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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박정희. 세종대왕.정조대왕 다 합쳐도 MB가 최고의 역량"
이 김문수라는 자는 한시바삐 치매감정부터 해보거나 개그맨으로 직업을 바꾸는게 적격일듯~ㅋㅋ
 
조선일보 기사입력 :  2010/11/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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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 대통령, 이승만·박정희와 비교해도 최고"

  • 조선닷컴

 

입력 : 2010.11.22 10:40 / 수정 : 2010.11.22 11:45






김문수 경기지사 /조선일보db

“박정희 대통령 평생 반대했지만 이제 이해된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22일 “국민들이 대통령들을 험담하고 욕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국민이 선진국민이 될 수 있나.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민국 건국의 재조명’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식민지에서 벗어나 가장 짧은 시간에 성공한 나라인데 국민은 대한민국을 우습게 생각하고 만나기만 하면 경멸하고 비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중국은 경항(京杭) 대운하로 동양의 베니스를 꿈꾸는데 우리는 강에 배 띄우면 망한다고 생각한다"며 "왜 이렇게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마디로 잘못된 교육 때문에 그렇다”면서 “서울대 상과대학에 다닐 때 교수들이 자동차 산업은 기술과 자본, 시장이 없고 후진국이 성공한 사례가 없어서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면 된다'고 하는데 학자들이 ’해도 안된다’고 한 것"이라며 "지금은 화성의 현대기아차 연구소가 세계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역대 대통령의 치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30년 전에 공항을 만들겠다고 영종도에 땅 보러 다닐때 다들 미쳤다고 했는데 지금은 세계 최고의 공항이 됐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을 존경하느냐는 질문을 받는데, 안 해야 될 이유가 뭐냐”고 반문하며 “평생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반대했지만, 이제는 이해가 된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도시계획과 건축 분야에서 세계 1위”라면서 “이승만, 박정희, 세종대왕, 정조대왕 다 합쳐(비교해)도 반만년 역사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우리가 꿈을 꾸면 되는데 꿈이 다 다르다”면서 “이런 부분을 일치시키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희 사후 30년… 이제 그를 역사화하자
'전쟁지도자' 이승만… 사실 그대로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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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식민지 안됐다면 오늘의 한국 있었을까" 발언논란


    부적절한 신년인사 구설수 올라... 대변인실 "기조 잘못 전달돼"






    ▲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1월2일 부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한나라당 소속 이사철,임해규,차명진 국회의원, 지역경제인 등이 참석했다


    "일제 식민지와 남북전쟁을 통해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룩했다"는 내용의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에 휘말렸다.

    김문수 지사는 1월 2일 오후 1시 부천상공회의소(회장·장상빈)가 주최한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나라와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거론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를 통해서 기적을 이룬 나라라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 대한민국이 일제 식민지가 안 됐다면 그리고 분단이 안 되고 통일이 되어있었다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과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을까? 저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가 나라가 망하고 식민지가 되고 분단이 되고 참혹한 전쟁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김 지사의 발언이 계속되는 동안 참석한 일부 내빈들과 지역 정치인들은 "어어~ 이거 무슨 말이야, 김 지사가 (혀) 뭐가 꼬인것 아냐"라며 술렁이기 시작했다.

    김 지사의 발언에 대해 백선기 전 부천시민연합공동대표는 "새 희망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꿈과 민족정기를 바로잡으려는 여망에 찬 물을 끼얹는 망언"이라면서 "일제 망령과 식민사관에 물든, 뉴라이트적 악취가 풍기는 매국적 망발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어떤 전쟁도 정당화될 수 없는데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통일이 되지 않았다면'이라는 적절치 못한 비유는 반평화적 망발로서,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윤국재 지부장 역시 "일제 식민지가 아닌 독립국가였거나 남북이 갈라지지 않아 전쟁이 없었으면 오늘날 경제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말이냐, 거슬러 올라가면 한강의 기적은 식민지배의 축복인 셈"이라고 김 지사의 말을 꼬집었다.

    윤 지부장은 "뉴라이트 국회의원들도 식민지 근대화론 주장이 부담스러워 두리뭉수리하게 감추고, 올드라이트 인사들은 이리저리 말을 돌려서 하는데, 김 지사는 자신의 정체성을 용감하게 커밍아웃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지사 대변인실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를 통해 "2009년 신년사에 기조 한 것인데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에 따르면, 원래 신년사 연설내용은 "우리는 위기마다 더 크게 일어서는 '승리의 역사'를 써왔다, 망국과 식민지의 한을 삼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건국했다, 분단과 전쟁의 참혹한 잿더미 위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냈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해명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 시민은 "김 지사가 국회의원 3선 경력으로 도지사까지 됐는데 대변인실에서 써준 원고 하나 제대로 못 읽어 말실수를 했겠냐"고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부천지역 한나라당 소속 이사철(원미을)·임해규(원미갑)·차명진(소사) 국회의원과 지역 시·도의원, 지역 경제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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