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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10.22 [19:20]
김기백의우파민족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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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백을 백분토론에서 봐야. /bueno idea
------오늘의 명문-----------
 
편집부 기사입력 :  2008/05/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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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bueno idea (2003-08-29 00:56:49, hit : 119, 추천 : 3)


제목
김기백을 백분토론에서 봐야.


------오늘의 명문-----------

지금 막 시작되고 있는 이른바 6자회담이 내포하고 있는 본질적 모순과허구성 그리고 위험성에 대해서는 귀하께서 아주 잘 지적해놓으셨고 나역시 그러한 관점에 대부분 동의하기때문에 굳이 재론치 않겠습니다만...한가지 미국주도의 일극체제에 맞서는 다극화의 돌파구를 모색해야 한다는 귀하의 논지는 백천번 정당한 주장임에도 매우 유감스럽게도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될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고 봅니다.

왜인가?
그것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그만큼 막강한 슈퍼파워를 지니고 있기때문이기도 하고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열강의 속셈이 본질상 각기다른 "동상이몽" 이기도 해서이지만 그에못지않게 대단히 중요한 요인은 북한의 김정일정권이 본질적으로 국제적인 도덕성,정당성,신뢰성이 원천적으로 대단히 취약하기 때문인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북의 정권자체가 이미 국제사회에서(근래들어 갈수록 북의 전통적우방인 중.러에게 마저도)그나마 최소한의 도덕성,신뢰성조차 확보하지못하고 있고 인심을 잃어가고 있다는것입니다.


그것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대단히 작은 나라가 현실적으로 유일초강대국인 '미합중국'에 맞서거나 저항하려는 자체가 결코 나쁘거나 잘못된일이거나 옳지않은 일이라서가 아니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나라의 실체와 내용이 실은 전혀 "민주주의"도 아니며 "인민 공화국"은 더더욱 전혀아니라는 객관적사실에서 기인하고 있는것입니다...

▲     편집부


게다가 문제를 결정적으로 대단히 불투명하고 복잡하게 그리고 위험스럽게 만드는것은 평양의 김정일정권이 아직도 내심으로는 미국과의 직거래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대단히 사대주의적이고 반민족적인 발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토록 자랑하는 '주체의 나라' '자주의나라'에서 정권의 체제보장을 왜 하필 그들이 그토록 증오하고 반대하는 '미제'로 부터 받아내야 겠다는 것인지, 나같은 사람은 그런 발상자체를 도무지 이해할수 없다는 겁니다.

고금동서를 막론하고 인류유사이래 어떠한 체제도 그 안전과 영속성여부에 대한 보장은 결코 다른 누구가 아닌 바로 自國民에게 求해야하고 체제의 영속성여부에 대한 최종결정권 역시 自國民에게 있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라 해도 좋을것입니다.

인민을 수없이 餓死시키고 이웃나라에 유랑걸식케 하면서까지 꼭히 가져야할만큼 절대적인 가치가 있는것은 결코 아니며 또한가장 가까운 예로 舊 소련체제가 결코 핵무기가 없거나 숫자가 적어서 붕괴된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비추어서도 북한정권의 핵무장시도는 결코 정당하지도 현명하지도 못한 일인것이 분명하다고 나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     © 편집부



또하나 분명한것은 현재의 상황을 총체적으로 관찰해보건대 평양의 김정일정권이 그나마 존속할수 있는 유일하고도 최선의 방책은 더 늦어버리기전에 이제부터라도 (한시바삐 )지구상에서 유일한 핏줄이자 운명공동체인 남한과의 실질적인 민족공조를 즉각적이고도 과감하게 실행에 옮기는 결단을 내려야하며 발상자체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더이상 말로만 민족공조,자주통일을 떠벌이지말고 7.4남북공동 성명및 남북기본합의서와 6.15공동선언 정신을 명실상부하게 실천하라는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리석기짝이없는 그들의 전통적 對南전략,전술의 核인 소위'통미봉남'전략자체를 완전히,철저히 영구적으로 폐기처분해버리는데서 모든것을 새로 시작해야 하는것입니다.


요컨대 현재의 북한정권이 고집하고 있는 노선과방책은 북한만이 아니라남한까지도 국제사회에서의 입지와 발언권,굴신의 폭을 대단히 약화시키고 그리하여 마침내는 남북한 모두를 동반몰락케 하고 극도로 약체화시키고 말것이 自明한 어리석기 짝이없는 독선과아집에서 비롯된 치명적인 반민족적 노선이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왜? 무엇때문에 그토록 몇번씩이나 온세계에 분명히 공표해온 남북공조 =민족공조체제 확립이라는 탄탄대로를 두고 엉뚱하게 무슨 6자회담 따위의구절양장같은 가시밭길을 가겠다고 고집하고 있는건지 도저히 이해할수도 없고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혹 참고가 되실지 몰라 이른바 '북핵위기'문제에 대해 가장최근에 쓴글에서
요점을 발췌하여 덧붙입니다..

==========================

2: 북핵문제를 둘러싼 현재까지의 흐름을 총체적관점에서 관찰해볼때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이번에 북이6자회담을 수용키로 한것은 단기적으로는 전쟁발발의 위험성을 일단 현저히 감소시켜주는것은 사실이지만 특히 민족의 공동권익 확보라는 관점에서 거시적으로 볼때는 결코 좋아라 할일이기는 커녕 자살행위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닌 대단히 어리석은 치명적인 자해행위인것이다.

왜인가?

북핵문제같이 중대한 사안일수록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강대한 외세가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의 민족적 실리와 자주성은 그만큼 훼손,변질될수 밖에 없고 한반도는 결국 백년전의 그때처럼 외세들의 치열한 각축장으로 전락할수 밖에 없다.

3:요컨대 6자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고해도 결국, 최종적으로는 강대한 외세들에 의해 남북한이 강제적으로 군축을 당하는 결과가 필연적으로 수반될수 밖에 없고 그건 결국 남북한이 지금보다 더 형편없이 초라하고 왜소한 몰골로 동반몰락, 약체화를 의미하게 될것이 분명하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냉철히,객관적으로 볼때 남과북이 진실로 심기일전해서 마음만 먹었으면 얼마든지 주도적으로 합의해서 해결할수 있는데도 쓸데없이 똥고집,잔머리만 굴리다가 결국 크나큰 떼강도놈들을 경쟁적으로 집안으로 불러들이는참으로 어리석은 행동을 자초하고 있는 형국이다.

4: 북핵문제는 그 본질상 국제문제이전에 민족문제이며 따라서 백보를 양보한다해도 남북한과 미.중 4자회담에서 담판짓는것이 가장 합리적이며 특히 또다시 일본의 개입을 허용하는것은 남북모두에게 두고두고 치명적 해악을 끼칠것이 분명하다.
 
 
▲     © 편집부



5: 이른바 6자회담이야말로 그 발상부터가 7.4남북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및 6.15 공동선언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반민족 적이고도 굴욕적인 사대주의노선임이 분명하다.

6:일부논자들은 미국도 섣불리 무시해버릴수 없는 중국과 러시아가 본격적으로적극개입하게 됨으로서 미국의 대북선제공격 내지 미국주도의 김정일정권의 붕괴 시나리오 실행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억제,견제하게 될것이라는 기대를 하고있고 단기적관점에서는 그러한 기대가 일정수준 근거를 가지고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볼때는 중국과 러시아가 되레 미국에게 설득당하거나 저들 강대한 외세들끼리 하나의 담합내지야합 혹은 묵계가 이루어질 개연성이 훨씬더 높은것이다.



7:또하나 분명한것은 민족전체의 명운이 좌우되는 실로 중차대한 문제에서 일을 이지경으로 만든것은남북한 정권 수뇌부의 공동책임이기는 남쪽보다 말로만 민족공조,자주통일을 외치면서 걸핏하면 동족의 웃는 낯에 침을 뱉다못해 뺨까지 때려버리기를 밥먹듯이 해온 (오랜일들은 그만두고라도 지난 5년동안)표리부동한 대남정책을 고수해온 북쪽 김정일 정권의 터무니 없을만큼 시대착오적인 강고한 수구성과 폐쇄성(특히 말도 안되는 통미봉남전술)에 더 큰 책임이 있다는것이다.

나는 이시점에서 단언하거니와 이른바 6자회담이 성사된것은 결코 환영할만한 일이 아니며 그 본질상 6자회담이 순조로울리도 없거니와, 설사 아무리 잘된다해도 그 최종결과는 결국 남한은 미국과 일본에 의해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에 의해 烹당하고 말게되는 첫출발점이 되고말것이다.

다시한번 요약해서 말하자면 남한이든 북한이든 6자회담을 수용한것은 마치 똥파리가 말꼬리에 붙어 천리를 가보자는 격이며 눈앞에 번연히 보이는 길을 두고도 논두렁밭두렁을 헤메다가 결국 그나마 억지춘향격으로 험준한 산길을 택한 격이며 봉사가 제닭잡아먹는 어리석기짝이없는 下之下策인것이다.

도대체 왜? 무엇때문에? 남과북이 하나로 뭉쳐서 그들 네마리의 이리떼들을 夷以制夷하는 민족적 지혜와 슬기를 발휘하지 못하거나 해서는 안될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 가장 합리적이고 근본적인 진정한 해법은 무엇인가?_

1:남북한 당국의 수뇌부는 이제라도 진실로 대오각성 심기일전하여 남북한의 자주적이고 주도적인 합의하에 남북한의 실질적 상호군축을(남과북의 상호군축은 통일과정에서 한번은 반드시 거쳐야할 필수적 통과의례이며 그것을 남과북이 주도하여 스스로 해결할것인가 외세들에 의해 강제로 군축당할것인가의 선택은 전적으로 우리민족에게 달려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전제로 현재의 휴전협정체제를 영구히 폐기처분하고 평화협정체제를 구축하는데 남북한 당국이 전격적으로 합의하는것과 아울러 이른바 핵문제도 동시에 병행,일괄타결하는 방안을 남과북이 한목소리로 국제사회에 제시함으로서 누구도 감히 훼손할수 없는 명분을 선점해야 하는것이며 그 경우 한반도를 둘러싼 이른바 4대강국은물론 유엔까지도 남북한의 평화협정체제를 공동보증,보장하지 않을수 없게 되는것이다.
 
 
▲     © 편집부



2: 예나지금이나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의 본질은 결국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수성에서 비롯되는것이며 현재의 상황은 백년전인 19세기말보다 오히려 더 치열하다 할것이다.


3: 우리 남북한은 결국은 그들 4대강국의 현실적 이해와 욕구를 결코 배척하지 못할것이나 문제는 우리민족의 주도하에 그들의 욕구를 적절히 조절,안배해주면서 우리민족의 존엄과실리를 지켜낼것인가 또다시 백년전의 그때처럼 민족사회내부가 스스로 사분오열, 지리멸렬하는 모습을 노정함으로서 그들의 먹이감으로 갈갈이 찟기우고 짓밟히는 참담한 치욕을 되풀이하는 못난조상으로 천년의 한을 남기고야 말것인가를우리가 선택해야할 실로 중차대한 운명의 시간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라도 직시할줄 알아야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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