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선거경제/복지미디어전쟁국제정치.경제민족/통일사회/사법군사/안보문화/스포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전체기사보기 교육/과학   고대사/근현대사   고향소식/해외동포   포토/해외토픽   해외동포모임방   자유게시판   남북민족문제토론방   사법피해자모임방   사랑방  
편집  2017.12.17 [18:16]
국제정치.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청나라 생긴지 100년이 지났는데도 조선은 명나라에 조공"
""시대에 뒤처지는 것은 한국 전통"
 
조선일보 기사입력 :  2011/01/04 [23:5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주한 중국대사관 정무 참사관 "시대에 뒤처지는 것은 한국 전통"
''청나라 생긴 지 100년 지났는데도 한국은 명나라에 조공''

 

中 외교관 "시대에 뒤처지는 것은 한국의 역사적 전통"


 
입력 : 2011.01.04 19:22 / 수정 : 2011.01.04 22:05
 
 
주한 중국대사관의 고위 외교관이 북한의 폐쇄적인 대외정책을, 중국의 명나라가 멸망하고 나서도 명 왕실에 계속 조공을 보냈던 조선의 사례에 빗대 남북한 모두 “시대에 뒤처지는 역사적 전통이 있다”고 언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북한이 2009년 11월말 화폐개혁을 단행했을 때 당시 주한 중국대사가 이를 ‘경솔한 조치’로 평가하면서 시장 탄압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위키리크스가 확보한 미국 비밀 외교전문 25만건 중 스페인 신문 ‘엘 파이스’가 입수해 최근 공개한 2009년 12월 24일 자 주한 미국대사관발(發) 전문에 들어있다.

◆“시대에 뒤처지는 것은 한국의 전통”

2009년 12월 21일 청융화(程永華) 주한 중국 대사(현재 주일 대사)가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가진 만찬 자리에서, 배석한 천하이 중국대사관 정무참사관은 “북한의 폐쇄적인 외교정책이 과거로부터 비롯된 한국(남·북한 모두를 지칭)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청나라가 명나라를 대체한 지 100년이 지나도록 조선은 명나라 왕실에 조공을 보내고, 명나라의 풍습과 전통을 고수했다”며 “작은 나라인 한국은 ‘변화에 굴복하면 생존할 수 없다’는 공포 때문에 급격히 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때 움츠러든다(hunker down)”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국내의 중국 전문가는 "명(1368~1644)은 청(1636~1912)이 건국된지 8년만에 망했다"면서 "미국대사관 측이 중국 외교관들의 말을 잘못 알아들어 와전됐거나 타이핑 과정에서 실수로 10년에 '0'이 하나 더 붙어 100년으로 보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에는 덩샤오핑이 없어”
또한 이날 만찬 자리에서 청 대사는 당시 북한이 단행한 화폐개혁을 두고 “경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경솔한 시도(ill-advised attempt)’”라고 평했다.

청 대사는 또 “사람들이 ‘지니(램프에서 나와 소원을 들어주는 정령)’를 불러 돈을 얻으면 다시는 그를 병에 넣으려 하진 않는다”며 “중국인들이 집과 차를 샀는데, 정부가 개인의 재산 소유를 금지하는 시절로 시계를 되돌리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의 개혁·개방을 이끈 덩샤오핑(鄧小平)은 “창문을 열어 놓으면 파리와 모기들이 들어오겠지만, 몇마리 파리와 모기 때문에 개혁의 창문을 닫지는 않는다”고 말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불행히도 북한에는 덩샤오핑이 없다”고 말했다.

천 참사관도 “북한은 현대 경제학과 무역 원칙에 대해 초보적인 수준(primitive)의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북한 대미외교의 실무 사령탑인 강석주 내각 부총리에 대해서도 “북한 당국자 중 누구보다 서방을 잘 아는 강 총리도 무역적자의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조선닷컴 핫뉴스 best
관련기사
우리 대통령은광해군보다 더한 昏君인가?
한·일, 손잡고 중국 군사패권 공동대응하나
한미일 3국 군사협력 현실화되나?
중국은 대체 왜 한사코 對北제재를 거부할까?
軍 “한반도 유사시 日개입 우려”
한.일안보-군사동맹체제, 민족통일자체를 완전히 포기-단념하자는것!
對北-對4强외교 전략과노선을 어떻게 짤것인가?
日本軍을 한반도에 끌어들인다면 쿠데타를 해서라도 이명박을 축출해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베스트
  개인정보취급방침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대표전화 :010-6432-7771
Copyright ⓒ 2007 인터넷 민족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baek43333@hanmail.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