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는 16일 미국 록히드마틴사(社)가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를 구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세계 최첨단 전투기를 구매하는 것은 이스라엘 군사력을 증강하는 중대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f-35 스텔스기를 도입할 경우 주변국 방공망에 포착되지 않으면서 이란까지 날아가 폭격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f-35 구입은 이스라엘 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구매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