한국사회가 바야흐르 대단히 심각한 亂世에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실감할수 있을만큼, 세상은 충분히 시끄럽고 혼란스러우며 사람들(국민.시민.민중.백성)은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고 있다.
 
▲박정희 정권 시절의 김대중  
소수의 지식인내지 나름대로 통찰력이 있는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망정, 진작부터 한국사회가 심각한 혼란기를 맞이할것이라데는 견해를 같이하고  있었지만, 그러한 혼란의 근본원인이 어디서 비롯된 것이며, 이제막 시작되고 있는 총체적 혼란의 파장과 심각성이 어디에까지 미치고 얼마나 지속될것인지, 진정한 해결책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것인지에 대한 진단과 해법에 대해서는 가히 백가쟁명이라해도 좋을만큼 각양각색인 상황자체가, 진행중인 혼란상을 더 한층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 바로 작금의 현실이다.
 
 
그럼에도 한가지,각양각색의 그 모든 논자들이 별다른 이견없이 동의할수 밖에 없는 점은, 한국사회에서 시작되고 있는 본격적, 총체적 혼란의 주원인은 바로 (어느시대 ,어느나라에서나 마찬가지 였듯이)아직도 대단히 저급한 수준을 맴돌고 있는 정치 때문이며  '한국정치'의  그러한 매우 저급한 정치수준은 바로, 이제는 참으로 수치스럽게도 하나 밖에 남지 않은 분단국가라는 매우 특수한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다.
 
단언하거니와, 적어도 필자가 보기에는 지금 한창 이른바 대권주자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어떠한 예비후보도, 이 나라가 만약 일본이나 영국 혹은 프랑스나 캐나다나 호주처럼 분단국가도 아니고 정치가 안정되어 있는 나라라면,  별 문제없이 그럭저럭 대통령이나 수상직을 무난히 수행해낼 수 있는 정도의 잠재적 자질과 역량은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 수는 있지만, 단순히 분단국가라는 점만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그야말로 민족사적 대전환기라 할만큼 중차대한시기에, 대한민국 대통령 자리를 수행하기에는 도저히, 애시당초 턱없이 함량미달이기로는 현재의 대통령 노무현과 별다를 것 없을 만큼, 형편없는 피래미.잔챙이.도토리들의 키재기 경쟁에 불과하다는것이다.
 
왜 그렇다는 것인가? 비록 동북아의 한쪽 귀퉁이에 붙어있는 매우 작은 나라임에도 지금 이시대 한국(한반도)이라는  나라 자체가 안팎으로 안고 있는 갖가지 문제야 말로, 우리민족사적으로나 세계사적으로도 실로 유례가 없을만큼 가히 전세계의 모든 문제들이 압축되어 있다고 해도 좋을만큼대단히 복잡미묘한 문제들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상황이며, 따라서 우리 민족이 원하든, 원치않든 한반도의 운명자체가 그 만큼 장차의 세계사에 미칠 영향력 또한 대단히 심대할수 밖에 없음에 비해, 그들 예비후보군들이 가진바 자질과역량과진정성은 좋게 말해서 너무도 평범하고 나쁘게 말해서 너무도 치졸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정치인들에 대한 이러한 냉소와 혹평은 따지고 보면 결코 필자만이 아니라는 사실 또한 전국민이 익히 알고 공감하는 바이다.
 
정치성향을 막론하고 한국 국민이나 유권자 어느누구에게 물어보아도 현재의 대통령은 물론 대통령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어떠한 인물에게도 남북한문제(한반도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신뢰할만한 인물이 과연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불문가지일수 밖에 없는 것이 누구도 부인 못할 엄연한 현실이다.
 
분명한 것은, 우리민족사나 세계사 어디를 둘러보아도 지금과같은 엄청난 혼란의 시대에, 현재 한국의 대통령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盧某나,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某.某...정도의 인물들이 문제를 더 한층 복잡하게 만들고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기록은 수없이 찾아볼수 있으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냈거나, 해결해낼수 있는 확고한 계기를 만들어 냈다는 기록은 그어디에서도 찾을수 없다는것이다.
 
 
-한국 정치인들, 왜 수준이 낮을수 밖에 없나?-
 
그렇다면, 이른바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한국의 정치인들(정치 지망생들까지 포함)은 도대체 왜 수준이 천박하고 자질이 저급하고 역량이 치졸할수 밖에 없는가?
 
그것은 궁극적으로는 대단히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하나의 國運이랄 수밖에 없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만한 까닭이 있는것이다.
 
무슨 소리인가? 가장 큰원인은 바로  한국의 대권주자로 발돋음하려는 야망(야망이란것자체가 결코 나쁜것이 아니다)을 가진 정치인들의 성장과정자체가 본질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또 무슨소리인가? 우리 온국민이 잘알고 있고, 아직도 두 눈이 시퍼렇게 살아서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소위 3김씨의 정치행적과행태를 보면 왜 한국정치가 저질일 수밖에 없는지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할 것이다.
 
그들 자신이 이런저런 경로를 거쳐 소장 정치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래, 소위 거물 정치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선배정치인들이나 계파보스들로부터 허구헌날 보고 듣고 배우는것이래야 고작 , 말할 수 없이  야비하고 천박하기짝이 없는 꼼수와술수를 총동원한 음모와 배신과 모략과 야합으로 24시간을 소비하며 애오라지 당권경쟁, 대권경쟁에만 혈안이 되어 광분하는 모습밖에 배운 것이 없으니, 그들 역시 똑같은 모습이거나 더 치졸한 모습으로 선배들의 전철을 답습하게 되는 것이며, 바로 그 3김한테서 그나마 정치도아닌 亡治만 배워서 설쳐대고 있는 자들이 바로 지금 대한민국은 물론, 한반도 전체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조무래기들인것이다.
 
그런 악순환이 밑도끝도 없이 반복되다 보니, 代가 바뀌고 세월이 흐를수록 한국정치가 마땅히 감당해나가야 할 문제는 점점더 복잡, 거대해지고 지평은 점점더 넓어지고 있는데 비해 참으로 불행하게도 한국의 명색이 대통령후보감들은 오히려 반비례로  점점더 왜소화되고 하향평준화되다 못해,도무지 말도 안될만큼  치졸하기 짝이없는자들이  마치, 코흘리개들이 병정놀이 하듯이 감히 대권을 넘보게 되는 한심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애초부터 턱없이 자질이 부족하고 아무런 철학도 비전도, 통찰력도 지략도 없는데다가  명색이 나라를 다스려 보겠다는 야심을 품고서도,  허구헌날,자나깨나 당권경쟁, 대권경쟁에 골몰하느라 고작해야 대학시절이나 운동권시절에 앵무새처럼 외운 것 말고는 (그것만으로도 평범한 대중들보다는 대단히 화려한 경력으로 공인 되니까 그들은내심 대중들을 경멸해마지 않는  대단한 엘리트 의식에 충만해 있다)도무지 공부할 시간도 없고,나라와 민족의 장래에 진정으로 고뇌할 시간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고 마침내는 그럴 생각조차 없게 되버리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누가 뭐라해도 대단한 노력가라는 점에서  3김씨중에서는 그나마 dj를 가장 높이 평가한다)
 
-김구의 순수한 애국심.이승만의 통찰력과 배포.여운형의 열정. 김규식의 민주의식이 결합된 지도자-
 
필자가 편의상 이글의 부제 주인공으로 머나먼 異國의  드골을 손꼽았지만 이땅이라고 해서 어찌 인물이 없었겠는가?
 
적어도 필자의 관점으로는 조선왕조 5백년의 마지막 英傑이자 불꽃은 명성황후도 고종도 아닌 흥선 대원군 이었으며 한국 현대사의 巨木은 누가 뭐라해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이었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있을수 없다지만, 만약 흥선대원군이 섭정이 아닌 직접 왕위에 올랐더라면 5백년 조선왕조가 그토록 맥없이 망국의 치욕을(일본이 가장 두려워한것은 고종이나 명성황후가 아니라 대원군이었고 흥선대원군은 결코 맹목적 쇄국주의자가 아니었다) 당하지 않았을 것이며 ,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 친일 매국노의 잔당을 웬만큼이라도 처단하고, 그자신이 제정한 제헌헌법에 따라 딱 두 번만 대통령을 하고 깨끗이 물러나는 모범을 보였더라면, 이승만은 개인적으로 프랑스의 드골보다 오히려 영광스러운 한국의 조지 워싱턴으로 명실상부한 國父로 자리매김되었을 것은 물론, 지금 우리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한국의 현대사 또한 크게 달라졌을 것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통분하고 애석하기 그지 없으나 이미 지난 역사를 어찌할 수 있으랴!
 
-한국판 드골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한국(남한)이 종속변수로 머물러 있기를 단호히 거부할 것-
 
 
필자의 관점으로 볼 때, 프랑스의 드골만이 아니라 조선의 흥선대원군이나 김구. 이승만은 물론, 걸출한 좌파민족주의자였던 여운형까지도, 그 중에 누구라도  만약, 지금의 한국에서 비록 5년짜리지만 대통령으로 활약하고 있다면, 5천만에 육박하고 있는 국민과 결코 무시할수 없는 경제력을 갖춘 한국(남한)이 아직까지도 그 실체가 도무지 불분명한(필자는 지금 현재까지도 북한 김정일정권이 실전배치할 수 있는 국제수준의 핵무기는 아직 단 한발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소위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서 참으로 어처구니 없게도 형편없는 종속변수, 기껏해야 알량하기짝이 없는 중재자에 머물러 있는  부당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야 말로,  남북한문제(한반도문제)에 있어 가장 크고 원초적인 모순과 문제점이라고 정확히 지적할 것이며,  그러한 어처구니 없는 모순과 부당성에 대해 워싱턴의 부시와  특히 평양의 김정일을 향해 단호히 거부함으로서, 한반도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것을 요구할 것이며, 누가봐도 정당할 뿐아니라, 한반도 문제의 근본해결을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절대적 필수조건인 그러한 요구를 반드시 관철해내리라 확신해마지 않는다.

단기:4339(서기2006년)8월7일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기백

 기사입력: 2006/08/07 [17:3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한반도를 구하려면 죽음을 각오하는 대통령이어야
 
통일조국의 천년 도읍지는 왜 반드시 '평양'이어야 하는가
역대 한국외교의 치명적,고질적 병폐는 무엇인가?
 

이대로 가면 남북한의 동반몰락,약체화는 필연!
北의對南 전략,전술의 본질과 핵심은 기괴한 형태로 변형된 가장 저열한 하나의 쇼비니즘<가짜민족주의>
 
東北亞 구도자체를 흔들어버릴만한, 초특단의 극약처방을 해야할때!
오바마와 김정일의 샌드위치 한국, 해법은 정녕 없는가?
북핵문제, 결국 김정일 이후 우크라이나 방식으로 귀결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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