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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이번엔 ‘만리마 속도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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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사입력 :  2016/05/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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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이번엔 ‘만리마 속도전’
입력 2016.05.11 (21:21) | 수정 2016.05.11 (21:34) 뉴스 9 | VIEW 1,014
 
 
[앵커&리포트]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이번엔 ‘만리마 속도전’
<앵커 멘트>

'동무는 오늘 만리마를 탔는가', 7차 당 대회를 전후해 요즘 북한 전역에 나붙고 있는 선전 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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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를 찾아봤더니 1950년대 중반 북한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졌던 이 천리마 운동이 출발점인데요.

하루에 천 리를 달린다는 천리마보다 10배, 즉, 만리마의 빠른 속도로 작업을 끝내라는 겁니다.

그런데 7차 당 대회를 앞두고 주민들을 70일 전투로 내몰았던 북한 당국이 당 대회가 끝나자마자, 이 '만리마 전투' 구호를 내세워 다시 한 번 속도전의 고삐를 쥐고나섰습니다.

보도에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

7차 당 대회를 자축하는 군중 시위에서도, 야간 횃불 행진에서도, 어김없이 '만리마' 구호가 등장합니다.

김정은까지 나서 당 대회 직전의 70일 전투가 만리마 시대의 토대를 쌓았다고 포장합니다.

<녹취> 김정은(당 대회 총화(결산) 보고) : "사회주의 건설에서 새로운 조선 속도를 창조하며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아 내달리는 '만리마 시대'를 열어놓았습니다."

이어, 당 대회가 끝나자마자 아예 만리마 전투를 벌이자며 속도전의 고삐를 바짝 당겼습니다.

북한 당국은 특히 당 대회 폐막 직후 발표한 호소문에서 '만리마' 속도 창조를 위한 서막이 올랐다며 이른바 '만리마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북한 7차 당대회 호소문 : "모두 다 당 제7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만리마 속도 창조 운동에 총궐기, 총매진하자!"

7차 당 대회를 겨냥했던 70일 전투가 끝나자마자 이번엔 당 대회의 과업 수행을 명분으로 또 한 번의 혹독한 주민 동원을 예고한 것입니다.

<녹취> "만리마의 속도로 무조건 끝내자! (끝내자! 끝내자! 끝내자!)"

실제로 평양 려명거리 등 건설현장에선 벌써부터 만리마의 이름을 붙인 속도전이 한창입니다.

일각에서는 오는 10월 예정된 당 창건 기념일을 겨냥한 150일 전투가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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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전화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 공개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승인 2016.03.29  14:38:34
 
 
▲ 북한 김정은 시대 '만리마운동'을 대표하는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 선전화. [사진출처-내나라]

북한 김정은 시대 '만리마운동'을 대표하는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 선전화가 공개됐다.
북한 웹 사이트 <내나라>는 지난 27일 "승리와 영광의 5월을 향해 충정의 70일전투의 철야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 있는 천만군민의 심장에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는 선전화들이 나왔다"면서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라는 2장의 선전화 출판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선전화는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발휘하라!'라는 글귀와 만리마를 탄 사람과 로켓 등이 그려졌다.
북한은 지난 1956년 12월 전원회의에서 '천리마운동'을 채택했으며, 1959년 대표적인 선전화인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라는 선전화를 출판한 바 있다.
   

▲ 1959년 곽흥모 작,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 선전화. [자료사진-통일뉴스]
 

'만리마'는 지난 1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아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라는 물음에 대답할 수 있게 살며 투쟁해야 한다"고 말한 데서 유래됐다.
이후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월 3일자 사설에서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하자"라고 강조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70일전투'의 대표적인 경제운동 구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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