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국외교의 치명적,고질적 병폐는 무엇인가? |
|
이승만식의 강력한 자주.배짱외교를 하루빨리 복원해야! |
|
김기백 발행인 |
|
ㅣ 기사입력 : |
2008/05/05 [21:50] |
|
|
|
|
|
관련기사 | |
| 불과 수일만에 또다시 온나라를 들끓게하고 있는 이번의 이른바 광우병쇠고기 전면개방파동을 비롯한 한국역대정권의 대외정책=외교협상술의 근원적,본질적,고질적 병폐를 단 한마디로 축약하자면,바로 영토문제.군사문제및무역통상등의 <어떤나라와든 모든 협상행위를 실행함에 있어,다른무엇보다 자국민의 여론을 상대방과의 협상테이블의 가장 강력한 지렛대이자 버팀목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고금동서이래 가장 평범한 상식이자 진리이며 하나의 철칙이라해도 좋을 외교술의 가장 초보적abc를 스스로 일찌감치 포기,망각해버리는 비굴,나약,치졸하기 이를데 없는鳥頭類근성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것이 근본원인인 것이다.
위로는 대통령과 외교부장관에서 부터 아래로는 주재국대사관의 하급관료까지 오히려 자국민의 정당한 여론을 왜곡,축소 압살해버리는데 급급하기 일쑤인 전형적 사대,굴종외교에 머리끝에서부터 발가락 끝까지, 그러한 사대 굴종적 패배주의에 절어있으니,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4강외교는 물론이고, 대북협상에 이르기까지, 뭐하나라도 속시원히 해결된적이 단 한번도 없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 인것이다.
|
관련기사 | |
| -적어도 외교에 관한한, 이승만은 세계가 알아주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한 스토롱맨이었다!- 나는 이번기회에 다시한번 분명히 공언해두고자 하거니와, 되먹지못한 강정구.송두율.한홍구류들의 사이비 좌파학자들이 감히 왜곡,폄훼하는것처럼 대한민국 초대대통령 이승만은 결코 미국의 괴뢰나 주구가 아니었으며(그문제에 관한한, 좌우파를 막론하고 어느누구와도 하시라도 공개논쟁을 할 용의가 있다) 이승만박사야 말로 국제정세를 정확히 꿰뚫어볼줄아는 탁월한 통찰력의 소유자이자, 프랑스의 드골에 견주어도 결코 손색이 없는 강력한 자주외교의 화신이었다고 해도 결코 과장이 아니다. 왜그렇다는 것인가? 이승만 박사는 단순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이었을뿐 아니라, 1941년 초에 ‘일본내막기(japan inside out)’라는 저서를 통해 일본의 미국침공을 정확히 예견한 탁월한 국제정치 학자이기도 했으며, 광복직후에도 당시 미국무성에서 쉽사리 귀국비자를 내주지 않는 바람에 그해 10월 중순에야 개인자격으로 귀국했을만큼,수십년간 미국에 망명하고 있었음에도 미국무성과는 항상 껄끄러운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귀국직후 오만불손한 미군정 사령관 하지조차도 이승만앞에서는 항상 깍듯이 거수경례를 했을만큼 권위를 인정받았으나, 하지와의 관계 또한 3년간의 군정기간 내내 껄끄러운 긴장관계를 유지하였고, 이승만 귀국직후 우파민족진영뿐 아니라, 여운형.조봉암은 물론, 박헌영계열의 좌파진영에서까지 앞다투어 이박사를 최고 지도자로 모시려 했을만큼, 항일광복운동의 元勳으로서 국내외를 망라한 명성과 권위를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이시점에서 다시한번 개탄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당시만 해도 상당수가 생존하고 있었던 친일매국노 잔당중에서 원흉급에속하는 거물급들과악질적 반역자들만이라도 명확히 처단하고, 종신독재의 과욕만 부리지 않고,애초의 약속대로두번만 하고 깨끗이 물러나는 모범을 보였더라면, 이승만은 명실상부한 한국의 조지워싱턴으로 존경받고 역사에 기록되었을것은 물론, 그이후의 박정희.전두환정권따위는 아예 생겨나지 않았을것이고,따라서 한국의 현대사는 지금과는 크게 달라져있을것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참으로 통탄스럽고 애석하기 그지없는 일이나, 그렇다고 해서 건국대통령 이승만이라는 거목의 반세기이상에 걸친 항일투쟁과 강력하고도 탁월한 외교적 리더쉽마저 함부로 왜곡, 폄훼되어서는 결코 안되는 것이다.
-반공포로 석방. 이승만 라인 선포등은 이승만이기에 가능했던 강력한 자주외교의 압권!- 초대대통령 이승만 집권당시였던 자유당시절부터 시중에는 이승만 대통령을 가리켜 "외교에는 귀신 내정에는 등신"이라는 말이 널리 회자되었을만큼, 간신모리배들의 인의 장막에 둘러싸인 고령의 이승만은 이미 내치에는 등신노릇을 하고 있었지만 , 적어도 외교분야에 관한한, 80고령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민족적 자부심과 탁월한 통찰력과 배포를 추호도 잃지 않았던 것이다. 그중에서도 당시는 미국이 단 며칠간만 탄약을 비롯한 전쟁물자보급을 중단해버리기만 하면 속수무책으로 백기를 들지 않을수 없었을만큼 미약한 처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진일퇴를 거듭해오던 휴전협정 막바지인 1953년 6월 18일 새벽 0시를 기하여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의 이름으로 반공포로 석방명령을 내림으로서, 미국과 참전16개국은 물론, 전세계를 경악케한것은 이승만이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감히 꿈도 꾸지못할 세기적 용단이었던 것이다.(그러한 이승만식자주 외교는 반세기 이상이나 세습통치를 하고서도 아직도 자국민들의 하루세끼 끼니조차 해결해주지 못하면서 핵공갈을 앞세우는 김일성-김정일식의 막가파식 외교와는 크게 다르다는것을 분명히 지적해 두고자 한다)
|
관련기사 | |
| 어찌그뿐이겠는가? 그보다 훨씬 앞서 역시 6.25 전쟁중이었던 1952년 1월 18일 일본은 물론, 미국의 강력한 반대와 견제에도 불구하고,대한민국대통령 이승만(李承晩)이 한국 연안수역 보호를 위해 해안에서부터 평균 60마일에 달하는 해양주권선(일명: 평화선-이승만라인)을 선포하고, 그 즉시부터 대한민국이 선언한 경계선을 침범하는 일본선박을 무조건 나포함으로서 섬나라 오랑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것 또한,이승만의 담대하고도 확고한 자주외교의식이 아니었다면 전혀 불가능했던, 민족사적일대 쾌거 였던것이며,그러한 평화선을 단돈 몇억불에 팔아먹은것이 바로 박정희이며, 박정희가 팔아먹는 바람에 그나마 반쪽으로 줄어든 바다를 또 팔아먹어, 반의 반쪽으로 만들어버린것이 바로 김대중인것이다. 또 어디 그뿐이겠는가? 6.25발발 직후 국군과 유엔군이 순식간에 낙동강부근까지 밀리는 패퇴를 거듭하자 미국측 일각에서 일본군을 한국전선에 투입하여 특수임무를 부여해야 한다는 발상을 한다는 얘기가 들리자 이승만 대통령이 대노하여" 만약 일본군이 단 한명이라도 또다시 이땅을 밟는다면, 그 즉시 모든 한국군의 총뿌리는 일본군을 향하게 될것"이라고 단호히 일축해버린것 또한 이승만 대통령이었던 것이다.-이승만대통령이 선포한 평화선을 팔아먹은 자들은 박정희와 김종필 김대중!-
간단히 말해서 박정희나 김대중은 인물의 크기와 그릇과 됨됨이와 투철한 민족정신과 사명감그리고 배포와 역량과 통찰력등등 어느모로 견주어도 이승만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좀팽이들이자 조무래기에 불과한것이다. 다시말해서, 박정희와 김대중에게 조차 비교되지 못하는 피래미급인 요즘의 노무현.이명박따위는 말할것도 없고, 박정희와 김대중 역시 대미.대일외교를 행함에 있어 '자국민의 국민적,민족적 여론' 이라는 강력한 지렛대를 제대로 활용할줄도 몰랐고 활용할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바로 그때문에 1965년의 이른바'한.일기본조약(한.일협정)' 은 체결당시부터 제2의 을사조약으로지목될만큼, 미국과의 소파 협정보다 오히려 더 문제가 많고 치욕스러운 불평등조약임에도, 아직도 단 한자 한획도 수정되지 않고 있는것이며, 김대중정권 초기의 소위 '한.일 신 어업협정'은 1965년의 한.일 협정보다도 훨씬 더 퇴보한 치욕적 졸속 협정으로서, 당시 김대중정권의 태생적 생리와 당시 imf관리 체제하에 처해있던 한국의 약점을 손금보듯 꿰뚫어보고 있던 일본이, 당시의 기존 협정을 일방파기해버리는 카드를 던지는데 필요 이상으로 당황한 김대중정권이 일방적으로 끌려간 졸속 ,불평등 협정이었던 것이다.
▲ 평화선을 넘어 조업한 혐의로 우리 해군의 심문을 받고 있는 일본 어민들-구글에서 퍼옴(민족신문) | 그런경우, 한국 정부는 국제정세와 역사를 보다 길게 내다보고 당연히 " 정그렇다면,한국으로서는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닌바,충분한 시간을 갖고 합리적 재협정을 체결할때까지 무협정상태로 가자"고 맞불을 지르는 한편, 일본측의 속셈을 국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알려서 국내 여론을 환기시키는 조치부터 했어야 하는것임에도 ,자국민들에게는 실상을 알리기는 커녕 도리어 실상을 축소,은폐,왜곡 하면서까지 일본측에 굴복하여 졸속처리 해버림으로서 , 오늘날 독도의 영유권문제를 저토록 한층 더 위태롭게 하는 사실상의 매국행위를 자행하였던 것이다. -오죽하면 일본관료가 한국관료를 대놓고 병신이라고 했을까?-
▲ 꼿꼿이 서있는 일왕내외에게 고개를 숙이고 허리까지 굽혀 인사하는 이명박 내외 | | 이번에 그야말로 경박,천박하기 짝이없는 이명박정권의 소위 <광우병 쇠고기 전면수입 파동>또한 똑같은 이치인 것이다. 더군다나 지금은 미국이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과 일본등에게도 똑같은 미국소 수입확대를 요구하는 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 대체 뭐가 그리도 급해서 정권출범 채2달도 안된 4.9총선(그나마 투표참가율 고작 46%에다가 가까스로 턱걸이 과반한 주제에)이 끝나자 말자,대체 누구빽을 믿고 무슨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뽀르르 쫓아가서 동네 장기판 물리듯이 후다닥 서명,날인을 해버리는 행태야말로, 역대 한국 통치자들의 참으로 서글프고 비굴한 사대주의 외교 근성인 것이다.도대체 왜? 미국일본 중국은 물론, 전세계 다른 모든나라에서는 의례히 자국민들의 여론을 상대국 협상팀에 대한 가장큰 압력수단으로 쓰는데, 유독 한국 대통령과 외교관들만 도대체 왜? 자국민의 여론을 스스로 ,그것도 무조건 용도폐기 처분해버리는데 급급한 이유가 대체 뭐란 말인가? 이번 쇠고기 수입파동의 핵심은, 정작 미국인들은 먹지도 않고 내다 버리는 쓰레기나 다름없는 살코기 이외의 각종 뼈다귀와내장까지 피같은 달러를 주고 대량으로 사들인다는데 있는것이다.
오죽했으면 미국과 일본간의 쇠고기협상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시무라 후노키라는 일본인이 "병신같은 이웃을 둔 죄밖에 없는 우리(일본)도 한국때문에 바가지 뒤집어 쓰게됐다"고 공개적으로 원망을 하고 나서겠는가? 덧글: 예상은 했지만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는데다가 , 쓸수록 분통이터져 오늘은 일단 이정도로 마무리 하고자 하지만, 이승만을 제외한 역대 한국 대통령과 고위 외교관료들의 실로 불가사의 한 그런 근성이야 말로, 단순히 습관적 사대근성이라고만 치부해버릴수 없는, 한반도를 둘러싸고 앞으로 점점더 심각하고 험악해질 국제정세에서 자칫 민족전체의 운명을 일조일석에 천길만길 낭떠러지에 떨어드릴수 있는,위태롭기짝이 없는 치유불능,구제불능에가까운 망국적,매국노적 鳥頭類근성이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막막한 심정이다. 단기:4341(서기2008)년 5월5일밤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기백 민족신문: http://www.minjokcorea.co.kr/
|
|
|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족신문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