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컨대, 똥에다 아무리 현미경을 들이대봐야 똥은 결국 똥일뿐이며 똥이된장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간단한 진리를 왜들 모르는가 말이다.
진보쪽 사람들의 정말 이해할수 없는 버릇 하나^^
이른바 진보쪽 사람들은 왜들 매사를 어렵고 복잡하게 얘기하길 좋아할까? 아주 쉽고 단순명료한 문제들도 진보쪽 사람들 손에 넘어가면 밑도 끝도없이 엄청 어렵고 복잡하고 까다롭게들 얘기를 해서 심한경우에는 마치 화성인들이 지들끼리나 알아듣는 뭔 요상한 암호같은걸로 둔갑^^을 해버리는걸 왕왕 보게되고 그걸또 무슨 대단한 자랑으로 생각들 하고 있는거 같기도 하지만 나로선 왜들 그러는지 당최^^ 이해가 안될때가 많다는거다..
뭔 소리냐고?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북한인권을 둘러싼 자기네끼리의 다람쥐 쳇바퀴 도는식의 논쟁이다.
북한인권이 저토록 열악하게된 주원인이 뭐냐? 유엔인권위의 결의안이 정당한것이냐는따위의, 논쟁하고말 건덕지 조차없는 명명백백한 사실에 대해서 까지 뭔 말들이 그리도 많고 말도 안되는 뭔 오만가지 궤변 ,요설에다가 뭔놈의 의문점은 또그리 많은지 나로선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는거다..
북한지역의 인권이 저지경에 이르도록 열악하다 못해 참담하게 된것은 최소한의 상식정도가 아니라 삼척동자정도의 분별력만 누가봐도김가네 왕조체제가 그만큼 패악-극악 무도하고도 무능하기짝이없는 야만적 정권이라 그런거고 그런 악덕정권의 패륜적 행태로 인한 그지역의 참담한 인권 실태에 대해 명색 문명시대의 국제기구가 직접 재제는 못할망정 수시로 규탄하고 간접적으로나마 시정을 요구하는건 너무도 당연한거고 따라서 뭔 복잡한 이론따위가 굳이 필요치 않은것 아닌가?
요컨대, 똥에다 아무리 현미경을 들이대고 꼬챙이로 휘젓고 들쑤셔봐야 악취만 더 지독해질수 밖에 없는, 똥은 결국 똥일뿐이며 똥이된장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간단한 진리를 왜들 모르는가 말이다.
매사를 지나치게 복잡하게 혹은 현학적으로 해석하려는것은 진리탐구 혹은 객관적 사실 규명에 오히려 방해가 될수도 있는 피차가 피곤한 시간,정력낭비일뿐아니라 대중성을 결여하게 되는 결정적 취약점을 수반하게 된다는게 오늘 내가 하고픈 얘기다..
unicorn: 김기백/ 허허...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렇게 꼼꼼한 구석이 바로 좌파의 장점입니다. 진보는 의문에서 시작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2003/04/21
김기백: unicorn/나도 그게 진보 좌파쪽의 장점이라는거 정도는 알고 인정도 하지요.. 근데 그게 너무지나치면 아주 큰 단점으로 작용할수도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좋은꿈 꾸세요..^^ 2003/04/21
퍼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이 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modu1.urimodu.com/bbs/zboard.php?id=jangto7&page=1&sn1=&divpage=14&sn=on&ss=on&sc=on&keyword=김기백&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4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