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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원 점거계획을 망친 왜놈첩자, 윤승길놈에게 자살을 공개명령함!
1월15일 일본문화원 점거키로한 최초의 공모자이자 최초의 이탈자이며 밀고자가 바로 윤승길!
 
김기백 기사입력 :  2009/03/2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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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원 점거계획을 망친 왜놈첩자,윤승길놈에게  自殺을 공개명령함!
 
나는 지금 쌓이고 쌓인 분노와울분만으로 이글을 쓰는것이 결코 아니며, 이글로 인한 어떠한 민.형사상의 혹은 사회적.도의적 책임이나, 개인적 보복도 당연히 ,그리고 능히 감당할 자신과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을 분명히 공언하면서 이글을 쓴다는 것을 전제하는 바이다.
 
또하나 분명히 전제하고자 하는것은 ,이글은 결코 오늘밤 갑자기 화풀이로 쓰는것이 아니며, 실은 지난 1월15일 직후부터 이런글을 반드시 쓰겠노라고 당사자인 윤승길놈과 주변 사람들에게 공언해왔으며, 여태까지 미룬것은 나의 근 20년에 걸친 숙원이었던 일본문화원 점거<바로 윤승길놈때문에 장소도 주변여건이 훨씬 어려운곳으로 변경하지 않을수 없게되는등, 필설로 차마 다 형언할수 없는 혼선과 우여곡절을 겪었다>건이 죽이되든 밥이되든, 일단락 지워졌기때문이며, 그런따위의 허재비같은 짓거리는 이제 내평생에는 더 이상 할래야 할수도 없게 되버렸지만,엊그제의 그일이 뒤늦게나마 상당히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더라도 윤승길놈은 결단코 용서치 않았을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윤승길놈이야말로 내가 얼마나 오래전부터 일본문화원을 한번은 반드시 점거하려고 절치부심해왔고, 놈도  "누가 언제해도 한번은 꼭 해야할 일이고, 형이 그토록 오랫동안 별러 왔으니 직성을 꼭 풀어야 한다"면서 항상 내뜻에 적극 동의해왔고,  이 개떡같은 한국적 풍토에서 실은 별것도 아닌, 그정도 일에 동참할사람 몇명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너무도 잘알고 있는자로서, 이번에만도 적어도 수개월전부터 털어놓고 의논하고 준비해오다가 지난 1월15일에 안국동( 행정구역상으로는 운니동) 전철역 4번출구 바로 앞이자 운현궁 바로 옆에 있는 일본문화원을 점거키로 철석같이 약속한  최초의 공모자이자 최초의 이탈자이며, 밀고자라는 것이다.


 
-나와 윤승길이라는자는 도대체 어떤관계이며 왜 하필 윤승길놈을  밀고자로 지목하면서 자살하라고까지 공개명령하는가?-
 
尹承吉은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민신발행인과 근 20년에 걸쳐 號兄號弟 하면서 (윤승길이 필자보다 3년 아래이다)대단히 가까이 지내온 처지로서 때로는 소원해지다가 다시 친밀해지기도 하면서 愛憎이 켜켜이 쌓이고 쌓인 일종의 특수관계(?) 이기는 하지만 , 인간사회 특히 한국적 문화에서 사람들이 누구나 (심지어 부모형제나 처자권속까지) 오래 가까이 지내다보면,때로 죽고 못살만큼 가까이 지내다가도 무슨 웬수나 진듯이 격렬하게 싸울수도 있고 , 그러다가 또 멀쩡하게 화해도 하고 좀 멀어지기도 하다가를 반복하는것이 다반사라는것은 웬만큼 연륜이 있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우리네 인간사회의 속성이자 하나의 상식이기도 하다.
 
윤승길이란놈은 10년가량 전부터 민간차원에서 남북협력사업을 하는 <한민족운동단체연합회:약칭 한단련>의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자로서(소위 민족운동권도 비슷비슷한 단체들이 여러군데 있고 암투와 질시와 반목 정통성 시비가 극심하다) 필자와 윤승길이 바로 그런 특수관계라는 사실은 두사람을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인정할만큼  둘사이는 대단히 밀접한 사이였던게 사실이다. 
그런데도 왜 하필 윤승길을 결단코 용서치 못하며, 심지어 공개적으로 자살로 사죄하라고까지 하는가?
 
 
-10년전쯤 윤승길놈이 내게 눈썹을 깍인후에도 친밀한 관계는 지속되었던 사이-
 
이또한, 필자와윤승길의 관계를 잘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로서, 10년전쯤 윤승길녀석이 동네 유부녀와 (남편과 이혼은 하지 않은채 별거상태로 지내는 여성) 상당히 오랫동안 요즘 유행어로 대단히 부적절하고 해괴한 문제를 일으켜  (그 당시에 필자도 대충은 알고 있었다) 온동네에 소문이 파다할 정도로 물의를 일으키고, 심지어 당시 상대여성의 여고생 딸이 윤승길을 죽여버리겠다고 책가방에 칼을 넣어다닌다는 소문이 있었을 정도 <몇년전에 결국 상대 여성은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걸로 알고 있지만  견디다 못한 상대여성이 어느날 필자에게 내막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호소 하기에 이르렀다>였을만큼 문제가 대단히 심각하다는걸 알게된 내가, 분기탱천하여 둘이 공통으로 알고지내는 친구와 후배몇명에게, 놈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해괴한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알려주는 것과 동시에, 놈을 결단코 그냥 둘수 없다고 통보하고 그자리에서 놈을  정릉쪽으로 끌고가서 꿇어앉혀놓고, 양 눈썹을 면도날로 싹 밀어버리는 징벌을 (그런식으로 나한테 눈썹을 깍인 녀석이 또 한놈 더 있다)내린바 있는 대단히 미묘하고 특수한 관계가 바로 나와 윤승길놈인것이다.
 

 그당시도 놈이나 나나, 이미 나이 오십을 바라보는  중년이었고, 평소 놈이 나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준적도 있었지만, 내가 깊은 내막을 몰랐으면 몰라도 , 피해자가 나한테 호소까지 한다음에야 성격상,체질상 나로서는 도저히 용납할수 없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놈이 눈썹을 깍이는  현장을 본녀석들까지 포함해서 주변 지인들과 후배녀석들이 그 직후 무렵에 놈을 한단련 사무총장으로 영입했고,나도 동의 한것은  소위 민족운동판에 워낙 쓸만한 사람이없기도 하려니와  윤승길놈이 비록 그런 큰 실수(?)를 했지만, 나름대로 상당한 재능과 역량과 때로 진정성이 있다는것을 인정할만한 구석이 있기때문이었고, 지난 과오를 (따지고 보면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으며, 과오가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뉘우치고 뭔가 보람있는 일을 제대로 해보라는 뜻이었던건 물론이다.
 
그렇다면, 이미 10년가량이나 지난일을 ,그것도 이번일과는 얼핏 아무런 상관이 없는일을 왜 다시 문제삼고 인터넷에까지 공개하는가?윤승길놈의 행태가 오래전부터 얼마나 참으로 妖妄하고 해괴한놈인지를 설명할 필요가 있기때문이다.

그것은 사람은 누구나(꼭히 위선자나 무슨 싸이코가 아니어도)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기마련이지만, 요 윤승길이란놈이야 말로,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요상하고 복잡미묘한 성격을 가진놈이란걸 평소부터 누구보다 잘아는 필자가 이번에야 설마하는 맘으로 놈을 너무 믿었던것이 돌이킬수 없는 치명적 실수 였다는 것이며,놈의 대단히 복잡미묘하고 요상한 2중.3중적 내면세계가 철석같이 다짐한 문제의 약속 실행여부를 놓고 한동안 갈등을 일으키다가 결국,새대가리만도 못한 선택- 결정을 내림으로서 수십년간의 나와의 인간관계를 완전히 파탄시켰을뿐아니라, 스스로  묘혈을 파기에 이르렀으니, 요놈이 무슨 귀신에 홀려 죽으려고 환장하지 않고서야, 감히 나한테 이럴수가 없는 것이다.
 
-경찰에서나 기자들에게 "형이 얼마나 오랫동안 별러온 일인지를 증언하겠다느니 ,우리가 나이 몇살이냐 형편없는 것들과 더 이상 민족운동 못하겠으니이번에 진짜로 크게 제대로 한번 하자"고 수백번 다짐해놓고 가장 먼저 이탈해버린놈이 바로 윤승길놈!-
 
 
내가 요 윤승길이란놈의 장 .단점을 누구보다 익히 알고 있지만,요놈을 결단코 용서치 못하는 이유가 몇가지 있거니와, 딴놈도 아니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타가 공인하는 나와 가장가까운 놈이자 게다가 나이 이미 50대 후반에 접어든,더 더구나 명색이 남북관계 각종 행사와사업을 상당히 오래해오고 있는 民族志士로 행세할뿐아니라,  <요 윤승길놈은 그방면에 나름대로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해왔고 남쪽의 통일부와 국정원 중간 간부급을 비롯한 관련기관및 단체와 각계인사들은 물론, 북쪽의 그분야 기관및각종 외곽단체 중간 간부급들과도 나름대로 상당히 긴밀한 채널을 갖고 있다>명색이 민족운동가이전에 한인간이자 사나이로서, 이번에만  적어도 수개월전부터, 골백번도 더 약속과 다짐을 해오다가 결정적 순간에 , 그것도 새까만 사회 후배녀석을 시켜 전화로 불참<나와 요 윤승길놈 자신을 포함,최초 6명을 모으는데 무려 15년 이상이 걸렸다는걸 누구보다 놈이 잘알고 있으며, 실제로는 나보다 훨씬 더 발이 넓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제놈은 예나 지금이나 단 한명도 현장에 같이 뛰어들 동조자를 구하지 못했다> 통보를 해버리는 바람에 또 한명이 이탈하기도 했다.
 

 
-결정적 순간에 치명적 배신자는 항상 가장 가까운 측근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입증시켜준 윤승길놈!-

 
놈이 더욱 가증스러운것은 , 그 눈썹사건이후 나로서는 인간적으로 미안하기도 하여 놈에게 될수록 잘해주려고 애를 써왔고,그곳만 그런것도 아니지만 '한단련'이란데가 실은  껍데기만 그럴듯 할뿐,  한.두사람말고는 내용상 어중이 떠중이 오합지졸들의 집합소에 불과한데다가 , 그나마 걸핏하면  평양간다 개성간다 무슨 무슨 행사한다고 해서 여기저기서 돈을 선불로,혹은 외상으로  끌어대놓고 차질이 나는 경우가 허다해서, 제때 환불하지 못하거나 지불하지 못해서 허구헌날 고소를 하느니 마느니. 바람잘날이 없고  운영상태가 엉망진창일뿐 아니라, 치열한 암투,경쟁관계에 있는  적대단체들이 윤승길놈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고  괴롭힐때면, 내가 누구보다 앞장서서 놈을 옹호,두둔해왔고 때로 강력한 방패막이 해결사노릇까지 해왔다는 것이다.
 
 
어디그뿐이랴! 심지어 동참할 사람들이 어떤사람들인지 좀 보여달라고 해서 몇사람을 소개까지 해주었고, 어딘가 미심쩍어 혹시나 싶어 되물으면 "남자가 한번 한다고 했으면 하는거지 왜 자꾸 그래?"라며 되레 화를 내기까지 하던놈이 최초로 이탈을 선언해버리는 바람에 내가 도저히 격분을 참지못하게 되어 평상심을 잃게 되었고 ,그때부터 모든것이 뒤엉켜 버리고 실타래처럼 꼬이기 시작한것이다,

 




행사장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는 윤승길핸드폰 011-423-3038  사무실02-723-0083



 또 어디 그뿐이랴! 참 치사한 얘기지만,평소에도 그래왔지만, 작년 개천절행사 무렵부터놈이 수시로 내게 도움을 요청해오는 데로 개천절 행사준비과정에서  내가 아니면 해결되거나 가능하지 않은 상당히 중요한 몇가지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도 했고, 놈도 그점을 인정한다. <나는 오래전부터 윤승길놈뿐만아니라, 그 한단련 구성멤버 대다수를 잘 알지만 그단체 자체는 별로 흥미도 없고, 따라서  정식멤버가 아니다>  특히 작년 개천절무렵에 요 윤승길놈이 필요할때는 내게 도움을 요청하고 나는 당연히 적극도와 주곤했지만, 결과적으로 놈이 감히 나를 일회용 반창고로 써먹고 뱉어버린것이며, 나는 이용만 당한 꼴이 되버린것이다.<눈썹사건 이후에도  놈은 심지어 나랑 동갑내기인 제놈의 친형한테까지 나를 대신 보내서 제형을 설득해서 도와주도록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고, 내가 할수 있는 일이면 놈의 부탁을 단 한번도 거절한 적이 없고, 놈도 때때로 이런저런 도움을 내게 주기도 했다>

-동북아 경제통합을 위해서는 한.일 해저털이 필요하고?한.일 해저터널 성사여부도 한단련이 지지 하느냐 반대하느냐에 달려있다?-
 
내가 일종의 공개장인 이글의 중간쯤에 요 윤승길이란놈이야말로 참으로 요상하고 해괴한 면이 한두가지가 아닌놈이라고 했고, 딴에는 사람을 꿰뚫어보는 눈이 상당히 예리하다고 자부해온데다가, 무려 20년가량을 가까이 해왔기에 누구보다 요 윤승길놈을 잘안다고 믿어왔음에도, 정말 알다가도  모를 해괴한 모습을 지닌놈이 바로 요 윤승길놈이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이 한.일 해저터널에 대한 놈의 놀라운  시각이다.
 
작년 10월말인가 11월초쯤 어느날 <한단련 사무실로 쓰고 있는곳이 한옥이다> 서너명이 있는가운데 우연히 내가 한.일해저터널 얘기를 꺼냈더니, 놈이 냉큼 받아 하는말이 참으로 천만뜻밖에도 "동북아 경제통합을 위해서는 한.일 해저터널이 필요할수도 있고, 한.일 해저터널이 성사되느냐 마느냐도 한단련이 지지하느냐 반대하느냐에 달려 있다" 고 하는게 아닌가? 내가 하도 어이도 없고 황당 해서 "이놈이 미쳤나? 이제보니 이놈이 왜놈 첩자네!"했더니 놈도 무안한지 얼버무리고 말았고, 그무렵에 이미 극비리에 놈과 일본문화원 얘기를 하고 있던 중이라 대충넘어갔지만, 평소같았으면 눈썹깍이는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끝까지 진의를 추궁해서  메가지를 비틀어 버렸을 것이다.
 
다른 놈들이라면 몰라도 ,놈도 평소부터 적어도 말로는 일본에 대해 나 못지않게 절치부심해온놈이고, 더구나 놈은 명색이 민족단체인 소위 '한단련'의 실무 책임자로 해마다 3.1절 광복절.개천절 남북공동행사<여건이 될때는 한해는 남쪽에서 한해는 북쪽에서 하는 식으로> 뿐만아니라 가쯔라-테프트 밀약 남북공동 규탄행사도 해마다 치루어오는 남측 실무 책임자라는놈의 조뎅이에서, 그런 해괴한 요설이 튀어나올줄은 수십년을 겪어온 나도 짐작조차 못했을 만큼, 참으로 해괴,요상하고도 妖妄한 모습을 잊을만 하면 한번씩 연출하는놈이 바로 요 윤승길 놈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겸손이 지나쳐 비굴할때는 한없이 비굴하고(巧言令色-面從腹背) 나약,소심한가하면, 교만 방자할때는 또 터무니 없이 교만방자 하고 불손한가하면, 때로 누가봐도 나름대로 상당히 독특하고 꽤 투철한 신념과 지론, 혹은 남들이 미처 간파하지 못하는 핵심을 찌르기도 하고 정론을 펼때도 더러 있는가 하면,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해괴하고도 경박 치졸한 궤변,요설과 방자한 언행을 뇌까리면서 <다시말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어느정도는 모순되는 다양한 측면을 지니고 있지만, 요 윤승길놈은  그 편차와기복이 너무 크고 심하다는 것이다>  압록강이남의 통일운동-민족운동은 저 혼자 다하고 있다는 식으로 방자를 떨어대는  참으로 해괴하고도  요상한놈의 전형이 바로 요 윤승길 놈인것이다.
 
아주 오래전에는 <윤승길놈이 한단련 사무총장을 맡기 훨씬전> 놈이 제 거처에 드나드는 이런저런 사람들에게 제자랑을 늘어놓기를 심지어"나는 미국의 고어 부통령 인맥은 물론 중국의 태자당 인맥과도 통하고 미국의 스필버그 감독도 나한테 와서 배워야 한다"는등 종횡무진 횡설수설 제놈이 마치 희대의 만물박사에다가  대천재인양 하도 까불어 대길래 ,내가 그때부터 놈에게 '뿅뿅이'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였고, 근래는 그때보다는 꽤 많이 겸손(?)해졌지만  지금도 가끔씩 그때 버릇을 버리지 못할때가 있고, 그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그야말로 뜬금없이 "한.일 해저 터널 성사여부도 한단련이 지지하느냐 아니냐에 달렸다?"는 따위의 실로 웃지 못할 교만을 떨어댄 대목인것이다.
 
-가장 강력한 友軍을 하루 아침에 불구대천의 惡緣으로  만들어버린 새대가리만도 못한놈!-

 놈의 또하나의 결정적 단점은 <사람이 누구나가 그렇기가 쉽지만 그래도 자신이 비범한 구석이 있다고 떠 벌여온 자들은 어딘가 좀 다른구석이 있어야 하는것이고, 가장 남달라야 할점이 바로 제잘못을 솔직히, 냉철하게 인정하고 통찰할줄 아는 자기 비판능력이다> 제잘못은 전혀모르거나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제가 당한것만 기억하고 내심으로 항상 피해의식내지 앙심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명색이 남다른 인재를 자처해온 제놈이 분명히 한 가정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 크고도 해괴한 사회적 잘못을 저지른 결과로 인해, 내게 눈썹을 깍이는 수모를 당해놓고, 그뒤에도 겉으로는 때로 별의별 소리를 다하며 낄낄대는 등 대단히 친하게 지냈지만, 내심으로는 항상 앙금을 지니고 있다는것 역시 나자신도 알고 있으면서도 <놈이 수시로 하는 말이 저와나사이는 전생으로부터 업보가 있고, 따라서 싫든 좋든 죽을때까지 보게 되어있다고 하지만, 나는 그런것 별로 믿지 않는다> 어느모로보나 그런일에, 더구나 내 성질을 누구보다 잘아는 놈이 감히, 약속을 어기는 것도 모자라  고추가루를 뿌려버릴줄은 몰랐다는것이 나의 일생일대의 실수였던 것이다.
 
 
-윤승길놈이 밀고를 했다는 증거가 어디 있냐고?-
 
이글을 읽는 모든사람들은 아무리 그렇다 해도, 윤승길이란놈이 1월15일에 밀고를 했다고 단정할 근거나 증거가 어디 있냐고 반문할것이다.
 
이시각 현재까지도 직접적 증거는 물론 없고 ,사안의 특성상 직접증거를 내손에 쥐기는 거의 불가능 한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윤승길 요놈이 직접<누구를 시켰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혹은 교묘한 방식으로 직접이나 다름없는 간접적으로 밀고했다고 볼수밖에 없는 정황증거는 여러가지가 있다.
 
첫째: 동조자를 구하기 위해 이런저런 사람과 단체 관계자들을 접촉한것이 사실이지만 그당시 계획에 대해 내가 평소 가장 신뢰하는 독립유공자 유족회 김삼열 회장한테도 일언반구 귀뜸조차 하지 않았을만큼, 극비리에 추진했을 정도로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이탈자중에서도 윤승길만 알고 있었다.
 
둘째: 만의 하나 ,내가 접촉해온 다른사람혹은 일반인이 가령 전화한통 정도해서는 그렇게 정확한 시간에 <1월 15일 1시경에 현장 건너편 안국전철역 5번출구에서 관찰했더니 그 전날까지 평소나 다름없는 그곳의 셔터문이 내려지고 무슨 쪽지같은것이 붙어 있는 가운데 좌우에 경찰차량과 전경들이 줄지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을 보내봤더니 그 쪽지에는 "금일 12시부터 사정에 의해 휴관함"이라는 안내문이었고, 건물 안에도 경찰이 빽빽히 들어차 지키고 있었다>갑자기 그렇게 삼엄하고 철통같은 경비가 서지 않는다.
 
셋째:정확한 날짜와 시간에 그렇게 엄중한 경비가 펼쳐지도록 할수 있는것은, 국정원과도 통하는 윤승길놈의 교묘한 우회적 장난이 아니고는 내가 접촉해온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밀고까지 할 이유도 전혀 없고, 정확한 날짜와시간도 모르고, 따라서 졸지에 그런 병력이 동원되게 할만한  사람도 없었다.
 
넷째: 윤승길놈의 당시 심리는 제놈이 철석같이 골백번도 더 다짐한 약속을 어기고 불참한 가운데, 내가 만약 계획대로 성공할경우, 실패나 좌절했을때보다 더 무서운 기세로 두고 두고 제놈을 멸시할것이라는  두려움때문에, 차라리 실패하게 만들어 김을 빼고, 기를 한풀 꺽어놓는것이 후환의 정도가 약할것이라고 계산했음이 틀림없으며
 
다섯째: 사안의 특성상 밀고자가 정확하게 누군지 증거를 잡을수 없다는 모호성때문에 설사 내가 제놈을 밀고자로 지목하더라도, 최소한 사회적내지 공적으로는 얼마든지 오리발을 내밀수 있고 물타기를 할수 있다고 판단한것이다.
 
여섯째: 그 수삼일후 내가 한단련에 여러놈들이 모여있다는걸 알고 쳐들어 갔을때  놈이 다른방으로 피하면서 딱 한마디 하는 말인즉슨 "내가 밀고를 했으면 너는 지금 밖에 그렇게 돌아다니지 못해" 라고 했을뿐, 그방에 있는 10명가량의 누구도, 그후에도 윤승길을 잘아는 어느누구도 "윤승길이 설마 그렇게까지 했을까? "라고 하는 사람들은 몇 있었지만, "윤승길이 절대 그럴사람은 아니다" 라고 하는 사람은 단 하나도 없었고...
 
일곱째: 놈의 말대로 어떤놈이 분명히 밀고를 했음에도, 나와 일행들이 현장에서 체포되지도 않고, 그일로 인해 체포령이 내려진 기미가 전혀 없었던것은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그날 거사 자체를 좌절시키는 선에서 밀고를 하되, 굳이 현장체포나 수배를 내릴경우 문제가 좀복잡해지고 껄끄러워 질수 있다는것 까지 감안한 기술적 밀고 방식을 택한것이며.
 
여덟째:현장체포나 체포령이 내려지지 않은 또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나와 일행들이 점거를 노린 대상이 만약 미국문화원이었으면 현장체포는 물론, 엄중체포령이 하달되었을테지만, 일본문화원이었던데다가 소지품이나 점거방식자체가 단순 점거목적일뿐, 일체 위험물질이나 흉기따위로 사람을 다치게 할 목적이 전혀 아니었다는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럼에도 미국문화원을 겨냥했더라면 문제는 크게 달랐을 것이나,대상이 일본이었기때문에 경찰이나 정보당국에서도 정서상 아무래도 미국과의 문제와는 다를수 밖에 없는 한국적 특성이 있다는걸 엊그제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도 재확인 할수 있었다.
 
그외도 사소한것 같아도  몇가지 미묘한 방증이 있지만 오늘은 일단 이정도로 해두기로 한다.
 
- 김완섭이란놈보다 더 나쁜 , 윤승길같은 천하 날나리놈이 감히 남북을 오가면서까지 무슨 民族志士인양 적잖은 사람들을 기망, 현혹하는 꼴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이제, 참으로 비열하고도 조잡스러운놈을 상대로  사상 유례없는 이따위 얄궂은  잡글따위를 거의 밤을 새다시피하면서 쓰고 있는 나자신부터가 진실로 한심하고, 지지리도 人福이 없는 내처지가 피를 토하고 싶을만큼 통분하거니와,  나 역시 사람인지라 개인적 감정이 앞선것 또한 부인키 어렵지만, 이번일만큼은 절대로 윤승길놈을 용서할수도 없고, 요런놈따위의 실체를 익히 알면서도 그냥 묵과한다는것은 오히려 내가 公的으로 이땅의 민족운동판 전체와 민중, 보다 넓게는 남북한 관계자들 전체에게 큰죄를 짓는것에 다름아니라는 확고한 결론에 도달한바, 당연히 나는 이같은 사상 유례없는 초 특단의 조치를 취할수 밖에 없는것이다.
 
다시한번 공언해두지만, 이번 사안은 10년전에 놈의 눈썹을 깍아버린 정도의 사안과는 비교조차 될수 없는 중대하고도 심각한 사안이며,이번일도 눈썹정도만 깍아버리고 넘어갈수 있는 사안이면 진작에 또 다시 놈에게 그정도 응징을 했을것이고, 지금도 얼마든지 그정도 징벌은 가할수 있지만, 이번일은 그따위 솜방망이 징벌로는 계산할수도, 해결될수도 없는 중대사안임이  분명하다.
 

 
 
-내가 제갈량도 아니거니와 윤승길놈따위는  더더욱 마속이 아닌바에야, 나는 눈물한방울 없이 놈을 斬해 버릴수 있다!-
 
왜인가?
첫째: 놈은 결과적으로 딴사람도 아닌 나한테 감히, 더구나 그런일에 김완섭이란놈보다 훨씬 더한 왜놈 첩자 행위를 자행했다.
 
 둘째: 그직후부터 당사자인 놈과 그주변에 반드시 자살토록 만들고야 말겠다고 공언하면서도, 한가닥 연민의 정으로 놈에게 이제라도 뉘우치고 협조하면 깨끗이 없었던 일로 하겠노라고 수차에 걸쳐 간곡히 타이르고, 달래기까지 했음에도 놈은 끝내 외면했다.
 
셋째: 요 윤승길놈은 나로 하여금 인간에 대한, 한국인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성과 동질성 도덕적 기대치를 완전히 무너뜨림으로서 애오라지 불신과 환멸,경멸,좌절감을 더 한층 깊게 각인 시키는 엄청난 죄를 자행한 놈이다.
 
넷째: 따라서 다른 모든건 제쳐놓고라도 이 개떡같은 나라가 아무리 썩어문드러졌어도
사나이 세계의 기강과 법도가 아직은 살아있다는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도, 요 윤승길놈은 마땅히 버러지만도 못한 목숨을 스스로 끊어 죽음으로 사죄할것을 공개명령할수 밖에 없다.
 
다섯째: 버러지같은 목숨이나마 정히 끊기 어려우면,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 승려가 되든지 차라리 월북을 해버릴지언정 ,내가 설사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라 할지라도  내가 살아있는한,公的 차원에서도  놈이 무슨 민족운동가-통일운동가인양 행세하는 꼴을 더 이상 절대로 눈뜨고는 용납치 않을것인바.
 
여섯째: 피차 객지에서 오랜기간동안 비슷한 연배에 때로 친구처럼, 때로 지지고 뽁으면서도  때로 형제보다 가깝게 지내며, 켜켜이쌓인 평소의 애증과 인간관계를 내가 공식적으로 절대 돌이킬수 없도록, 완전히 끝장내버리기로 단호히 결심한 결과물이 바로 이 전무후무한 자살명령 공개장인바, 만의 하나라도 위에서 나열,적시한 문구들중에 조금이라도 거짓이 있거나 불만이 있거나 억울한점이 있으면, 공개.비공개. 합법.비합법을 막론 ,수단 방법가리지 말고 재주껏, 능력껏,마음껏 내게 대응 .보복하라!
 

 
* 참으로 통분하고 어처구니 없게도 엊그제 헤프닝으로 끝나버린 사건의 자세한 전말에 대해서는 하루 이틀 혹은 3-4일 후쯤 따로 쓸것이다.

단기:4342<서기2009>년 3월28일 아침  7시경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김기백  010-6432-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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