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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문제 근본해결책은 과연없는가?
 
김기백 칼럼 기사입력 :  2008/06/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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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상호군축 없는 연방제나 평화협정체결론은 從北맹동분자들의 기만적 교란책동!전작권을 돌려받는대신 주한미군이 제멋대로 움직이면 더 큰 화근 불러!
 
 
한국정치인, 왜 수준이 낮을수 밖에 없나?  ④
'전작권 문제' 근본 해결책은 과연 없는가?
 
 
 

김일성 일당이 강대한 외세의 수괴인 스탈린과 모택동의(스탈린과모택동도 처음 한동안은 미국의 개입을 우려해 김일성의 전면남침계획에 대해 선뜻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이 근년에 밝혀진 객관적 기록이다) 동의와 허락하에 계획적으로 도발한 6.25한국전쟁 발발 초기에 당시의 이승만 대통령이 맥아더와 이른바대전협정을 체결하고  미군사령관(유엔군 사령관)에게  넘겨준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중에서도 핵심인 '전시작전 통제권'의 한국군으로의 반환문제를 둘러싼 갖가지 해석과 논쟁이 대단히 중대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전작권문제를 둘러싸고 한국사회의 소위 보수우파진영과 진보좌파진영을 대변하는 여.야정파간에 다양한  논쟁의 핵심은 정부여당을 축으로 하는 소위 진보좌파진영에서 이른바 전작권 문제의 성격을 단순히 '자주'냐 '굴종적 사대주의'냐로 몰아감으로서  당연히 '자주'를 선호하기 마련인 특히, 청년세대들의 진취적 기상과국민정서를 자극,집권세력이 그동안 저질러온 사상최악의 갖가지 무능과실정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전작권 문제에 관한한, 국민여론의 상당수가 '전작권환수찬성'쪽으로 기울어 찬성과반대가 호각지세로 나타나고 있는것으로 보도되고 있고, 이를 기화로 집권세력과그주변부의 소위 진보좌파들은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을 향해,"도저히 구제불능의 얼빠진 수구 사대주의 세력"으로 매도하는 총공세를 펼치고 있고 , 이문제는 내년 대선에서까지도 소위 보수우파와진보좌파간의 헤게모니 쟁탈전에 매우 중요한 이슈로 연장될것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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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합리적인 진보좌파들도 우려하고 있는 전작권문제의 허와실-
 
적어도 필자의 관점에서 볼때 전작권 문제를 둘러싼 최근의 갖가지 뜨거운 논쟁과 논란을 예의 주시해본결과 이른바 '전작권 문제'는 결코 단순한 '자주'냐'굴종적 사대'냐의 문제가 아닌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왜  결코 단순히 "자주국방"이냐 "메가리 없는 굴종적 사대냐"의 문제가 아닌것이 분명한것인지는 비단 한국(남한)사회의 소위 보수우파진영뿐 아니라  김대중정권 당시의 국방장관및 국정원장을 지낸 천용택 전장관의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 ===>"한미연합방위체제가 우리의 주권을 제한한다는 착상은 잘못"이라며 "현재도 작전통제권은 제한없이 '공동행사'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천용택 전 장관은 "미군이 전시작통권을 갖고 있을 때 전시 90일 동안 지원키로 약속한 증원군 전력은 돈으로 환산하면 1300조원어치다"고 전제하고, "결국 우리가 국가예산을 아무데도 쓰지 않고 국방비에만 10년을 쏟아부어야 미 증원군에 버금가는 전력을 갖출 수 있는데 (자존심 하나 때문에) 그러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라고 반문했다.는것이다.
 
또 천용택 전 장관은 "전시 작통권을 가져오면 지난 50년 동안 한·미의 군사전략 전문가들이 계속 보완해서 가장 완벽한 작전계획으로 평가받는 '작계 5027' 시스템이 붕괴된다"면서 "작계 5027을 대체할 완벽한 새로운 작계를 만들고 그것을 전시에 착오없이 시행하기 위한 워게임과 실병기동훈련을 하는데만도 정해진 '타임 테이블'이 빠듯하다"고 주장했다.는 대목에 이어...

 
전쟁과전투가 벌어졌을 때 최고의 지선(至善)은 승리하는 것이다. 그런데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최대의 관건은 지휘의 단일화이다. 지휘의 단일화는 클라우제비치나 손자 같은 위대한 군사전략가나 전략전술을 공부한 모든 이들이 인정하는 전쟁론의 원칙이다. 그래서 전시작전통제권은 전시에 전쟁을 이기기 위한 지휘통제의 한 수단방법일 뿐이지 국가주권 문제로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종국적으로 전작권이 국가주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시에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주권이나 자존심보다도 상위 개념이 된다. 전작권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데 전쟁에서 지면 주권도 자존심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는 오마이 뉴스의 보도와함께...
 
바로 몇일뒤, 같은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천용택 전장관과는 전혀 다른 관점이지만 집권당인 열우당의 최재천 의원은 말하기를===>"미국이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 반환 연도로 2009년을 얘기하는 것은 동북아 사령부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라는 제목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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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열린우리당 의원은 21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전작권 문제에 대해 "결국 한·미·일 3각 군사동맹의 완성으로 가는 수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서  최 의원은 "이 때면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재배치가 완료되고 미국은 최상위 작전 기획기관으로 동북아 사령부를 구성해 그 밑에 주일미군·주한미군·한국군·일본자위대를 거느린 체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어서 그는...
 
"미국이 동북아에 나토와 같은 거대한 사령부를 만들면 한국군은 그 하위 체계에 들어가 미국과 군사적 분업체계에 놓이게 된다"며 "우리 정부는 '자주'를 말하지만 해외주둔 미군재배치(gpr)와 전략적 유연성을 받아들임으로써 미국이 의도하는 광범위한 동북아 군사전략의 하위 종속변수로 편입되어 버리게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중국을 군사적으로 포위하는 것으로 북핵 문제 등에서 중국의 협조를 구하기 힘들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고 하면서 결론적으로  전작권 환수 논란과 관련, 최 의원은 한나라당은 물론 정부와 여당의 태도를 모두 비판했다.는 것이다.
 
최의원은 또한 미국의 요구로 이뤄진 주한 미군 재배치·전략적 유연성 등은 전작권 환수의 전제였는데 참여 정부는 '자주'로 포장하고 국내 정치적으로 이용했다 면서열린우리당은 형식적으로 당정 분리를 말하면서도 참여정부가 가는 길은 무조건 옳다는 도그마에 빠져있어 제대로된 비판을 못했다고 지적했으며  "'반 참여정부' 색안경만 끼고 있는 한나라당 역시 세계의 흐름을 읽지 못했다"며 "외교정책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집단이 한나라당"이라고 비난했다.고  한 인터뷰내용뿐 아니라 ....
 
- 진보좌파들에게 끌려만다니는 너무도 한심한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의 수동적 대응-


 
소위 진보좌파매체중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선도적 언론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한겨레 신문'에서조차  대체적으로 "전작권 이양이 원론적으로는 옳지만 현재의 한국군 수준으로는 당장 수년내에 단독으로 전시작통권을 행사하는것은 여러면에서 상당히 무리일뿐 아니라  '전작권'을 조기에 이양하려는 것이 과연 미국의진심인지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문을 표시하고 있고, 무엇보다 이른바 '전작권'을 조기에 돌려받을수록 한국측의 국방예산부담이 급속히 대폭 증액될수 밖에 없고, 그에따른 한국측의 전체적 재정부담과압박이  감당키 어려울만큼 가중될수 밖에 없다는점을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것이다.
 
한겨레 신문을 비롯한, 그나마 때로는 최소한의  합리성을 유지하고 있는 진보좌파매체들과 지식인,논객들도  알량하기짝이 없는 보수언론처럼 드러내놓고 반대는 않고 있지만,  이른바 '전작권 조기회수'가  한국에 과연얼마나 실익이 있는지,  사실상 상당한 의문과회의를 표하고 있음에도 이른바 보수 언론들과 명색이 제1야당인 한나라당은 막무가내로 "결사 반대"만을 부르짖다가 마침내는미국의 국방장관과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한국의 뜻대로 해주겠다"는 발언에 이어 "한국측이 제시한 년도보다 3년빠른 2009년까지 전작권을 이양해줄테니 방위비 분담을 한국측이 더 떠맡으라"는 공식서한을 보내자 그야말로 무슨 경천동지할 괴변이라도 생긴듯이,벌집을 쑤셔놓은듯 난리가 나고 말았다.
 
그들은 비루먹은 망아지떼나 다름없는 인민군에 의해 6.25때처럼 또다시 수도 서울이 당장 함락직전의 위기에라도 처한듯이 대경실색하면서 명색이 당대표라는자가  해결책이랍시고  뇌까리는 말이 고작 "어떻게든 미국을 설득해서 전작권을 돌려받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따위의 실로 웃지못할, 메가리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애시당초부터 없는, 오두방정을 떨어대고 있는것 외에 달리 아무런 대안도 방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바로 오늘의 한국(남한)의 소위 제1야당과 보수우파들의 수준인것이다.
 
-전작권을 돌려받는대신 주한미군이 제멋대로 움직이면 더 큰 화근을 불러온다-
 
적어도 이글의 필자가 볼때 이른바 '전작권 환수문제'는 서로 다른 측면이기는 하지만 천용택 전장관과 최재천의원의 분석이 현실적으로 가장 정확하고 올바른 평가라고 본다.
 
남북한이 현재와같이 말로만 "통일시대"니 "민족화해공조"니를 떠벌이면서  일촉즉발의 군사적 대치상태를 지속하는한 그것이 어느쪽의 어떠한 계기에 의한것이든 제2의 한국전쟁 가능성은상존할수 밖에 없으며, 미국의 해외주둔군에 대한 전략이 근본적으로 크게 수정되고 있는 시점에서  對北전쟁억지력을 주임무로 해오던  주한미군이 이른바 '전작권'을 한국측이 희망보다 더 빨리  이양해버리려는것은 앞으로는 주한미군을 언제든지 미본토의 필요에 따라 어느곳으로나 이동,투입되는 이른바 전략적유연성에 따르는 신속기동군으로 마음껏 활용하겠다는 의도임이 분명한것이다.
 
특히 최재천의원이 우려하는대로 "미국이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 반환 연도로 2009년을 얘기하는 것은 동북아 사령부를 만들기 위한 전략" 이며"이 때면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재배치가 완료되고 미국은 최상위 작전 기획기관으로 동북아 사령부를 구성해 그 밑에 주일미군·주한미군·한국군·일본자위대를 거느린 체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따라서, 우리 한국(남한)으로서는 이른바 전작권을 돌려받게 되는것을 시점으로 대단히 중차대한 골칫거리 문제를 한꺼번에 두가지나 떠안게 되는, 다시말해서 혹떼려다가 엄청나게 큰 혹덩어리를 두개씩이나 갖다붙이게 되는 매우 심각한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것이다.
 
그하나는, 전작권조기환수에 따르는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과연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하는것과 만약 앞으로 가령 중국과대만간에 무력충돌이 가시화될때 전작권이라는 부담을 떼내어 버린 주한미군이 한국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대만과중국사이의 무력충돌에 개입하거나 머지않은 장래에 한국군전체가 일본자위대와주일미군.주한미군과함께 미국이 주도하는 유럽의 나토식의 동북아 사령부휘하에 편입되어 對中國포위망을 구축하는데 최일선에 서게 되는 종속변수로 전락하게 될경우 한국군은 과연 얼마나 알량한 자주성을 유지할수 있을것인가는 둘째치고라도 미국뿐 아니라 심지어 일본자위대와 한묶음이 되어 중국을 일방적으로 적대시하는(그것도 지리적으로 최선봉에 서서)정책을 울며겨자먹기로 추종하고서도 과연 통일은 고사하고 무사할수 있을것인가?
 
-청일전쟁.러일전쟁때처럼 또다시 이땅을  전쟁터로 제공하고 말것인가?-
 
이시점에서 우리 모두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할 특기할 사항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재발 가능성이나강대한 외세들끼리의 무력충돌가능성은 과거 백여년전 구한말 당시와 본질적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는것이다.
 
지금 이시각, 한반도를 둘러싸고 시시각각으로 요동치고 있는 국제정세는 바야흐르, 이른바 좌우니 보수니 진보니하는 따위는 물론, 이른바 정치인.학자.언론인.논객들은 물론,시장골목에서 콩나물을 팔아서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아낙네에 이르기까지 모든 한국인들이 진실로 투철한 문제의식.주인의식을 갖고 예의 주시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실로 중차대한 고비(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을 단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단 일각이라도 더 빨리 깨닫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이 바로 지금인 것이다.
 
- 한반도에서의 무력충돌 가능성 자체를 원천제거 해버리는것이 근본 해결책-
 
다시한번 분명히 지적해두지만,대한민국의 소위 제1야당인 한나라당을 축으로 하는 소위보수우파진영이 얼마나 웃지못할만큼 한심한 無腦兒집단이며, 알량하기짝이 없는 오합지졸에 불과한자들인가는 이번에 불거진 이른바'전작권문제'를 다루고 대응하는 모습과수준을 보면 그 실체가 실로 극명하게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 할것이다.
 
무슨소리인가? 간단히 말하자면 이번에 불거진 이른바 '전작권문제'야 말로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연합해서 제대로만 대응하면,  현재의 집권세력인 남한의 사이비 진보좌파세력은 물론,실상은 한줌도 못되는 평양의 김정일정권과태평양건너 워싱턴의 부시를 비롯한 미국의 네오콘 집단까지도 일거에 제압해버릴수 있는 실로 천재일우의, 민족사적으로도 엄청난 기회인것이다.
 
또무슨 소리인가? 이른바 '전작권 문제'를 둘러싼 이시각 현재까지의 임진강이남(남한)에서의 모든 논란과 논쟁은 본질적으로 한반도에서의 全面戰再發이라는 비극적 상황을 전제로 하는 최악의 가상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그것은 바로 한반도에서의(미국의 선제침공에 의해서든 북한의 남침에 의해서든) 전쟁재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제거해버리지 않으면,  문제는 결코 해결될수도 없고, 해결되지도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대단히 복잡미묘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책은 정녕 없는것이며,어떻게 해야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수 있는가?
 
-남북한의 실질적 군축을 전제로 하는 평화협정과 주한미군의 국제평화유지군으로의 전환-
 
나는 이미 기회가 닿을때마다 반복해서 강조해왔거니와 현재의 소위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서의 가장 크고 본질적인 모순은 바로,어느모로보나 북한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규모를 가진 선진사회이자 5천만에 달하는 국민을 가진 한국(남한)이,  실로 어처구니 없게도 북한과미국사이의 종속변수의 지위에 머물고 있는 대단히 부당하고 잘못된 틀자체를 (북한정권이 과연 실전에 쓸수 있는 핵을 단하나라도 가지고 있는가조차 오리무중이지만 설사 수십,수백개의 핵을 가지고 있는것이 사실이라해도, 어떤경우에도 5천만에 육박하고 있는 남한국민들까지  한줌도 못되는 김정일정권의 사실상 볼모에 불과한, 종속변수로 머물러 있다는것은 문자그대로 언어도단이며 어불성설이다)하루 빨리 깨뜨려야 하며 대외적으로는 맹목적인 소위 한.미.일 삼각동맹체제 역시 깨뜨려야 하고, 깨지는것이 우리민족 전체의 장래를 위해  여러모로 좋다고 주창해왔고 이번에 불거진 이른바 '전작권 문제'야 말로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와 동북아전체의 안전보장문제와 직결되는 대단히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대단히 중대한 문제인것이다.
 
-실질적 상호군축 없는 연방제나 평화협정체결론은 종북맹동분자들의 기만적 교란책동-
 
이대목에서 차제에 필자가 각별히 강조해두고자 하는것은 강정구.송두율류들을 비롯한 소위 전국연합의 오종렬과 무슨 통일연대의 한상렬같은 공공연한 평양정권의 나팔수들과 일부 극단적 반미주의자( 심지어 ,실로 가소롭게도 박정희치하의 공화당에서 잔뼈를 키운이래 이당 저당을 옮겨다니며 금뱃지를 유지해온 집권당의 김원웅조차)들이 근년에 들어 우후죽순격으로 "지금은 연방제 통일의 1단계로 접어들어가야 할 시점" 이라느니 "현재의 휴전협정 체제를 평화협정체제로 하루빨리 전환 해야 한다"고 마구 떠들어 대고 있다는것을 잘알고 있거니와, 그러한 자들이 말로만 떠들어 대고 있는 소위 "연방제"나 "평화협정론"따위는  길게 논평할 가치조차 없는,전세계 어디에도 그러한 사례가 단 한번도 없는, 가증스럽고도 가소로운 對南교란용 기만책동에지나지 않는다는것이다.
 
왜인가? 간단히 말해서,전세계 역사상  어떠한 분단국가에서도 총뿌리를 마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무슨 연방제따위나 평화협정체제를 수립한적도 없고, 그러한 허울뿐인 체제가  제대로 유지된적은 더더욱 없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한반도에서의 무력충돌 가능성을 원척적으로 제거, 해소하게 될것인가?

그것은 바로 이미반세기 이상이나 휴전선 일대에 엄청나게 집중배치되어 있는 남북한의 육군 병력과재래식무기를 상호 대폭감축하고(남북한의 지상군 병력과 재래식 무기를 대폭상호 감축하는 대신 남북한 특히 남한의 해.공군력은 오히려 대폭증강 현대화 되어야 한다) 병력 또한 쌍방이 일정거리 이상 후방으로 배치하는 대신,주한미군을  국제사회의 승인하에 국제평화유지군으로 전환시켜 대규모의 다국적군을 현재의 dmz 지역에 투입하는것이다.
 
그렇게만 되면, 이른바 전작권문제가 별다른 추가 경비나 후유증없이 자동으로 해결되는것은 물론, 주한미군이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일을 저질러, 한국군까지 덩달아 말려들어갈 염려까지 근원적으로 해소 될뿐 아니라, 한반도에서의 전쟁재발 가능성까지도 원천적으로 제거 하게 되는 실로 1석3조4조의 획기적인 평화보장책이 마련되는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그렇게만 되면 그때부터야 말로 소위 "퍼주기 논란"따위에 전혀 휘말리지 않고 참으로 온세계에 떳떳하게 한국(남한)주도하에 북한경제의 근본적 부흥을 위한 (지금의 대북경제 협력이나 지원규모정도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 대대적이고도 국제적인 규모의 "북한판 마샬 플랜"을 실현시킬수 있는것이며,  이른바 핵문제를 포함한 북.미간의 갈등또한 근원적으로 해소 할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마련되는것이다.
 
-재래식 군사력 감축과 평화협정체제는 반드시 남북한이 자주적,능동적으로 해결해야-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지금 당장에라도 그어떤 神人이 혜성과같이 나타나서,적어도 남북한 국민과인민전체에게 어떠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으로 인한 피해를 주지않고, 김정일정권만을 조그만 숟가락으로 큰솥단지에 가득한 흰죽한술 떠내듯이 깜쪽같이 들어내버리거나 도려내버릴 수 있는, 그야말로 귀신이 통곡할만한 초능력을 발휘해주지  않는한,남한땅의 그누구도 지금의 시점에서는 이미 김정일정권을 민족공존과 통일과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의 파트너로 인정해야 하는것이며, 인정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진짜문제는 김정일따위에게 속절없이 질질 끌려다니거나 삶은 돼지대가리가 입이찢어져라 앙천대소하고도 남을 소위 "선군정치 남한민중 혜택론"따위에 부화뇌동하느냐 자유 민주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켜나가면서 김정일을 적절히 통제하면서 견인하고 리드해나가느냐의 문제일뿐인것이다.
 
따라서 미우나 고우나,남북한의 실질적 상호군축은 "통일로 가기 위해서는 한번은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적 관문"인것이며, (그럼에도 필자는 남북한의 통일이 체계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보고 있고 바로 그점을 항상 대단히 우려하고 있다)그러한 관문은 결단코 그어떠한  외세의 간섭이나 개입없이 남북한 수뇌부가 문자그대로 자주적,능동적,전격적 합의와 결단에 의해 실행되고 집행되어야 하는것이며,그래야 비로소 한반도는 물론,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동북아 전체의 안보문제에 대한 주도권(이니시어티브)을  남북한 수뇌부(우리민족의 대표)가 확고하게 장악할수 있게 되는것이며, 오직 그길만이 1972년의 역사적인 7.4남북공동성명이래 6.15선언에 이르기까지 남북한의 수뇌부가 일관되게 선언해온 자주통일의 대의에 명실상부하게 부합되는 길이며,우리민족전체의 안녕과존엄과번영을 실질적으로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유일무이한 길이자 최선의 방략인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문제는 딱하나, 과연 누가 무슨수로 어떻게 김정일을 압박하고 설득해낼것인가?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심기일전 연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무슨소리인가? 명색이 제1야당인 한나라당과  조.중.동으로 상징되고 있는 이나라의 소위 보수우파진영 지도부인사들이 이제라도 이른바 '전작권'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며,근래의 한반도 정세가 우리민족 전체의 장래에 두고두고 얼마나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야 말 실로 중차대한 고비인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제대로 고뇌할줄 안다면,그리하여 그들이 진실로 大義를 위해 굳게 뭉쳐서 5천만에 육박하고 있는 임진강 이남의 모든 국민에게 진정으로 설득하고 호소한다면,4년마다 다가오는 월드컵따위나, 대통령탄핵따위나 무슨 사학법개정따위와는 비교조차 안될만큼 중차대한 문제임을 국민대중에게 모든 수단을 다해 조목조목 설명하고 설득하고 호소한다면 수도 서울한복판에서 최소한 100만명이상의 자발적 군중을 능히 결집시킬수 있을것이며, 최소한 1천만명이상의 동참서명은 삽시간에 이루어 낼수 있다고 확신해 마지 않는다.
                                 
                             -天下興亡 匹夫有責!-
 
생각해보라! 적어도 100만명 이상의 자발적군중과 1천만명이상의 서명자들과 네티즌들이 들고 일어나  한목소리로 "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에서 한국(남한)국민은 더이상 종속변수로 머물러 있기를 단호히 거부" 할뿐 아니라 "남북한의 즉각적이고도 실질적인 상호군축과 평화협정체제수립"을 외친다면  덜떨어진 진보좌파들이 감히 찍소리나 낼 엄두가 나겠으며 , 평양의 김정일따위가 어찌 간담이 서늘치 않겠으며 ,바다건너 워싱턴의 부시인들  한국민 전체의 너무도 정당한 요구를 감히 거부할수 있겠으며,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만약, 진실로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발상을 대전환하여 그렇게만 한다면, 누가 감히 그들을 더이상 수구꼴통,사대매국노로 매도할수  있겠는가!
 
단기:4339(서기2006)년 8월28일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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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9 [11:00]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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