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2년 반크에서 직접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이 나라 사람들을 아시나요?' 영상 캡쳐.(유튜브 주소=www.prkorea.com/3.1eastsea 클릭시 연결) 이 영상은 한국과 한국인들의 역사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제작된 것이다. 반크 측 관계자는 "이번 ‘버지니아 동해, 그 기적의 이야기!' 영상은 수정 작업 중으로 조만간 유튜브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미 버지니아 동해병기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 한인회, 한글학교, 유학생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반크는 95주년 3·1절을 맞아 전 세계 720만 재외동포들이 한국바로알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3·1절 소셜 캠페인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 버지니아 주에서 동해병기 법안이 최종적으로 통과한 가운데 반크 측에서 직접 동해병기 성공 스토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 박기태 반크 단장.
‘버지니아 동해, 그 기적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이 동영상은 버지니아에 사는 한인 동포 자녀가 학교 수업시간에 일본해 표기에 대해 의문을 품은 사건을 시작으로 미 의회에서 일본해 단독 표기를 시정하게 된 이야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반크는 ‘3·1절 소셜 캠페인 프로젝트’를 통해 이 동영상을 전 세계 한인들이 이용하는 웹사이트,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에 게재하며 SNS 홍보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청원사이트를 통해 동해병기 문제를 세계 곳곳에 널리 확산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반크 측 관계자는 “일본정부 차원에서 진행된 치밀한 로비를 이기고 미 버지니아 주에서 동해병기 법안이 통과될 수 있었던 힘은 15만 버지니아 한인동포들의 하나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720만 재외동포들이 제2의 버지니아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