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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北으로부터의 혼란스러운 신호 는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김기백 기사입력 :  2010/09/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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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라! 일본이 과연 일본혼자의 힘과책략만으로 대한제국을 병탄하고 우리민족을 노예로 전락 시켰던가?
 

日 언론 "'병합조약 무효' 주장은 남북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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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중국방문은 불안정성 임박 신호"<英신문>
"北붕괴시 폭력적 극단주의 예상"<미군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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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0년이상이나 평양에 똬리를 틀고있는 김일성-김정일 족벌세습정권의 본질과속성자체가 워낙 비상식적 주파수이다 보니 ,그들의 의도 여하를 막론하고 남한과국제사회에 내보내는 그들의 각종신호가 때로 매우 혼란스러웠던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것을 피차가 익히 알고 있다.
 
그렇다 해도 김정일의 깜짝 방중을 전후하여  북한지역에서 남한과 국제사회에 노출되거나 내보내고 있는  각종 신호와 조짐이  전례가 없을만큼 매우 혼란스러운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뭔가 노출시키기가 대단히 껄끄럽거나 꼭 숨겨야 할 복잡한 사정때문에 관심과 이목을 분산시키는 교란전술을 쓰고 있는 것은 분명!-


김정일의 방중직전에는 북의 전투기한대가 난데 없이 중국땅에서 추락하는 괴이한 변고가 발생했는가 하면 ,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남쪽을 향해 "보복성전을 감행 하겠다"느니 "진짜 전쟁맛을 보여주겠다"느니 "이명박 임기중에는 일체의 대남 협상은 없다"는 등등 갖가지 협박과 호언 장담을 늘어놓다가 김정일 방중 완료 직후부터는 무려 44년만에 무슨 대표자회를 소집한다고 잔뜩 수선을 떨어 온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놓고는  별다른 해명조차 내놓지 못하고 무산시켜 버리는가 하면 , 남쪽을 향해서 심지어 군사회담까지 제안하면서 갖가지 유화적제스처를 취하면서  대화공세를 펴고 있다.
 

 - 실체와 내막이 무엇이냐를 파악하는것 보다 더 늦기전에 한국이 종속변수로 설정되어 있는 동북아 구도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는 초특단의 극약처방을 해야 할시점! -

 
 
극단적으로 회고 하자면 북의 김일성은 6.25 전면남침 바로 직전에 남쪽을 향해 당시 그들 김일성일파에 의해 " 평양외곽에 감금되어 있던 민족주의자 조만식선생과 남로당 박헌영의 왼팔 오른팔 노릇을 하다가 남한당국에 체포되어 있던 거물급 남로당원 김삼룡과이주하를 맞교환하기 위한 남북회담을 하자"고 제안하여  남한당국을 더 한층 방심-교란시키는  전통적 연막-교란전술을 쓴 전력이 있지만,  지금 북으로부터의 혼란스러운 신호는 전면남침이나 중대도발 의도를 물타기 하려는 수법까지는 아닌것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에 더욱 혼란스럽게 느껴 지고 있는것이다.
 
 -중국과대만은 거의 완전한 경제통합전략으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차이완시대를 개막하고 양측의 육해공군이 합동해상 구조훈련을 합의 할 만큼 밀월시대를 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한은 아직도 초보적 신뢰관계조차 구축하지 못한 상태에서 얼빠진 남한 대통령은 이제 곧 다가오는 10월 동해바다에서의 psi 훈련에 일본자위대 함정을 끌어들이겠다는 수준의 발상의 최종결과를 꼭 낱낱이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알수 있다는건가?-

 
현재와같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평양을 축으로 하고 있는 북한최고권력 심층부에 과연 언제부터 무슨일이 일어나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한 일인것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
 
 
그러나 더 중요한 문제는 그들 권력심층부의 상황과동향과의도가 과연 무엇이며 어떤것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지극히 어려운 일이라는것도  남한을 포함한 온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과연 김정은 이라는 서른살도 채 안된 풋내기가 김정일에 이어 3대세습을 하게 되는건지 장성택이라는 자가 섭정을 하게 되는 건지 또 다른 누가 김정일의 후계자로 옹립되는건지 김정일의 심신상태는 과연 어떤 수준인지 등등의 그 깊숙한 내막과 실체를 파악하는데만 시간과정력과에너지를 집중하는것은 그다지 현명하지도 실용적이지도 못한 일이라 할것 이다.
 
왜인가? 적어도 김일성-김정일족벌세습체제가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것이 분명한 단계로 접어들기 이전까지는 북핵문제=한반도문제의 외형구조자체는 전혀 달라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쌀을 얼마나 더 주느니 마느니 ,이산가족 상봉규모를 얼마쯤으로 하느니 마느니, 천안함 사과를 받아야 하느니 마느니, 6자회담을 재개하느니 마느니 하는따위의  단세포적.조건반사적 대응책으로는 앞으로 백년이 더 가도  다람쥐 쳇바퀴 돌기에 지나지 않는다!-
 

 
저 하늘(蒼天) 에  높디높이 떠있어 수십억만년 동안이나  만물을 비추이는 해와 달(日月)처럼 분명한 사실은 , 아직도 이제도 ,이른바 북핵문제=한반도문제가 무슨 6자회담이니 고작 쌀 을 얼마나 더 주느니 마느니 하는 따위의 단세포적-조건반사적 땜질식 대증요법(對症療法)이나 그때 그때의 미봉책따위로 해결될수 있다고 믿는것은 마치 어느날 갑자기 해가 서쪽에서 뜰 수도 있다고 믿는것 만큼이나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이다.
 
 
-북핵문제=한반도문제 해결의 핵심요체는 남한(결국은 북한까지)이 한반도문제의 종속변수로 설정되어 있는  동북아의 구도 자체를 깨지 않고서는 종국에는 남북한 모두가 비참하게동반몰락 =약체화될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국민모두가 명확히 깨우쳐야 한다는것!-
 
한국(남한)이 한반도 문제의 종속변수로 설정되어 있는 동북아의 구도 자체를 피한방울.충성한발 없이 한국이 능동적-자주적으로 뿌리로 부터 갈아 엎어버리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 한국의 최고 지도자가 현재의 남북한 상황에 대한 역사의식과 통찰력자체가 지금이야 말로 1천4백년전 신라 3국통일이후 가장 중차대하고도 절체 절명의 민족사적 위기의 시대이자 고비이며 전환점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뼈 마디마디마다  명학히 깨우치고 인식 할 줄 알아야 하는것이다.
 
 
-돌이켜 보라! 일본이 과연 일본혼자만의 힘과책략으로 대한제국을 병탄하고 우리민족을 노예로 전락 시켰던가?-
 
 
지금현재까지의 표면적 상황만으로는 어느날 갑자기 북한이 대책없이 붕괴된다해도 미국이 있는 한 중국이 쉽사리 북한을 집어삼키지는 못할것 같고 , 미국 또한 어떤경우에도 한국과 우리민족을 끝까지 지켜줄수 있는 것 처럼 보일수도 있으나, 압록강 이남 임진강 이북의 북한 지역에 어느날 갑자기 권력의 진공상태가 들이 닥치면 주변의 모든 상황은 급격히 요동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미.중.일.러의 자세와정책은 상황전개 양상에 따라 또다시 한반도라는 전략적 요충지를 어떻게 처리하고 요리하느냐에 대해 백년전의 그때보다 오히려 더 치열하게 중국과미국이 러시아와 일본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면서 야합과결탁과밀계와흥정을  벌이게 될만큼 얼마든지 변화무쌍하게 달라질수 있고 달라질수 밖에 없다는 것은 비단 100년전의 한반도에서만이 아니라 고금동서의 인류역사 전체가 웅변으로 입증해주고 있는 만고불변의 하나의 물리적 법칙이자 철칙인 것이다.
 
 
-문자그대로 욱일승천하고 있는 중국의 청년공산당원들이 중국은 현재 역사적 기로에 서있다면서 엄청난 위기의식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위정자집단과 청년들의 행태는 과연 어느 수준인가?-

 나는 이제  진실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다시한번 엄숙히 경고해 두고자 한다!
 
한국이, 결국은 민족전체가 비참하게 동반몰락하게 될 결정적 요인은 민주당의 정권탈환이나 한나라당의 재집권여부나 무슨 4대강이니 세종시니 개헌을 하느니 마느니, 애들한테 전면 무상급식을 하느니 마느니 국무총리 후보를 청문회에서 낙마시키느니 마느니  하는 따위가 아니라 ,  2년후에 정권이 도로 민주당손아귀에 떨어져 봤자 도토리 키재기에 불과한 한국정부 수뇌부의 얼빠진 對北정책과 뼈마디 속속들이 박혀있는 사대종속주의에 의한 무개념 4강외교때문에 이대로 가면 결코 머찮은 장래에 압록강 이남 한반도 전체가 반드시 도저히 헤어나오기 어려운 엄청난 수렁에 빠져들게 되고 말것이라는 것이다.
 
지금 이시기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반만년 민족사 전체를 관통하는 투철한 역사의식과 21세기국제정치 전체를 꿰뚫어보는 통찰력과비상한 용기와결단력 없이는 북한은 중국주도에 의해 남한은 일본에 의해 각개격파되고 마는 돌이킬수 없는 치욕과수모를 자초하게 되고 말것이며 , 그러한 예단은 결코 어느 무명의 민족주의자의 감성이 아니라 하나의 과학이자 물리적 법칙이다.
 
 
 
  단기:4343(서기2010)년 9월19일밤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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