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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통재라~이나라 이땅이 동방 禽獸之國으로 전락한지 이미 오래!
부모 살해한 아들 태연한 현장검증 `경악`/중앙일보
 
김기백 기사입력 :  2009/12/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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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신편집자주:예전 왕조시대에도 간혹 몇십년 혹은 몇백년에 한번씩 자식이 부모를 ...부모가 자식을 살해하는 일이 있기는 했었다. 자신의 治世에 실로 천륜에 어긋나는 그런 괴변이 생기면 임금은 자신이 不德한 탓으로  백성을 교화하지 못하여 그런 짐승만도 못한 괴변이 생겨났다 하여 스스로 자신을 책망하는 것은 물론, 그런 참극이 발생한 고을의 수령을 엄히 문책- 강등시키는  한편, 그런 극악무도한 짓을 자행한 범인이 살던 거주지 일대는 <사람이 살곳이 못된다> 하여 그주변 민가 수십호 이상을 철거하고 파헤쳐서  못(池)으로 만들어 버리고  그 고을의 등급까지 <요즘으로 말하면 예컨대 市를 郡으로> 격하 강등시켜버리는 특명을 내리는 것으로 백성과 후세를 엄중히 경계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였던 것이다.

비록 세상이 제아무리 급변하고 있다해도 사람이 짐승으로 변할수는 없는 것일진대 ... 그것도 불과 수십년전까지만 해도 언필칭 <동방예의지국>을 자처해온 나라에서 서너달이 멀다하고, 어미 아비를 참혹하게 살해하고도 태연자약하게 제 한목숨은 살기를 바라는 놈들이 속출하고 있으니 ... 짐승이라 한들 어느짐승이 낳아주고 길러준 어미를 살해하는 짐승이 지구상에에 사람말고 또 어디에 있는가??!!

 

그뿐이리오! 까닭조차 없이 사람죽이기를 파리죽이듯이 즐기는 자들이 곳곳에 잠복하고 있는 형국인데다가... 젖먹이나 다름없는 女兒들을 차마 표현조차 끔찍한 방법으로 겁탈,살해하는가 하면.. 심지어 生父라는놈이 어린친딸을 예사로 겁탈하고도 뉘우칠줄조차 모르는 경우마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라 하니 ... 무슨<국민소득>따위가 제아무리 높아지고,어느나라에서 무슨 건설 수주를 4백억불아니라 4백조불을 따온다 해도 그게 과연 무슨 의미가 얼마나 있는 것이겠으며... 이런세상 이런나라를 뉘라서 감히 사람이 사는 나라라 할수 있겠으며 인간세상이라 할수 있으리오?!

 

어찌 그뿐이리오!이토록 살벌하고 걍팍해진 백성들이 대체 무슨재주 어떤 德性으로...이제 그리멀지 않은 장래에,무려 60년 이상이나 칠흑같이 캄캄한 저 북녘땅 冬土에서 오늘도 신음하고 있는 2천수백만에 달하는 불쌍한 동포들을 끌어안고,  언제 어느때 들어닥칠지 모르는 통일대업을 성취해 낼수 있을것인가?! 오호,통재~통재라~!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이나라 이백성 이겨레를 정녕 어디로 인도하시려는지 참으로 두렵고도 두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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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살해한 아들 태연한 현장검증 `경악` [연합]

각별하던 어머니까지 잔인하게 살해한 아들
공무원 부부 살해 범인은 대학 4년 큰아들


2009.12.29 13:22 입력 / 2009.12.29 13:39 수정

`조금 불만 있었다..술 마시고 실수하고`

"부모에게 왜 그렇게 잔인한 짓을 했느냐."

큰아들에게 무참히 살해된 전남 영암군청 직원 김모(51)씨의 남동생(50)은 조카 김모(24)씨가 태연히 현장검증을 마치고 집 밖으로 나오자 울분을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

숨진 김씨의 남동생은 형이 사랑하는 조카에 의해 무참하게 살해됐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 듯 오열하며 조카를 붙들고 "왜 그랬냐"며 따졌지만, 조카는 묵묵부답이었다.

집 밖에서 유족 10여 명은 '잔인한 현실'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 듯 망연자실하며 현장검증을 안타깝게 지켜볼 뿐이었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현장검증은 사건 장소인 전남 영암군 영암읍 김씨 부부의 집, 부모를 살해한 아들이 범행 도구를 버린 인근 저수지 등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검은색 점퍼에 달린 모자로 얼굴을 가린 아들은 시종일관 담담하고 태연하게 현장검증에 임했고 취재진과 경찰들의 질문에도 여유 있게 답변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아버지에게 불만이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조금 불만이 있었다. 술을 마시고 실수하시고"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어머니는 왜 죽인 거냐"는 질문에는 잠시 머뭇거리며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힘겹게 말을 꺼냈다.

아들은 어머니 조모(50)씨가 운영하던 서예원을 들러 먼저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연결된 통로를 통해 집으로 들어갔고, 이후 안방과 부엌에서 흉기로 부모를 살해하는 장면을 흐트러짐 없이 재연했다.

이어 밖으로 나와 대문을 잠근 후 범행 도구를 차에 싣고 10여 분 정도 떨어진 저수지에 버리는 장면을 재연했다.

숨진 김씨의 남동생은 "(김씨 부부가) 자살한 줄 알았는데 조카가 살해했다니 믿기 어려웠다. (조카가) 순하고 누굴 해할 사람이 아닌데.."라며 말끝을 흐리고, "軍에 간 둘째 조카는 휴가를 나와 빈소를 지키고 있다. '형이 그럴 사람이 아닌데'라며 아직 믿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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