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우신문 <산케이>의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지국장이 14일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를 맹비난하며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보유할 경우 일본도 핵무장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구로다 지국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미국 조치에 대한 일본내 반응과 관련, "부시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서 일본의 입장, 납치 문제에 대해서도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일본으로서는 아주 불만이 많다"며 "미일 동맹관계라는 게 서로가 도와주는 게 동맹이지 지금 일본의 대북외교의 핵심적인 문제까지 무시해서 일방적으로 결정하냐는 불만이 아주 많다"고 전했다.
그는 향후 일본의 대응과 관련, "독자적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는 유지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와 있고 앞으로 국제사회에 있어 북한이 세계은행이라든 아시아 개발은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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